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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8명
신랑쪽 조카가 8명입니다..
저희가 젤 막내구요...
저희는 아직 아이없어요..
세뱃돈 다 챙겨줘야 하는건가요?
울신랑은...이번에 교대근무라서..저혼자 시댁가거든요..
8명이면 만원씩만 해도 8만원이네요..-_-;;
깜깜합니다..
거기에 시부모 용돈, 저희집용돈..선물 등등...
부모님용돈은 당연히 드리는거고, 기분좋은데..
조카들한테 주는건 웬지 아깝네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두 하구요~
1. 저희는
'07.2.14 2:51 PM (221.155.xxx.39)저희는 12명입니다. ^^
그래도 작은엄마 되는 입장이니 챙겨주시면
아이들이 좋아할꺼 같네요^^2. 이해가요
'07.2.14 2:53 PM (211.221.xxx.248)저희 친정쪽이 그래요.
제가 막내라 젤 결혼을 늦게 했고 지금도 아이는 없는데요.
지금까지 명절때도 그렇고 어쩌다 휴가때나 가끔 볼때도
용돈 주게 되었어요.
저희쪽도 돌쟁이 아가까지 합하면 6이에요.
정말 명절날 세뱃돈 나가는게 우스워요.
대부분 뭐 윗 형제가 아래 동생들 많이 챙기고 뭐하고해서
힘들다고 하지만
반대로 저는 결혼전부터 무슨 날만 되면 조카들 용돈 챙기는게
만만찮았어요.
조카들 용돈 아깝다는 것 보단 사실 형편이 좋질 않으니까
뭉텅 나가는 돈이 아쉬울때가 있긴 해요.
요즘은 돈의 가치는 더 떨어져서 기본 만원으로 하다보니..
월급은 안오르는데 나가는게 많아져서 힘드네요.3. ^^
'07.2.14 2:53 PM (58.227.xxx.73)저도 신랑이 6남매 중 막내...
조카들만 집마다 2명씩 10명.
대학생부터 유치원생까지...
그래도 일년에 한 번 오는 날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 보며 주머니에 구멍 뚫린 듯 세뱃돈 나갑니다^^4. 동감
'07.2.14 2:59 PM (121.148.xxx.56)저흰 신랑 외가쪽 조카만 16명이라고 해요..
게다가 다 대학생&고등학생이라.. 고민되네요.. ^^*5. 저흰
'07.2.14 2:59 PM (219.249.xxx.248)다 합치면 10명이에요. 근데 세배돈만 주는게 아니라. 일년에 평균 4번씩은 내려가는데(더갈때도 많구요) 갈때마다 모든 조카들을 만원씩들 꼭줍니다.물론 더 줄때도 있구요.입학이나 졸업있으면 일인당 최저 10만원은 나갔구요. 저희는 아이 없구요. 6년동안 대략 계산해보니 큰돈이더이다. 아깝다기 보다.. 형편이 안되니 돈 아껴봤자 어문데로(이표현이 맞나요?) 다 나가는 구나 싶어요
6. 기분에
'07.2.14 3:02 PM (125.129.xxx.105)내키는대로 주세요
억지로 줄 필요까지 있을까요
전 신권준비했어요
그래도 일년에 한번뿐인 설인데..
우리어릴적에도 세뱃돈 받는 재미가 솔솔하지 않았나요^^7. 저흰
'07.2.14 3:05 PM (220.117.xxx.226)양쪽해서 15명이요...
세배돈 한번씩 나갈 때마다 휘청해요. 둘이 맞벌이라구 따블로 달래요... 근데 저흰 아직 아가야도
없어서 더욱 슬퍼요.. ㅠ.ㅠ8. ..
'07.2.14 3:10 PM (211.229.xxx.75)저는 저한테 세배하면 세뱃돈주고 세배 안하면 돈 안줍니다....
9. 1년에 두번인데.
'07.2.14 3:21 PM (64.59.xxx.87)저희도 양가 조카들 합하면 10명.
우리 어릴때 세배돈 받고 언니,오빠랑 얼마 받았나? 헤아리던 추억이 생각나 기분좋게 줍니다.
다른데 덜 쓰고 조카들한테 조금 넉넉이 씁니다.
초딩 1만,중딩 3만,고딩 5만,대학생 10만.
대학생만 3명이다 보니 부담도 크지만,이것도 한때일꺼라 생각하고 줍니다.
우리 아이들도 비슷한 세배돈 받고요.
