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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자수성가 가능할까요??????? 가난한집 아들과..

머니머니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07-02-20 22:35:17
결혼때 시댁에서 받은거 정말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30살 아직은 새댁 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거처할곳은 있구요.. 임시지만...

갑자기 자려니 울화가 치미러...
친구들은 대부분 시댁에서 집해주시고.. 못되면 전세금 몇천정도는 보태주시는데...
저흰 정말 0원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댁은 미안한맘도 없으신지.. 장남이라 해달라는건 무지 많고.. 속상모드입니다.
언제 돈 모을지.. 정말 내 집 마련.. 아니 목돈 마련의 꿈은 이루어질런지..

집값이 억소리나는 지금.. 다행이 지방에 살고있기는 하나 지방역시 집값 만만찮습니다

그렇다고 월급 모두 저금하고 쪽쪽 빨고 살수도없고.. 위를 아니. 보통을 쳐다봐도 우울합니다. 오늘밤
IP : 59.8.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07.2.20 10:41 PM (219.248.xxx.29)

    그렇게 해서 시작했는데요.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말' 살면서
    실감합니다. 결혼 10년이 넘었어도 아직 전세돈도 안되는 형편 아이둘 키우면서
    돈 모은다는것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대기업다니면 모를까? 성과급이나 상여금없는 중소기업의 직원, 월급도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닌 그저그런 급여입니다. 한번씩 생각하면 화만 치밀어 오르고 한숨만 나옵니다.

  • 2. ㅎㅎ
    '07.2.20 10:44 PM (125.187.xxx.15)

    제가 쓴 글인줄 착각했네요 ㅋㅋㅋ
    저도 서른, 시댁서 받은거 없는 새댁.
    친구들, 아파트까지 받은 애들은 없어도, 최소한 7천~1억 정도는 전세자금으로 받고 시작하대요
    저요... 지방 시댁 , 당최 서울 물가도 모르시고, 암것도 해준것도 없고, 눈치도 없고
    둘이 뼈빠지게 월 200씩 모아봐야 1년에 2400. 10년에 2억4천...
    서울 집값은 아무리 낮아도 평당 1천이상인데.ㅠ.ㅠ 어느세월에 집한칸 마련하고 사나 생각하면
    막막하구.. 에효~

    하여튼, 처음엔 얼마나 비교하며 짜증내고 싸웠는지 .. 근데 다 부질없더라구요--;
    그런다고 뭐 나아지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둘 사이좋게 잘 지내고, 빨리 기반 잡을 생각해야지 이래서 뭐하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네요
    ㅎㅎ 그냥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세요. 결혼 무를거 아니면 잘 살아야지요.^^:;;;

  • 3. 토닥토닥~~
    '07.2.20 11:20 PM (220.75.xxx.251)

    그래서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낫다라는 말도 있지요.
    여하튼 사랑으로 한 결혼이실테니, 맞벌이 하시면서 알뜰살뜰 모으시고
    대출을 지렛대로 잘 활용하시면 작더라도 내집 한칸 마련해서 알콩달콩 사실수있습니다.
    위를 보면 정말 한도 끝도 없지만, 노력한 만큼 얻으시면 행복하실겁니다.
    힘내세요~~~

  • 4. 힘내세요
    '07.2.21 12:00 AM (222.101.xxx.86)

    힘내세요..저희도 0원에서 시작했어요..친정시댁모두 안보태주셨구요. 저는 대출이라도 받고 월급이라도 꼬박꼬박 나왔으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신랑은 신용불량이라 대출도 안나오고 직장도 월급못받고 떼인적이 수두룩해요..저 정말 나가서 일하고싶은데 아이가 껌딱지에요. 시댁친정 아이도 안돌봐주세요. 독한맘먹고 아이 종일반에 맡길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치솟는데 상황이 조금 나아질것도 같아서 지켜보고있는중이에요..힘내자구요!!!!!!!

  • 5. **
    '07.2.21 9:22 AM (211.198.xxx.43)

    자수성가는 날이 가면 갈 수록 힘들 것입니다.
    저희는 비교적 수입이 좀 된다 하는데도 그렇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 줄 정도는 되었으면 하는데
    저희 앞가림 하기도 바쁘니...

  • 6. 내 힘으로!
    '07.2.21 10:01 AM (125.177.xxx.154)

    저도 가난한 집 아들과 결혼했는데...제 힘으로 자수성가 했어요...
    시댁에서 보태준 것은 없지만..제가 결혼전 모은 돈이 좀 있었고..
    회사 옮기면서 퇴직금 받은 걸로 잘 굴려서 집 사고..이 집이 많이 올라줬고...
    맞벌이 하면서 중간 수준으론 사는 거 같아요...
    아이 미루고 악착같이 살았는데..이제 좀 살만해져서 아이도 갖고...행복합니당...

  • 7. ㅈㅓ도
    '07.2.21 1:01 PM (58.75.xxx.88)

    ㅈㅔ힘으로 자수성가하니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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