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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려요~~ㅠ.ㅠ

초딩 조회수 : 794
작성일 : 2007-03-01 21:20:40
유치원 다닐때가 좋았던 때인거 같아요..
애나 저나..
내일이 초등학교 입학식인데요.. 오늘 하루종일 뭘 해야할지 일이 손에 안잡히고..
울식구 옷은 뭘 입어야할지.. 환경조사서는 잘 한건지..
갑자기 오늘 끌어다 앉혀놓구 스파르타식으로 수학을 시키질않나..
정신이 없네요..
입학통지서 받고 벌써 며칠을 이날을 신경쓰고 있었던지..
입학식은 몇시간 하나요?
애아빠 회사에 가야하는데..
가면 선생님 만나서 얘기도 많이 하나요?
아님 딱 입학식하고 선생님 소개하고 끝인가요?
차라리 싱겁게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 선생님께 넘 쫄았나봐요(?-.-;;;;)..
내일이 첫날인데 아이가 안예뻐보일까 싶기도하고..
학부모(울부부)가 안예뻐보일까 싶기도하고..
그냥 잠두 안올거 같아요..
저 너무 지레 겁먹고 있는거 같아요..
예비초딩맘들.. 괜찮으세요?
선배님들.. 괜찮을까요?
막상 내일은 싱거울라나요?ㅠ.ㅠ
IP : 211.227.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학식
    '07.3.1 9:36 PM (221.139.xxx.160)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별 거 없습니다.
    입학식날 선생님도 아이들 일일이 기억 못하구요, 학부모는 더더욱 모르십니다.
    선생님과 따로 만나서 얘기 할 시간도 없구요.
    몇 년 전이라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식 끝나고 각자 교실로 가서 줄세워서
    자리랑 짝꿍 정해줬던것 같아요.
    엄마들은 교실 밖에서 기다리고..아닌가??

    그냥 맘 편히 가지시고, 아이에게도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아이들은 엄마 생각보다 훨씬 더 적응을 잘하더라구요.
    아이를 믿으세요. 잘 할거예요. ^^

  • 2. 첫아이
    '07.3.1 9:37 PM (219.255.xxx.56)

    예 떨리지요 긴장도 되구요
    전 작년에 이어서 둘째가 올해도 입학해요
    가시면 입학식하구 선생님 잠깐 멀리서 보구 그만입니다.
    이젠 아무렇치도 않습니다.
    3월 아이가 감기 들지 않도록 신경만 쓰시면 될꺼같아요.

  • 3. ...
    '07.3.1 9:43 PM (222.112.xxx.197)

    선생님이나 아이들이나 다 정신 없답니다.
    그리고 선생님한테는 쫀다는(?) 느낌을 안갖도록하세요
    제가 아이 처음 보낼때 신경을 너무 썼더니 그것을 이용하는 선생님도 계시더라구요
    예을 들어 때되어촌지 안주면 때리지 않을일도 때려서 시퍼렇게 멍이들어 맞아오고
    초등학교 1학년 짜리를 말예요
    선생님도 아이를 괴롭히다가 부모가 촌지 안주면 접습니다. 부모와 선생님의 신경전이죠
    오히려 촌지주면 혼내서 가르쳐야 하는것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어요, 애 버립니다.
    그냥 준비물 잘챙기고 너무 드러나게 하지마세요, 저는 선생님들한테 학을 띠었습니다.

  • 4. 위님말씀
    '07.3.1 10:52 PM (121.132.xxx.58)

    들으니 왠지 겁이 덜커덕..제가 아는 엄마들에게 들은바로는..좋은것은 접수하고 아닌것은 버린다.란 말이 있더라구요.물론 선생님들이 대부분 양심적인 분들이라 믿고싶지만..좋은게 다 좋은거 아닌가요..아무래도 받고나면 눈길 한번 더 간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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