<마이너스 난건 우리 아이들이 받은 세배돈으로 메꿔요>10. 애들이
'07.2.14 3:24 PM (218.158.xxx.178)있으신 분들은 주고 받고에다가 많을 수록 더 많이 받죠
아예없으신 분들은 그냥 줄줄 새는거죠
추석땐 공부한다고 안오다가 설에는 꼭 참석하는 조카들~~11. 저희...
'07.2.14 3:29 PM (210.121.xxx.240)천정엄마는요 9남매중에 막내며느리로 오셔서 첨에 조카가 몇명인지도 모르셨데요...그래서 여유있게
가져 가셔서 당일날 대충 어려보이면 천원 삼천원 좀 커서 중고등학생 같으면 오천원 대학생 같으면 만원단위로 주셨다고 하더라구요...제가 지금 대충 헤아려보니 저희집까지 23명...고종사촌까지 하면 30명이 넘는군요...하여튼 명절때마다 허리가 휘청했다고 하시더라구요...대신 그만큼 저희들도 좀 거둬서(?) 왔더랬죠...ㅋㅋㅋ12. ..
'07.2.14 3:56 PM (220.76.xxx.115)다달이 조카 용돈 주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보는 설에
용돈 주는 걸로 넘 인색한 건 아닌지요
솔직히 살림하다보면
돈 천원이 아쉬울 때가 있고
명절이면 양가 왔다가다 하는 사이 깨지는 돈으로 몇 달 휘청하기도 하지만요
입장 바꿔 함 생각해보세요
형님 입장이 되어 손아랫동서가 에구 조카들 용돈까지
주려니 넘 부담스럽네요 라는 속사정을 알게 되던가
혹은 시어머니나 친정 엄마가 되어 며느리가 그런다면 어떨까요
어차피 나가는 돈 기분 좋게 쓰세요13. 저도
'07.2.14 4:45 PM (211.41.xxx.146)조카 12명인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부모님 용돈,명절음식값 ,세배돈,, 입학,졸업,, 정말 부담되죠,,,
나중에, 아이생기면 다 챙겨주실꺼니,, 너무 아깝다 생각마시고,,,,쪼~매만 쓰세요,,
저도 며칠전부터 자금압박으로 계속 고민이네요....ㅠㅠ14. ...
'07.2.14 5:34 PM (211.217.xxx.56)애들한테 문자 그대로 용돈 용도로 주는 거 아니고 그냥 날을 맞아서 기념조로 주는 거라는
신조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유치원 아이고 대학생 아이고 할 거 없이 무조건 만원으로 통일해서
주고 맙니다. 그나마 대학생 아이는 아직 없는데 내년에 생길지도 몰라 2만원으로 올릴까 하구요
한번에 열명씩 주거나 하면 부담되는 건 사실이구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세배돈 타는 게
교육적으로 그렇게 좋은 일인가.. 별로 생각할 수 없거든요.
저희집에서는 고등학생 이상되는 애들한테는 책 한권 세뱃돈으로 주되 책 속에 문화 상품권
한장씩 끼어서 주기로 했어요.
솔직히 어떤 중3 애들이 거리를 지나가며 자기 삼촌, 외숙, 고모, 이모들 친척한테 받을 세뱃돈
계산하고 있던데 좋아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설령 그 걸 모두 자기 통장에 넣어 저축해서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얼마 정도의 돈으로 불린다..이러기도 하던데, 노력없이 여기저기
어른들한테 무조건 얻은 돈이라면 별로라 봅니다. 우리나라 애들만 너무 어른한테 돈 타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풍속도 있는 것 같구요. 그게 재미라면 재미라지만.. 어쨌든 십중 팔구는
게임방이나 군것질이나 여흥으로 나갈 돈들일테니까요.15. 여흥?
'07.2.15 12:59 AM (220.86.xxx.96)위에 답글 다신 분들 어릴적에 설에 세배돈 받는 기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저두 그때 기억은 아주 즐거웠던것 같아요. 어른되어서는 정말 힘들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어릴적에 세배돈+용돈 꼬박꼬박 모아서 대학교때 배낭여행 경비로 사용했답니다.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느꼈답니다.
위에분 여흥/군것질로 사용될 돈이라고 하셨는데 자녀분이나 조카들에게 이런 용도로 모아두라고 미리 귀뜸해주시는것도 좋을듯 해요.
저두 아직 아기가 없고 작년에 조카가 한명 더 늘었네요. ^^ 작년에는 선물+세뱃돈으로 1만원 정도 줬었는데 올해는 그냥 현금으로 (큰조카 2*2만원 )+ 작은조카 1만원 이렇게 줄려구요.
더 주고 싶어도 저두 저의 미래의 자식을 위해 돈을 좀 모아야 할듯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