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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편하고 싸움중이신 분들 계세요?

싸움중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07-02-14 15:42:24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인데,, 지금 냉전중이네요.
이따 집에 들어가면서 초콜렛 사가지고 가야될까요?
사갔다가 남편이 화해할 맘도 없으면 더 열받을것 같고,
또 안사갔다가 남편하고 화해하면 조금 미안하겠죠?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4 3:45 PM (211.59.xxx.87)

    사서 잘 숨겼다가 윗분 말씀대로 화해가 되면 드리고
    안되면 나쁜넘, 미운넘, 하면서 혼자 잘근잘근 씹어 드세요
    녹여드시지 마시고.

  • 2. 화해시도
    '07.2.14 3:52 PM (125.185.xxx.208)

    미우나 고우나 앞으로 같이 살 사람인데, 초콜렛은 주세요.
    남자들 대부분이 단순해서 또 그걸 받으면 기분이 풀어져서 먼저 화홰요청할 수 있어요.
    지는게 이기는거라잖아요.

    전 싸운 다음날 진수성찬을 차려놔요. '아니, 미울텐데 왜 이렇게 진수성찬 차려놨어?'라고 엄청 미안해하면서 설겆이 자기가 한다, 청소한다 어쩐다 하면서 법썩떨다가 결국 화해한답니다.
    저는 자존심때문에 죽어도 먼저 화해시도는 못하겠고, 할 수 있는 공격(?)방법이 먹는걸로 기분풀어주기 뿐인 것 같아서 그 방법 써요. ㅎㅎ

  • 3. 전요
    '07.2.14 4:21 PM (221.164.xxx.16)

    사실..일욜에 초콜렛을 무쟈게 이쁘게 많이 만들었어요
    고맙다고 남편이 갈비를 쏜대서 나갔다가
    갈비땜에 싸웠더랬어요 ㅡ ㅡ;;
    (이유는 하도 같잖아서리 ㅋㅋ)

    여튼..그래서 일욜밤에 기분 나빠서 그냥자고
    월욜날 아침에 나가는 남편을 위해
    왜 거 있잖아요~ 화났을대 물건 틱틱 소리나게 건들면서 일하는거
    그렇게 틱틱 누룽지 끓이고, 비타민 챙겨주고 침대에 와서 벌렁 누웠어요
    조용히 다 먹고 나갈대 뽀뽀해주고
    회사가서 문자가 왔데요

    "신랑이 짜증내서 미안해 난 왜 이럴까? 많이 노력하면서 살께..용서해줘"
    ㅋㅋㅋ
    그러곤 나중에 통화하는데 그러데요
    "마눌이 누룽지 안끓여줬으면 배고파서 죽었을꺼야~ 마눌밖에 음따"

    느낀게요..
    정말 지는게 이기는거구요
    아니 부부 싸움에 지고 이기고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계속 같이 살 사람인데 이뻐해주세요
    쵸콜렛 틱! 주면서 정말 미워서 안주려했는데, 미운넘 떡하나 더주는셈 치고 준다..면서 야시같은 애교 한방 ^^;;;
    좋은 저녁 보내세요 ^^

  • 4. 저도.
    '07.2.14 5:37 PM (211.45.xxx.198)

    어제 아이 주면서 아빠 가져다 주라고 했어요.
    우적우적 잘만 먹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아침엔 또 찬바람 쌩~

  • 5. 저도.
    '07.2.14 5:48 PM (211.45.xxx.198)

    아.
    글 쓰자마자 전화 왔네요.
    ㅎㅎㅎㅎㅎ
    이. 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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