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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맞고, 동생은 때리는데...
큰애가 이번에 유치원에 입학합니다.
큰애는 순하고, 밖에서도 주로 뺏기고 맞고 그런 성격인데요.
동생은 아직 어려도 언니를 잘 때립니다
가지고 싶은 물건을 언니한테 뺏을떄나
언니랑 놀다가도 맘에 안들면 언니를 잘 때려요. (그래도 어려서 많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럴때
언니한테 그래도 동생을 때려서는 안되고 가르치고
동생한테 언니를 때리지 말라고 해야되나요.
아니면 언니한테 동생을 반격하라고 가르쳐야 되나요.
동생을 떄려서는 안된다고 가르치니까
밖에서도 맞고 다니는거 같아요...
첫날 유치원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큰애가 다른아이가 자기한테 험하게 해도
암말도 못하고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현명하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ㅣ
1. ....
'07.2.28 10:11 PM (218.49.xxx.34)언니라서 참으라고는 하지마세요
누구한테라도 참을 일이면 참고 아니면 대응 하게 하셔요 .
아이일생 피해의식 가집니다2. 예전에
'07.2.28 10:37 PM (121.134.xxx.121)어린이집에 있을 때, 저희 반 아이들은 서로 안 때렸거든요. 그런데 새로운 아이 정은이가 입소해서 다른 애들을 떄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아이에게 안 된다 했지요.. 그랬더니 그 아이도 시일이 지나면서 안 때렸어요
그 다음 해 , 저희 반 아이들이 윗반에 올라갔는데, 또 다른 새로운 아이가 입소해서 정은이를 때렸더군요 그런데 정은이가 때리지 말라고 배운 것 때문에 때리진 못하고 울음을 머금고 있더라구요. 제가 가서 정은이 보고 말해줬어요 친구 눈 보고 때리지 마! 라고 말하라구요. 또, 가지고 싶으면 이야기 해 라고도 가르쳤어요 그리고 나선 맞고 다니지 않더라구요
큰아이의 경우는 때리지 않고 단호하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셔야 해요
때리면 싫어, 때리지마, 나에게 소리지르지 마 등 단호하게 말함으로써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을 막게 가르쳐 주세요. 3살 정도면 가능하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먹힙니다. 동생에게도 먹히구요.
작은 아이의 경우, 때리는 이유 아셔서 말로 하게끔 하세요
보통 17개월 정도면 괴롭히기 위해 때린다기 보다는 무엇을 얻기 위해 때리는 경우가 많아요
못된 아이라 때리는 것이 아니라 표현 방법을 몰라 때리는 겁니다.
따라서 방법을 알려주셔야 해요 언니에게 가지고 싶다고 말하면 언니가 줄 거야, 언니를 때리면 언니가 같이 놀아줄 수 없어 등으로 지속적으로 말해주시고 말로 했을 때 칭찬 많이 해주세요3. ..
'07.3.1 2:12 AM (220.76.xxx.115)이유 없이 감정적으로 다른 사람을 때리는 거랑
자기 몸을 지키는 거랑은 다르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울 딸도 잘 밀리는 편이에요
둘째 딸 또래한테 꽤 클 떄까지 이유없이 종종 맞았어요
모르는 아이인데 옆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밀고 때리고..
어째서 엄마나 책에서는 때리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데
왜 그런 아이들이 있는지 한참 고민하고 괴로워하더라구요
그런 조카가 보기 안타까워 제 동생이 같이 때리라고 ^^;; 하는데도
자긴 그러기 싫다고 하더군요 ^^
음.. 큰 아이가 순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좀더 힘이 되어주세요
네 뒤에는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고 전 엄청 세뇌?시켰어요 ^^
제 조카는 그맘 때 좋아서 흥분해도 때리고 자기 맘대로 되지 않을 때도 때리고 그랬거든요
말도 늦게 트여 답답하니 몸으로 더 그러더군요
그러면 제 동생은 무섭게 야단치곤 했는데요
그냥 때리려는 두 손을 잡거나 꼭 껴안아서 일단 아이를 진정시킨 후
나지막한 소리로 단호하게 이 방법은 옳지 않다고 가르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4. 6살차이
'07.3.1 3:50 AM (213.42.xxx.79)큰애는 11살 , 작은애는 5살
자주 작은애가 언니 꼬집고, 머리 잡아채고, 때리고, 발로차고, ....
큰 애는 한 대 때리지도 못하고 울고,
아무리 큰애한텐 때리라고 하고, 작은애한텐 하지말라고 해도
말을 안듣더군요.
그런데 2달전부터 외국에 나와서 생활하는데
동생이 보기에 언니가 자기보다 영어도 잘하고,
학교에서도 많이 의지가 되고 하니
작은놈이 우리 언니 영어 잘한다고, 최고라고 하며 존경하는
마음까지 생기는듯해 보이더라고요.
그러더니 대드는 것이 없어지고, 싸우지도 않고
사이 좋은 자매가 된듯 보여요.
암만해도 서울선 언닌 학교를 다니니 자주 엄마한테 야단맞고,
공부하라고 하는 엄미의 짜증섞인 소릴 듣고
동생은 어리니 야단도 안맞고 주로 칭찬만 했죠.
그러다 보니 이놈이 말은 안해도 언니를 우습게 봤던 모양입니다.
동생있는데선 언니 야단치는 것도 조심하고,
언니 위신을 세워주면 좀 줄지 않을까요?
저도 언니는 성격이 원글님 딸같아서 많이 속상했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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