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땅을 팔까 말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2009년이후에 팔면 양도세 60%내야한다면서 지금이 남편은 팔기를
바랍니다. 딱히 팔아서 무얼하겠다는 계획이 있는것도 아니라 차라리 나중에 세금은 많이 내더라도
딸아이게게 물려주는게 나을지 아니면 남편말대로 땅 팔아서 나중에 딸아이가 장사라도 하겠다면
할수 있게끔 해주는게 나은건지 고민입니다. 하룻밤 자면 팔자 하다가도 다시 자고나면 팔지말자 하면서
변덕을 부리면서 결정을 못하겠네여. 팔면 딸아이야 뭐라 하지야 않겠지만 안팔고 나중에 딸아이게 준다고 하면 전 남편보다 지금의 남편하고 산 세월이 훨씬 더 많은데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겠지요
1. .
'07.2.26 3:56 PM (125.132.xxx.182)왜 파시나요????
나중에 물려줄 생각이라면서 다른것도 아닌 죽은 아버지가 물려준 땅을 엄마가 새아버지때문에 팔겠다고 한다면 저라도 서운할꺼구요.
양도세를 낸다고해도 그 세금은 어차피 남편땅 판돈에서 나가는건데 무슨상관인걸지....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있으신것도 아니면 지금남편분이 욕심이 나서 그러시는거 맞네요.2. 음...
'07.2.26 3:59 PM (210.205.xxx.195)나중에 딸한테 물려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딸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새아버지의 권유로 땅을 팔았다는걸 안다면 많이 속상해 할 것 같네요. 땅을 팔아서 그 돈으로 뭐를 하겠다는것도 아니시라면서...3. 섭섭
'07.2.26 4:06 PM (125.181.xxx.221)제가 따님이라도 섭섭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지금이야 물론 따님이 엄마가 땅판다는데 뭔 말이야하겠습니까마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물려준 땅을
아무리 함께 산 세월이 많다고 해도. 그 분이 따님에게 땅을 물려주신것은 아니잖아요.
정 욕심이 나시면
원글님의 상속분인 500평이라도 파시던지..
그 땅을 안팔고 나중에 딸아이에게 준다고 해서 지금의 남편이 서운하다고 한다면
지금의 남편분 욕심이 과한거 맞습니다.
어차피 본인땅도 아니고
원글님과 결혼할때, 원글님이 땅 천평이 있기때문에 그거 바라고 한 결혼은 아니잖아요.
그 땅이 욕심나서 한 결혼일까요??4. ...
'07.2.26 4:08 PM (61.76.xxx.142)지금 남편분이 서운해야할 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팔지 마시고 따님 물려주세요
팔아서 돈으로 갖고 있으면 결국엔 흐지부지 쓰게 될거에요
아버지가 남겨주고 가신거 따님도 물려받아야 하지 않나요5. ...
'07.2.26 4:24 PM (220.73.xxx.18)땅 판 돈으로 투자하실 곳이 없다면, 그냥 손가락 사이로 새어 나갑니다.
차 바꾸고, 집 넓히고, 여행가고....
땅 팔아서 또 다른 곳에 투자하다고 땅 산다면... 취득세 나가고 기타 비용 들어가겠지요.
그후에 생기는 이익엔 양도세 60% 마찬가지고요.
손익 잘 따져서 마땅한 투자 대상이 있을때 파세요.
따님분은 꼭 챙기시고요^^6. ?
'07.2.26 4:24 PM (211.217.xxx.56)팔지 마세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딸에게 남긴 거니 원래 없다고 생각하세요
현남편분이 만에 하나라도 서운해한다면 그 분 생각이 잘못되신 거구요
부모 자식간에도 반드시 해주고 하지 말아야할 것들이 있답니다7. 이래서
'07.2.26 4:31 PM (219.251.xxx.146)죽은 사람만 불쌍하다고 하나 봅니다.
죽은 남자는 알까요. 새남자한테 잘 보이려고 지 딸년 땅 팔아먹으려는지.
새 남자만 좋겠군요.8. 허거덕
'07.2.26 4:35 PM (211.47.xxx.98)이래서 (219.251.252.xxx, 2007-02-26 16:31:54)
님 답글 읽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님 82쿡 회원 맞으세요? 믿을 수가 없네요 ㅠ.ㅠ9. 그러게요
'07.2.26 4:39 PM (211.217.xxx.208)이래서님...........
