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년만난 남자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20살때 만나 지금 27살까지 만나 내년에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가 사고로 하늘로 갔습니다
지금 동생이 남자친구를 바다에 뿌리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그리고 맘 약한 제동생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남자친구를 뿌리고 돌아오는 동생에게 어떤말을 해줘야할까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제 동생이 맘정리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너무너무 이쁘게 사랑해온 아이들이라 저도 내내 눈물이 흐릅니다
1. 저도..
'07.3.1 1:17 PM (59.14.xxx.105)마음이 아프네요..
2. 대니맘
'07.3.1 2:32 PM (221.133.xxx.71)제친구도 그런 경험이 있지여..그땐 힘들어하더니..지금은 애둘낳고 잘살아요..별 위로가 안되겠지만여..
3. =.=
'07.3.1 2:37 PM (220.86.xxx.251)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간만이 해결해 줄거예요. 토닥여주세요.4. 흠
'07.3.1 3:26 PM (76.97.xxx.79)아마 많은 위로가 필요할꺼에요.
제 주위에서 한 친구는 오래 사겼던 남친이랑 헤어진후에 그 남친이 사망했거든요. 그래도 힘들어했어요.
자신의 과거를 이 세상 사람과 더 이상 나눔을 기대할수도 없기에...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 자책감에서 헤어나오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7년이면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5. 아...
'07.3.1 5:52 PM (125.185.xxx.242)아픈얘기네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조금씩...나아지겠지요. 기도해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6. ...
'07.3.1 8:37 PM (220.123.xxx.200)15년 전에 사고로 잃은 대학동기의 산소에 성묘갔다가 오는 길입니다.
애인이 아니라 그저 인생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던 절친한 동지일 뿐였는데도 그리 힘들었는데(가끔씩은 자책감도...제가 못해준 것들만 왜그리 기억나던지ㅜㅜ)
동생분은 오죽하실까요?
이럴 때 동생분에게 정말 필요한 건, 떠오르는 온갖 상념들을 말로 풀어서 하소연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혼자 속앓이하며 괴로워했다간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치유되지 않아요(다만, 흐려질 뿐)
그저 아무때나 힘들때 찾아와서 푸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들어주고 안아주는 언니가 되어 주세요.
떠난 분의 명복을 빌며, 동생분도 몸과 맘을 하루 빨리 추스리시길 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533 | 16주인데요.. 벌써 유륜이 검게됐어요 2 | 임산부 | 2007/03/01 | 548 |
107532 | No.1 세탁조의 세균과 곰팡이 5 | 보셨나요? | 2007/03/01 | 1,106 |
107531 | 오늘 경동시장이랑 숭례문 상가 열었을까요? 1 | 시장 | 2007/03/01 | 279 |
107530 | 신생아빨래요 4 | ? | 2007/03/01 | 545 |
107529 | 옥션에서 아이들 침구 사려는데 도와 주세요~~~ | 옥션침구 | 2007/03/01 | 120 |
107528 | 오늘 택배회사 쉬나요? 7 | 손맛짱 | 2007/03/01 | 564 |
107527 | 차이가 있나요 2 | 청국장 | 2007/03/01 | 251 |
107526 | 질문이여 1 | 해피맘 | 2007/03/01 | 137 |
107525 | 4월에32평 아파트로 이사가는데요 3 | ? | 2007/03/01 | 1,230 |
107524 | 산모미역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 ^^ | 2007/03/01 | 456 |
107523 | MSN에서 친구를 찾을수있을까요? | MSN | 2007/03/01 | 128 |
107522 | 철없는 노처녀인가봐요 9 | 어이쿠 | 2007/03/01 | 2,391 |
107521 | 7년만난 남자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6 | 눈물 | 2007/03/01 | 3,352 |
107520 | 눈 밑 다크써클 주름이 톡 튀어나왔어요ㅠㅠ | bb | 2007/03/01 | 284 |
107519 | 알카리물 드시는분 계신가요? 3 | 궁금맘 | 2007/03/01 | 592 |
107518 | 어부현종님 대게 값이 얼마인가요? 5 | ^^ | 2007/03/01 | 1,553 |
107517 | 성격급하신 사장님--;;;; 4 | 에효 | 2007/03/01 | 934 |
107516 | 림피아클리닉... 1 | 여드름.. | 2007/03/01 | 252 |
107515 | 나눔의 미학 4 | 궁금 | 2007/03/01 | 724 |
107514 | 젖떼는 3일째. 9 | 날날마눌 | 2007/03/01 | 498 |
107513 | 외로워 9 | 친구 구함 | 2007/03/01 | 1,057 |
107512 | 서울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은 19 | 생선좋아 | 2007/03/01 | 1,943 |
107511 | 배란기인데... 3 | 배란 | 2007/03/01 | 352 |
107510 | 왠만하면 가줄려구 했는데-결혼식 2 | 흠 | 2007/03/01 | 849 |
107509 | 자식을 못보게 하는건.. 11 | 고현정씨.... | 2007/03/01 | 2,882 |
107508 | 올해 4살 우리딸 유치원 준비물?? 4 | 유치원 | 2007/03/01 | 470 |
107507 | 집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1 | ㅇㅇ | 2007/03/01 | 882 |
107506 | 40대초반의주부인데요 7 | 딸3명 | 2007/03/01 | 1,893 |
107505 | 맛있는 밤빵이나 고구마빵을 찾아요~ 2 | 빵을찾으러!.. | 2007/03/01 | 573 |
107504 | 옛날 방식의 일반 스트레이트 파마 문의요.. 2 | 파마 | 2007/03/01 | 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