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 다니느라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십니다
제가 출근할때 약 9시 30분 전후 어떨땐 거의 10시쯤 와서 청소,빨래.밥등 기본적인 일만 하십니다
일당 5만원이구요
처음 왔을땐 이것저것 일도 잘하시더니 제가 거의 요구하는 것 없이 하니까 그런지 요즘엔 너무 요령을 피우는것입니다(저는 이것저것 요구하기보다 알아서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거든요)
냉장고에 야채등을 사놓아도 하나도 해놓지 않고(이번주에는 제가 일부러 아무 이야기 안헀읍니다-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그만 오시라고 할려고) 거의 4시면 퇴근하나봐요
퇴근할때도 저한테 전화안하고 심지어 아주머니 오신날 저희 남편이 집에서 일해야해서 그냥 가시라고 했는데(대충 일은 해놓으셨지만) 1시쯤 집에 가시면서 저한테 전화한번 안해더라구요
이런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아주머니 얼씨구나 좋다 하면서 룰루랄라 일찍 퇴근하셨겠지요?
저희 아이 비싼 타이즈를 마구 빨아서 색깔 엉망 으로 만들어서 못입게 해놓고도 아무말 안하고...
결정적인것은 제가 너무 귀하게 산 이태리 니트를 뜨거운 물에 빨아놓고 쪼그러들었는데도 저한테 아무말 안하고 그냥 방에 널어놓고 가버리신 것이지요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저희 이모가 그 이태리 니트를 손빨래해보시더니 (이모가 가끔 빨래하시거든요) 너무 좋다고...좋은 옷이라서인지 손빨래해도 그대로라고 할정도로 좋은 옷이었거든요
사람이 실수 할 수 있지만 그냥 모른척 하는 것 정말 아니지요?
언제 그만 오라고 해야할지요?
아주머니 오는날 미리 전화해서 오시지 말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다음에 오시면 앞으로 오시지 말라고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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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맘에 안들어...
답답해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7-03-03 00:54:39
IP : 202.136.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3 7:50 AM (211.59.xxx.38)오는날 미리 전화해서 오시지 말라고 하지 말고 다음에 오시면 앞으로는 오시지 말라고 하세요.
그 분도 준비하고 나오려는데 그런 전화 받으면 자기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마음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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