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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볼까요..

... 조회수 : 744
작성일 : 2007-02-14 03:59:28
네 혼자계신 시아버지 계속 모시고 살다가
저희끼리 분가해서 산다고 하면은
날라오는 돌팔매들...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하게는 자식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힘이듭니다..ㅜㅜ
하루 이틀 살 인생이 아니기에..
지금까지 몇년의 세월이 힘이들었는데..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신랑도 마찬가지 이더군요
그사람..나와 마찬가지로 분가를 꿈꾸고 있은지 몇년 됬더군요
단 오년이라고 우리끼리 맘 편안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이사람...
제가 총대매고 돌팔매 맞을까요??
밑에있는 시동생들 난리난리 나겠지요..
주변에 계신 어른들도 그러지겠죠..
정작 시아버지께서 많이 서운하시고 그러시겠죠...
그래도 우리들의 인생을 위해서..
저 총대매고 돌팔매 맞아도 좋으니 분가하고 싶습니다..ㅜㅜ
IP : 220.77.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
    '07.2.14 4:15 AM (211.207.xxx.151)

    조심스럽게 시어른 계신곳 근처에다가 얻고싶다고 얘기해 보세요..
    자주 들르겠다고 힘들어서 잠시 분가해서 살고싶다고
    혼자 계시니깐 멀리도 못가겠네요.

  • 2.
    '07.2.14 9:38 AM (59.8.xxx.248)

    외아들도 아니신데 뭘요.

    시동생들이 난리면, 와서 모시라구 하세요.

  • 3. 분가
    '07.2.14 10:02 AM (222.233.xxx.168)

    하세요. 말은 쉽네요.

    그래도 남편이랑 상의하셔서 분가하시는게 서로 좋을거 같아요.

    가능하면 총대는 남편이 매게 하시고요.

    왜 꼭 한 집에서 모시기를 고집하시는지 근처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얼마든지 돌봐드릴 수 있자나요. 그러다 나중에 아버님 더 연세드시고

    편찮으셔서 거동도 힘드실때 어차피 모셔야 하는거니까

    님은 인생도 좀 있어야 하자나요.

    강하게 밀어 붙어보세요.

  • 4. 남편이
    '07.2.14 10:54 AM (211.202.xxx.186)

    총대를 매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남편은 자기 동생에게 자기 아버지에게 말을 듣겠죠.
    그렇지만 형제고 자식이잖아요.
    하지만 님은 며느리고 남~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실걸요.
    괜시리 님이 총대를 매지 않으셔도 대충 맘 속으로는 며느리도 싸잡아 욕 합니다.
    그러니 가까운 곳에 방을 얻어 드리고 자주 다니세요.
    함께 지내지 않는 것만도 얼마나 편하시겠어요.

  • 5. 공간 분리
    '07.2.14 11:02 AM (211.53.xxx.253)

    분가가 정 힘드시다면 좀 넓은집- 아랫층, 2층 나누면 더 좋고..
    으로 이사가세요..

    공간이 서로 독립적이면 조금 덜 힘듭니다.

  • 6. 비슷했던 상황
    '07.2.14 1:36 PM (219.251.xxx.56)

    그동안 내가 모셨으니까 너희도 똑같이 같은 년수로 모셔라. 돌아가면서 모셔야지. 장남이라는게
    죄냐? 너희는 그동안 편했으니까 같이 분담해라 하고 쌈을 일으키시는 수밖에...
    저희 친가 할머니땜시 말들이 많았어요. 그것도 작은 아버지들이...
    저희 아버지가 장남이지만 오래전에 돌아가셨구요.
    모셔가면 한두달도 안되셔 도로 둘째 작은아버지께
    모셔다 놓고 도망가구요.
    자기들이 안했으면 함 해봐야겠지요?

  • 7. ^^
    '07.2.14 5:20 PM (220.76.xxx.115)

    사실 같이 사나 옆에 사나 비슷비슷해요

    근데요
    님이 말씀하심 집안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남편이 하셔야 좋겠지요

    글구
    시동생들이 뭐라하면

    그동안 같이 산 나~쁜 장남은 옆으로 나가 살테니
    따로 떨어져 산 착한 동생들은 옆으로 이사와서 같이 살자꾸나

    자~알 말씀해보셔요

  • 8. 백리향
    '07.2.14 9:31 PM (219.252.xxx.153)

    요즘 사람들 다 이해할거예요.
    동생들이 난리를 치다니요.

    아랫 동서들에게 다 미리 전화해 놓으시고 이번 명절에 시동생들 다 불러모아 얘기하세요.
    미리 동서들에게 얘기를 한 상태면 자기들도 어떤 대안을 내놓겠지요.

    그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혼자 그동안 감당하신거 동생들이 오히려 감사해야되는 일이지요.
    따로 방을 얻든 돌아가면서 모시든 아무도 님에게 욕 못합니다.

    돌아가면서 모시는 방안과 따로 방을 내어 님이 잘 돌보는 방안을 낸다면 동생들이 무조건 두번째 안으로 통일이 될것 같은데요.
    세상 체면 생각하다 님의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면 개선을 해야지요.
    님도 행복하게 사실 권리가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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