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 상사 집에 혼자 찾아오는 것

궁금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07-02-21 09:30:23
설날, 저희 시댁에 시아버님께 인사드리겠다고 한 미혼의 젊은 처자가 혼자 찾아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처자 말로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어서 인사드리러 왔답니다.

저희 도련님이 지금 해외에 있는데 저희 시부모님은 이 처자가 맘에 드신 모양입니다. 본인도 자기를 상대로 그런 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둘은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사진으론 서로 봤지만 말입니다.

제 생각은 이 처자가 울 시댁에 뭔가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뭐 밖에서 볼땐 좀 괜찮아보이거든요. ㅎㅎ 아직 아무것도 아닌데 보통 인사드리러 올땐 직원들끼리 같이 오지 않나요?

저보다 3살 밑인데, 제 상식으론 좀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 사귀는 사이라도 결혼전 남자친구네 집에 찾아가는것 부담스러워하지 않나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이상한가요?  ^^

IP : 211.46.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1 9:32 AM (210.108.xxx.5)

    이상하네요..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악역 같은 느낌인데.. 진짜 그런사람이 있나 하거든요..

  • 2. 궁금
    '07.2.21 9:36 AM (211.46.xxx.161)

    아, 덧붙이자면 아버님은 지금 퇴사하셨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좀 힘은 써주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 3.
    '07.2.21 9:37 AM (203.229.xxx.2)

    야심찬 인물같군요...

  • 4. ...
    '07.2.21 9:43 AM (219.255.xxx.167)

    평생 그럴일이 없는 사람이다보니 그렇게 들이댈수 있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지만
    이해불가이긴 하네요

  • 5. :
    '07.2.21 9:45 AM (211.217.xxx.56)

    적극적인 건 좋은데 왠지 모르게 좀 꺼려지는건..
    만사 순리대로가 제일 좋은데 꼭 그렇게 억지로 자기 운을 만들겠다고 난리인 사람들이
    있거든요.. 하나같이 매우 자기 중심적이거나 매우 주변을 난감하게 할 정도로
    높은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던데.. 가족으로는 별로...

  • 6. 00
    '07.2.21 9:50 AM (220.83.xxx.40)

    존경하는 분이라면 명절때 인사 올 수 있는거지만....
    그렇게 여자혼자 옛상사였던 분의 집에 찾아오는 경우는 첨보네요...
    이해불가이긴하네요..

  • 7. --
    '07.2.21 9:56 AM (211.104.xxx.214)

    혹시 비서였나요?
    저는 모시던 분.. 1년 정도는 명절때 인사드리러 갔었어요.
    전 기혼상태였고, 그분이 저한테 도움을 줄만한 상황도 아니었기에
    어떤 목적하에 그랬던건 아니랍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는 문제긴 한데...

  • 8. 원글이
    '07.2.21 9:59 AM (211.46.xxx.161)

    비서 아니고, 같은 팀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 출장을 아버님과 같이 간 적이 있었대요. 거기서 자신의 미래? 꿈 같은 것을 많이 얘기했나봐요. 조건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외국어 잘하고.

  • 9. 위에.
    '07.2.21 10:11 AM (220.79.xxx.198)

    헉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야심가...

  • 10. ...
    '07.2.21 1:22 PM (210.94.xxx.50)

    비서/상사 관계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네요.
    흔한상황은 절대 아니고, 목적이 있어보입니다. 야심가에 한표요..

  • 11. 허걱...
    '07.2.21 3:04 PM (210.121.xxx.240)

    저랑은 완전 딴나라사람 얘기 같네요...그래서 패스...^^

  • 12. 존경한다면
    '07.2.21 4:57 PM (210.115.xxx.210)

    가능한 일인것도 같은데...
    같은 여자라도 인간들끼리 우르르 몰려 다니는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 여자들 있습니다.
    꼭 시동생에게 딴맘있다 그렇게 봐야할까요?

    그리고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상사 존경하기 어려워요..ㅋㅋ
    대체로 좀 거리가 있는 상사가 쪼잔한 모습 평소에 못보기 때문에 존경스러워보이지..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70 명작동화 살려구하는데.. 문의 2007/02/21 105
333969 미국이민은 어떻게 가나요? 2 951 2007/02/21 1,016
333968 전에살던 사람들이 가스를 않끊고 갔어요..어떻게 해야할지.. 6 이사 2007/02/21 1,408
333967 아기 배변훈련 하는것좀 가르켜주세요...경험맘님들...제발 10 배변 2007/02/21 483
333966 짤렸다... 9 ... 2007/02/21 2,051
333965 직장 상사 집에 혼자 찾아오는 것 12 궁금 2007/02/21 2,009
333964 살기 힘들어요... 11 힘들어요 2007/02/21 2,040
333963 시댁이랑 시어머님이랑 친하게 지내시는 분 계신가요?? 15 ^^ 2007/02/21 1,804
333962 영어 급질입니다.. 4 2007/02/21 360
333961 돌잔치 얼마나 해야 할까요? 9 .. 2007/02/21 676
333960 까꿍놀이 많이하면 안 좋을까요? 4 아이들.. 2007/02/21 665
333959 청약예금통장을 만드는게 나을까요? 1 청약통장 2007/02/21 261
333958 혹시 며느리시면서 새뱃돈 받으신분 계신가요? 48 며느리 2007/02/21 2,697
333957 머리가 어질어질 할경우에.. 2 지우맘 2007/02/21 389
333956 개인파산신청에 관해.. 2 궁금맘 2007/02/21 407
333955 산양분유와 응가 3 애기맘 2007/02/21 254
333954 참...이런 경우는.. 1 -.-;; 2007/02/21 691
333953 출산후에.. 1 출산후 2007/02/21 283
333952 프리즌 브레이크 눈을 뗄수가 없네요. 11 석호필 2007/02/21 1,423
333951 돈이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 것 같으신가요? 15 궁금해요 2007/02/21 2,294
333950 다이어트할때, 런닝(걷기)은 하루중 언제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7 다이어트 2007/02/21 1,253
333949 간곡히 생활보호대상자 자격이나 신청방법 알고 싶답니다.^^ 7 오지랍맘 2007/02/21 1,621
333948 유치원 선생님께 감사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궁금맘 2007/02/21 750
333947 하우스메이트 구하세요? 아로마 2007/02/21 370
333946 ㅋㅋ 두되나이 24세 기분 좋겠죠? 2 두뇌나이 2007/02/21 483
333945 초2 될 여자아이 입에서 욕이.. 4 황당맘 2007/02/21 744
333944 외국으로 여행 2 궁금녀 2007/02/20 564
333943 쬐끔..아니..많이 섭섭해요. 4 나는 친정 .. 2007/02/20 1,251
333942 명절 전에.. 올록 볼록 놀이터..다녀왔어요 이브루 2007/02/20 342
333941 약대 진로 조언을 구합니다. 7 상담! 2007/02/20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