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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생 엄마 입니다

입학생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7-03-01 20:40:04
내일 나의 사랑스런 첫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

42주만에 3.3키로로 태어났었는데 벌써 커서 입학을 하네요..

남들은 문제집도 풀리고 선행 학습 단단히 시키더군요.

저는 입학준비 특별하게 안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이래서야  되는건지,

걱정이되고 긴장이되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무지  아픕니다

학교에서 말썽 안부리고 예쁨받는 아이가 되면 좋으련만..

조금전 졸려하는아이를 붙잡고(아이는 9시전에 잡니다)

대답 잘해라 ..선생님 말씀 잘.들어라.. 바른 자세로 앉아라..등등 잔소리를 해댓지만

도무지 맘이 놓이질 않네요.

어떤것을 우선으로 일러줘야 할지...

학교 생활 적응은 잘 할런지..걱정이..

제 부모님도 이런 마음 이었을까요?

제가 초등입학할때 나무젓가락에 이름써서 지우개에 실로 꿰어주신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 땐 왜 그랬을까요?볼펜으로 써도 되는데..아마 학교에서 이렇게 해오라고 하지 않었나 싶네요)

저희 아이도 커서 입학준비를 해주시던 엄마 모습이 좋게 기억되기를 빌며..

내일 입학하는 모든 어린이...입학 축하해요~~








IP : 220.117.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드려요
    '07.3.1 9:01 PM (58.228.xxx.110)

    그 뿌듯함 저도 15년전에 느껴봤었네요^^
    알림장 확인 잘하시고 준비물 잘 챙기시면 되겠네요.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길 바래며 다시 축하 드려요^^

  • 2. 우리두..
    '07.3.1 9:29 PM (125.185.xxx.242)

    초등입학생입니다~^^
    엄마맘이 두근두근..설레기도하고 긴장되기도하고..아이앉혀놓고 이래야한다..저래야한다..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모습이 상상되어 빙그레 웃음이 나네요~ 울집도 똑같은 그림^^
    이렇게 우리아이들의 또다른 한페이지가 시작되네요..그길에 축복함께 하기를~~~
    축하합니다.

  • 3. ^^
    '07.3.1 10:14 PM (220.64.xxx.97)

    저도 선행학습 없이 보내는 용감무쌍엄마입니다.
    오늘 자기전에 앉혀놓고 배꼽인사 잘하기,뛰지말고 소근소근 말하기, 화장실 잘 가기
    이 세가지 강조하고 재웠네요. 두근두근 설렙니다.

  • 4. 저두요..
    '07.3.1 10:46 PM (222.120.xxx.245)

    첫애 첫입학 이래저래 두근거리고 설레입니다.
    녀석도 많이 긴장되나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가족 모두 늦잠꾸러기.. ^^;;). 40분씩 네번 앉아있을려면 힘들지 않을까.... 이런것들이 걱정이래요. 두근거리고 기대되는것도 있지만 걱정되는것도 좀 크다고 하네요....

    한참을 둘이 누워서 얘기 했어요. 이런저런 설레이는것들과 걱정스러운 마음 갖는것이 당연하다. 네가 못하고 바보라서 그런게 아니다.. 엄마도 사실 두근거리고 긴장되고 그런다...
    어른들도 어떤것 처음 시작할때는 다 그렇게 떨리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차근차근 하면 금방 익숙해질꺼다.
    그리고...
    엄마는 널 믿는단다~!!

    다른날보다 좀 다른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같이 처음을 시작하는 엄마들...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

  • 5. 저희도
    '07.3.1 10:53 PM (211.179.xxx.188)

    낼 입학입니다. 저역시 첫애라 긴장되고....
    저희아이는 키도 너무 작아서 더 걱정되고 저 작은아이가 책가방이나 잘 메고 다닐수 있을런지...
    저도 하루종일 아이를 보며 대견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안쓰럽기도하고 ..... 복잡했습니다.

  • 6. 그냥
    '07.3.1 11:12 PM (124.254.xxx.86)

    별 생각없이 있다가 할머니하고 이모들이 와서 내일 입학식에 못오니까
    오늘 축하해주러 왔다구 하니 갑자기 긴장되네요.

    저 같은경우 정말 학교가 바로 코앞에 있고 둘째도 돌도 안된처지라
    일부러라도 신경 곤두세우지 말자고 계속 맘먹고 있었거든요.
    오늘 제대로 밤에 잘지...

    그래도 신랑이 입학식에 잠깐 와준다고 하니 한시름 덜었습니다.
    울딸 대견스럽고 정말 화이팅이다 !!!

  • 7. 원글..
    '07.3.2 1:59 AM (220.117.xxx.96)

    아직 잠 못자고 있습니다

    낼 입을 옷이며 신발이며 정리 해두고..

    자는 모습 한참 쳐다보다가 다시 들어왔습니다

    내가 입학하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떨리는지..

    축하드려요님 감사합니다 준비물 잘 챙길께요
    우리도님의 아이도 축하드리고 행운이 함께 하길..
    ^^님 사실 그 세가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화이팅 입니다
    저두요님 저랑 같은 걱정을 하시네요 우리 아이들 잘 할수 있을꺼예요..아자!!
    저희도님 우리아이도 너무 작아서 세상에서 젤 작은 책가방으로 골랐답니다.
    크면 가방이 우리아이들고다닐것 같아서요^^사실 건강이 최고죠?잘먹고 잘자고..
    그냥님 좋으시겠어요 아이축하해주러 오시는분도 많으시고 전 내일 둘째 아들이랑 저랑 갑니다
    아빠가 출장 가서요..축하 많이 받은만큼 잘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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