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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태동이 이런건가요?

예비맘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7-02-14 17:01:29
이제 22주.. 6개월 들어선 예비맘입니당..

보통 18주는 넘어야 태동을 느낀다는디.. 저는 조금 빨랐어요 15주 며칠쯤..

첨에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그때부터 주욱 느꼈으니 태동이 맞구나 싶었지요..

근데.. 첨엔 뽀글뽀글 하는 느낌이 걍 귀엽기만 하더니.. 요샌 좀 불편한데요..

막달쯤 되면 막 갈비뼈도 차고 그런다는데 그런건 아니고..

안에서 꿀럭꿀럭 할때마다 질입구로 공기가 들어가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통증은 아닌데.. 밑에서 나는 느낌이 아주.. 불쾌하다면 불쾌한.. 쫌 그런 느낌이에요..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용) 이런게 정상인지.. 아가 태동할 때 다들 그러셨나요??

임신은 첨이라 하루하루가 새롭긴 한데.. 막상 궁금한게 생겨두 병원 가서 묻긴 좀 그런 궁금증이 생겨서요..

언젠가 임신초기에 재채기 해도 아가한테 나쁜영향 없냐고 묻는 예비임산부 글을 여기 자게에서 보고선 참 귀여운 질문이군~ 하고 웃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막상 재채기 할때는.. 음.. 왜그런 질문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IP : 61.108.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2.14 6:05 PM (58.148.xxx.76)

    애낳은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태동의 느낌을 잊었네요..
    육아가 넘 힘든가?
    여튼요...22주는 암것두 아니구요..좀있으면 잠잘때도 차대서 힘들어요..

  • 2. 맞아요
    '07.2.14 6:36 PM (219.251.xxx.241)

    저도 재채기 심하게 하닌깐 살짝 걱정되던데요.
    저도 아직 18주라.. 지난주부터 느끼기 시작했는데.
    정말 뽀글거리는것 같기도 하더니 톡톡 치네요.
    주로 꿀럭꿀럭 하구요.

  • 3. 사람마다
    '07.2.14 6:38 PM (219.248.xxx.29)

    다 달라요.
    전 첫애때는 뱃속에서 주로 옆구리쪽에서 꾸물꾸물하는 정도로 느꼈고,
    둘째는 뻥뻥 차는 듯 했습니다.

  • 4. 그래두요...
    '07.2.15 12:13 AM (61.247.xxx.59)

    아이를 갖고 싶지만 형편상(제가 몸이 좀 안좋아요...ㅠㅠ) 내년에나 가져야 하는 저한테는
    너무 신비로운 얘기네요...정말 신비로울것 같아요...아무쪼록 건강한 아이 낳아 예쁘게
    키우시기 바랄께요...^^

  • 5. 정말
    '07.2.15 12:23 AM (203.171.xxx.54)

    애기 낳은지 140여일밖에 안됐구만 생생했던 그 느낌을 벌써 잊어버렸네요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데요..저도 질입구에서 태동을 많이 느껴서
    너무 밑에 있는건 아닌가 싶어 이러다 유산되는거 아닌가 불안불안했거든요
    게다가 전 정말 임신했을땐 왜그렇게 재채기도 많이 나오든지 신랑이랑 엄마께 재채기하다 애낳겠다고 우스개소리도..
    얼마전 일인데도 감회가 새롭네요..^^
    암튼 임신에 관련된 까페들에서 보니까 윗분 말씀대로 사람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임신기간 많이 즐기세요~
    애기 낳고나니까 물론 이쁘긴한데 엄청 힘들기도 하네요...^^;;;

  • 6. 원글이
    '07.2.15 11:25 AM (61.108.xxx.35)

    아~~ 아랫쪽에 있어서 그런거군요.. ㅎㅎㅎ
    예전엔 정말 아기들 봐도 별 감흥 없었는데.. 요샌 아기들이 이쁘다 라는 느낌보단 낳아 기르시는 분들 존경스럽다는 말밖에 안나와요.. 다들 뱃속에 있을때가 그래도 젤 편한 때라고.. 도로 집어넣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디 그런 말 들을때마다 출산이 두려운게 아니라 육아가 두려워지네요^^;;
    친절한 조언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래두요...'님께도 곧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마음으로나마 저의 임신바이러스를 팍팍 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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