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브록백 마운틴 보신분?
어쩌다 포스팅중 브록백마운틴을 보고 한참을 얘기하는걸 보고
저 또한 그분과 비스무리 한지라. 영화보고 싶어 지금 다운받고 있는중이에요.
요즘 영화 다운받고 보다보면 시간이 아깝다.. 하는것들이 많아서.
보셨던 분들 영화 괜찮았나요?
1. Broken Mou
'07.2.14 12:15 PM (59.14.xxx.30)시간이 아깝진 않을거예여~
전 나름 재밌게 본영화인데 동성애를 다룬영화인데
사랑한다는건 대상이 누구이건 가슴이 아린것 같았어요.
만년설이 뒤덥힌 브로크백마운틴~!
공감은할수없으나 충분히 이해는 되는 영화였답니다.
재밌게 보세여~~2. ...
'07.2.14 12:26 PM (220.116.xxx.122)퀴어무비인것은 아시죠?
전 괜찮던데요. 아름답고 애틋한 영화였어요.3. 다른얘기...
'07.2.14 12:29 PM (210.121.xxx.240)영화 다운받는거 불법 아닌가요?
제가 워낙에 새가슴이라 다운 받아서 보고 싶어도 못하구 있는데...
정말 재수없으면 걸리는거 아닌가 싶어서...4. 헉...
'07.2.14 12:32 PM (211.51.xxx.107)저는 윗분이 퀴어무비라고 하셔서 왠 퀴어?! 했더니...
제가 콜드마운틴과 착각하고 있었군요..ㅋㅋ
어쨌든 브로크백마운틴, 강추입니다!5. ?
'07.2.14 1:11 PM (59.86.xxx.142)아~ 퀴어인건 알고 있었구요.
야밤에 보기로 맘 먹었습니다.
아 다운은 위디스크라는곳에서 캐시충전하고 보고 있는데
그것도 불법인가요? 아무튼 답글 감사합니다 (__)6. ..
'07.2.14 1:42 PM (125.57.xxx.168)저는 나름 열린마음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아니면 코드가 완전히 틀린건지
끝까지 배우들 감정에 몰입하지 못했어요.
정말 안되는 시간 쪼개서 극장 가서 봤는데...
왠지.. 밍숭(?) 했어요..7. 저는
'07.2.14 3:07 PM (220.75.xxx.143)종로 3가에 있는 극장에 가서 봤어요.
갠적으로 동성애를 무지무지 싫어하는지라, 왕의 남자도 안밨는데, 무심코 보고는 무척 당황..
아주 지대로 동성애코드를 다룬 영화보고는 한동안 삭히느라 매우 힘들었어요.
지금도 전 싫어요.8. 저는요...
'07.2.14 4:15 PM (222.105.xxx.82)그 영화를 보고 거의 폐인이 되었었어요. 동성연애이든 이성연애이든 사랑하는 사람을 놓고도 가까이
함부로 가지 못하고 그 마음을 서로 감추며 평생을 깊이 그리움에 사무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가슴아픈 일인지
얼마나 힘든 일인 알 수 있었어요.
운명처럼 비밀사랑으로 맺어진 두사람중 한사람이 죽음으로 먼저 떠나고 남은 한 사람이 그 남은 긴 인생동안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어찌 그리 마음이 아프던지요.
그 아름다운 브로크백 마운틴도 둘이 같이 볼 때가 행복했던 것이지 남은 한사람은 그 산을 볼때마다
갈피 갈피 숨어 있는 추억들 때문에 영혼이 병들겠구나 싶었어요.
CD. 사다 놓고 또 볼 때마다 저절로 눈물이 흐르더군요.
전 너무나 아름답고, 슬프고 긴~~~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9. 저요..
'07.2.14 4:52 PM (222.110.xxx.91)너무 너무 몰입을 해서 그런지 나중에 그 출연진들 오프라쇼에 나왔는데
히스 레저가 실제 거기 부인 역할 한 배우랑 커플이잖아요.
근데 자꾸 제이크 질렌할이 질투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 후에 히스 레저 나온 영화들(기사 윌리엄,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볼때마다
여자랑 사랑하는 역할이 막 어색한거에요.