말씀 정말 심하시군요; 수준이하네요. 에효.
양도세 60%라고 하면 한번쯤 걱정해볼만한 내용이지요.10. 글귀는 좀
'07.2.26 4:42 PM (125.181.xxx.221)과격하지만
가슴에 비수를 꽂은듯, 정수리에 뜨거운 물을 끼얹듯이
팍 와 닿는 표현인데요....
저 글귀를 읽고 정신이 번쩍났어요.저는
땅을 팔까? 말까?로 심리적 갈등을 일으키는데 완전한 종지부를 쾅하고 찍는11. 팔지 마세요..
'07.2.26 4:43 PM (58.75.xxx.88)최후의 순간에..
따님이 원망과 외면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액수의 문제가 아니듯 싶어요..12. 반만파세요
'07.2.26 4:49 PM (217.162.xxx.130)비록 재혼하셨지만 그 땅의 반은 원글님의 몫이니 그 땅의 반인 500평만 파세요.
나머지 500평은 따님한테 물려주시구요.
원글님이 재혼하셨을 때 따님도 같이 새아버지를 맞이한 거라면 원글님의
지금 남편되시는 분한테도 따님을 키워준 공이 당연히 있지 않나요?
작고하신 남편보다 현재 부군과 함께 사신 세월이 훨씬 길다면서요.
나중에 따님 결혼 자금도 들어갈텐데요. 팔아서 준비해두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13. 나중에
'07.2.26 4:50 PM (210.219.xxx.149)양도가 아닌 증여를 해 줄 수 잇잖아요.그리고 님께 되어 잇는 것만 증여하면 되니까
그렇게 세금에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은데요.
현명하게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14. 흠..
'07.2.26 5:54 PM (163.152.xxx.45)이래서님의 말씀이 많이 과격하시지만 정곡을 찌르는 말씀은 맞아요.
15. 그러게요.
'07.2.26 6:21 PM (122.32.xxx.181)제 생각도 같아요.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맞는말씀~!16. 법에 대하여
'07.2.26 7:00 PM (222.109.xxx.35)아는 분과 상담해 보세요.
증여세가 양도세 보다 적다고 알고 있어요.
삼억 아래는 상속세도 적다고 들었는데요.
저도 파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해요.17. ..
'07.2.26 7:58 PM (121.133.xxx.132)땅 사고 싶어도 못 사는데 왜 파세요?
18. 본남편
'07.2.26 8:01 PM (222.237.xxx.213)이면 땅 팔고싶어 할까요
재산이라고 보존하고 싶어할텐데..19. 양심
'07.2.26 9:05 PM (222.112.xxx.197)남편이 양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부인과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절대 그러지 못합니다.
저라면 지금 부인과 딸을 위해서 그냥 놔두겠습니다. 본인이 살면서 어떤 어려운 경제적인 위치에 처해 있을때 땅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고 어떤 위안을 받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왜 팔으라고 하는것일까요20. 나중에
'07.2.27 12:47 AM (203.90.xxx.38)얼만큼 오를지 알지도 못하면서 세금내는것이 두려워 파시렵니까?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것과 똑같습니다.21. 정말
'07.2.27 2:50 AM (59.187.xxx.118)표현은 심하지만 딱 맞는 얘기네요 죽은 사람만 안된겁니다 ;;;;
22. 한편
'07.2.27 8:48 AM (60.196.xxx.141)저도 딸 입장에서는 안 팔았음하지만 양아버지가 그 딸 키우는 데 공이 없었다고 할 수 없네요. 엄마 지분에 해당되는 부분만 파시든지 딸이 능력될때 도움을 줘야 한다고 일러주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23. 글쓴이
'07.2.27 10:53 AM (222.235.xxx.36)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재혼하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살아오는 동안 단 한번도 땅팔겠다는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딸아이게 주겠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에. 스무살때 결혼해서 아이다섯살때 애아빠가 죽고 아이가 오학년되었을때 재혼해서 산지 14년되었어요. 생각지도 않게 땅값이 많이 올라 큰돈이 되니까 차라리 땅팔아서 나중에 딸아이가 일본에 있는데 돌아오면 무슨 장사라도 하게 하고 요즘 경제적으로 힘드니까(그래도 허리띠졸라맬정도는 아니고) 돈도 좀 쓸수 있고 그래서 남편이 땅팔았음하고 이야기를 한것 같아요. 답글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많은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