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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뭔가 해보자구요...

결혼후무직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7-02-14 10:22:09
애들 둘, 이제 6학년 4학년(둘째는 눈에넣어도 안아플만치 사랑스런 딸예요) 물론 아직 애기들이지만,
내손이 덜가도 될만큼 훌쩍 커버렸네요.
결혼후 그 세월과 더불어 나는 사회생활과의 담장의 높이를 계속 높여왔구요.
남편 수입으론 빠듯한 생활만 해나가고 있지요.
그동안, 왜 중년의 살만한 주부들이 파출부를 하는가 이해를 못했었지요.
그러다 작년에 비로소 현실을 생각해보곤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앞으로 중고등학교 가면 현재의 수입구조로는 적자가 되겠지요.
교복값만도 어림잡아 3-50만원???

작년말 4달동안 논술교사 초등과정을 마쳤는데, 수료하면 곧바로 학원등에 자리가 있을거라 하더만...
조금더 기다리라 하구,,,
그래서 지난주부턴 인터넷에 교사구함 정보를 찾아 이력서를 보내고 있네요.
요즈음은 기다리다보니 하루하루가 넘 길어요...
그래서 이렇게 넉두리라두...
두서없는 속풀이...이해해주세요.

그리구, 저도 늦었지만 반드시 다시 시작할 거예요.
우리 주부님들 다같이 뭔가 할거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나서 보자구요.
IP : 218.55.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4 10:27 AM (219.251.xxx.28)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보려는 노력을 하시는 님 정말...~~~대단하시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 2. 저도..
    '07.2.14 11:11 AM (220.78.xxx.167)

    비슷한 심정이네요.
    구직란을 검색하면서도 내가 무슨일이든 잘 할 수 있을까..
    그간.. 준비되어온.. 시간과 자료만 하더라도..
    만만치 않건만..
    혹여..그러한 것들로
    내가 자만하거나 나의 매너리즘에 빠져들지나 않았는지..
    또한, 외부의 세계를 잘못 파악하고 있지나 않은건지..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도 모나지나 않을지..
    이런 저런 상념들이 거의 하루를 채우고 있어요.
    그것뿐만이 아니라,
    주부이기에 쓰지 않는 곳도..
    나이제한에 걸리는 곳도 만만치 않고..

    그래도.. 님은 이력서를 보내셨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

    학기준비중에 이런저런 일자리를 알아보시는 모든분들께도 좋은 소식들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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