아무튼 동성애든 이성애든 사랑은 참 슬퍼요..ㅠ.ㅠ10. 강추
'07.2.14 5:38 PM (222.97.xxx.254)저 역시 dvd로 빌려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그랬습니다. 과장없이 한 달정도는 그 잔영이 남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난 뒤 좋은 거면 dvd를 사곤 하는데 이건 일부러 안 샀어요. 볼 때마다 넘 가슴이 저릴 것 같아서리..ㅎㅎ
저도 퀴어무비인지 모르고 그냥 봤네요. 그 대상이 누구이건 서로를 사랑하는 그 애틋한 연기에 확 빠지게 되던걸요.
아~~ 또 보고 싶어요.11. 저도
'07.2.14 6:01 PM (218.238.xxx.187)강추요~ 히스레져 연기도 너무 좋고..영화가 가슴 저며요... 되게 처량하고 쓸쓸해요.
12. 나도 한마디
'07.2.14 6:44 PM (58.143.xxx.94)영화를 보는 내내 절대 공감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끝무렵에 흘러내리던 눈물은....
풍광이 기가막힌 영화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3148 | 마트에서 파는 한복도 괜찮나요? (4살 딸래미) 8 | 한복 | 2007/02/14 | 544 |
333147 | 돌반지 한돈 요새 얼마인가요? 6 | 애기엄마 | 2007/02/14 | 811 |
333146 | 브록백 마운틴 보신분? 12 | ? | 2007/02/14 | 738 |
333145 | 피로에 뭐가 좋을까요 11 | 영양제 | 2007/02/14 | 770 |
333144 | 신랑이 어제 선물로 금1냥을 줬어요 3 | 금 | 2007/02/14 | 930 |
333143 | 설..조금 다른얘기.. 7 | 그냥 | 2007/02/14 | 932 |
333142 | 모 사오면 좋을까요...? 5 | 미국가면.... | 2007/02/14 | 538 |
333141 | 이어폰을 많이 쓰더니 귀가 아프다고 하네요 4 | 은영맘 | 2007/02/14 | 322 |
333140 | 밑에글보니까 설에 신랑혼자내려가면에~ 4 | .. | 2007/02/14 | 461 |
333139 | 세배하기 싫어 눈물바람인 우리 딸...어쩝니까.. 16 | 걱정이..... | 2007/02/14 | 1,874 |
333138 | 이런 증상의 병도 있나요?> 2 | 딸아이.. | 2007/02/14 | 422 |
333137 | 생후4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 카시트 질문합니다. 5 | 임산부 | 2007/02/14 | 224 |
333136 | 김장훈씨 매달 1500만원 기부 9 | 우와 | 2007/02/14 | 2,378 |
333135 | 친정아버지가 올해는 제사음식을 준비해달라고 하시는데... 19 | 지혜를 빌려.. | 2007/02/14 | 1,297 |
333134 | 막내며느리의 괴로움 6 | .. | 2007/02/14 | 1,570 |
333133 | 몰랐는데.... 3 | 발렌타이데이.. | 2007/02/14 | 745 |
333132 | 정말 단지 돈이 아까워서일까? 25 | 발렌타인데이.. | 2007/02/14 | 2,256 |
333131 | 설에 남편혼자 내려가느데요~ 5 | ... | 2007/02/14 | 627 |
333130 | 아파트 베란다 부착건조대 줄이 끊어졌어요. 4 | 빨래건조대 | 2007/02/14 | 748 |
333129 | 15개월애 맥클라렌 퀘스트는 넘 늦었을까요? 2 | 퀘스트 | 2007/02/14 | 400 |
333128 | 명절날 시누들 올때까지 기다리시나요? 31 | ... | 2007/02/14 | 1,864 |
333127 | 이외수의 점등인의 노래 6 | 쐬주반병 | 2007/02/14 | 370 |
333126 | 설날 선물로 더덕 어떨까요? 1 | 설날선물 | 2007/02/14 | 137 |
333125 |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요? 8 | 너무해 | 2007/02/14 | 1,984 |
333124 | 20년된 재건축 들어갈 아파트때문에 질문요 6 | 어렵네요 | 2007/02/14 | 709 |
333123 | 이제 뭔가 해보자구요... 2 | 결혼후무직 | 2007/02/14 | 495 |
333122 | 신권 바꿔두셨어요? 6 | 게름뱅이 | 2007/02/14 | 1,044 |
333121 | 코스트코 타이어센타 연락처 아시는분? 1 | 급질맘 | 2007/02/14 | 302 |
333120 | 7세 아이 영어요~~~ 2 | 영어..으~.. | 2007/02/14 | 527 |
333119 | 컴퓨터 초기 화면에 돋보기라고 뜨는데요 | 컴퓨터 | 2007/02/14 | 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