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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으로 찰밥은 무리인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7-03-03 17:47:46
나이가 들어서인지 자꾸 구수하고 뜨끈한 숭늉과
바삭한 누룽지가 먹고 싶어 가마솥을 들여 놨습니다.
아직까진 밥 해먹은 횟수가 2번밖에 안되지만
할 때마다 밥이 좀 날아다니는 느낌이에요.
저는 좀 찰지고 푹 익힌... 진 밥을 좋아하는데
가마솥엔 물을 많이 붓고 한 참을 뜸을 들여도
딱 볶음밥 하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밥만 나와요.ㅡㅜ
누룽지랑 숭늉을 먹을 수 있는 건 너무 좋지만요...
가마솥으로 쫀득쫀득한 진 밥 짓는 요령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꾸벅...
IP : 124.57.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3 6:12 PM (220.120.xxx.142)그게 압력솥처럼은 안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중고로다가 팔아 버렸어요.2. 찹쌀
'07.3.3 6:14 PM (218.148.xxx.194)찹쌀을 한컵정도 섞어서 하시면 찰집니다^^
3. 찰진밥
'07.3.3 6:57 PM (125.132.xxx.39)지금쯤이면 햅쌀도 아닌 어중간하니 쌀도 많이 말라 찰지기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나르는?..밥이라시니..
찹쌀님 말씀처럼 찹쌀을 섞고 쌀을 씻은 뒤 좀 불려 두었다(숙성) 밥을 지어 보세요.
급할 땐 냄비밥도 짓기도 하는데..잡곡을 많이 섞지만 이렇게 하니까 찰진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쌀 건조 상태에 따라 물의 양을 잘 조절하시는 것(계량컵 사용)도
맛있는 밥짓기의 비결인 것 같아요.4. 쌀을
'07.3.3 7:31 PM (220.75.xxx.143)불리셨나요?
전 쌀을 약 이삼십분 불리고 하는데 그렇지 않던데.
구수하고 밥 맛있어요. 저도 숭늉에 넘어가서 가마솥질렀는데, 잘했다는 생각이예요.
쌀을 좀 불려보세요.5. 알려주세요.
'07.3.3 7:43 PM (124.57.xxx.30)네. 답변주신 분들 말씀대로 찹쌀도 섞고 많이 불린 다음에 해봐야 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6. 저도
'07.3.3 8:18 PM (211.204.xxx.39)불려주니 밥맛이 찰진밥맛이더군요.
한번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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