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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피아노 몇시까지 허용하세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이런 소음이 없다 싶네요..
발걸음 소리나 다른 소움들은 어찌 생활하다보면 묻히는데
바로 윗층 피아노 소리는 바로 옆방에서 치는 것처럼 들려요
나름 소리줄여서 친다고 해도 치다보면 줄인 와중에도 최고치로 막 치고 있어서
그것도 듣기 고역이기는 마찬가지에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지?
게다가 요즘은 항상 오후 6시에서 9시사이
아무때건 쳤다하면 한시간 이상이네요..한시간 반 정도 몇십곡을 쳐요 정말..
인터폰을 수차례해도 소용이 없어요
경비실에 물어보면 그떄만 네네 알겠습니다 대답만하고
인터폰하면 바로 그치기는 하는데 이미 저는 한시간을 힘들게 참다참다 하는거구요
그것도 며칠간 계속될때 겨우 한번 해요
그래도 윗층에선 엄청 기분나빠하는것 같더라구요
언젠간 아침 8시반부터 한시간 넘게 치길래
아이가 자고 있어서 세수도 안하고 모자만 쓰고 올라가서
이야기 했는데 낮에는 뭐 어떠냐고 당당하게 그러고
인터폰 이런건 자기네도 살다 처음이라고 해서
저만 오히려 당황해서 할말도 못하고 내려와서 감정이 쌓인 상태고
위로 올라가서 마주하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얘기도 안 통할 40대 후반의 아줌마에요
대학생 아들이 치는건데 방학내내 집에만 틀어박혀서 뭐하는건지..
정말 한심해요.
암튼 여러분들은 몇시부터 몇시까지 참으시고
자기 자녀들을 단속하시나요?
양쪽 입장을 다 듣고 싶어요~~
미리 답글 감사합니다~~
수정) 참고로 댓글에 제 상황을 덧붙여놓았구요~~
저도 공동생활임을 내세워 아무말도 못하게 하는
이 풍토가 사실 좀 아쉬워요.
그렇게 당당하지 말고 미안했다면서 먼저 언제쯤이 괜찮내고 물어보면 안되나요?
혹시 여러분들께도 아랫집에서 찾아온다면 무조건 기분을 풀어주시고
좋게 얘기로 풀어보세용~~
그리고 보통 아파트에서 몇시까지 허용하는지 더많은 댓글 기다릴게요.
개인적으론 초등학교 다니거나 하는애들 9시전에 재워야 하는데
9시까지 허용된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아랫집에 환자가 살거나 예민하신 할머니가 살수도 있는데
초저녁잠 자는 사람들도 많을거구..
아침 8시반부터 저녁 9시까지는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1. 글쎄요
'07.2.12 8:47 PM (222.108.xxx.195)저도 윗층에서 아이가(아마 전공생인듯) 피아노 치는데요.
저는 그래요. 물론 어쩔땐 너무 시끄럽고 하지만 공동생활 하면서 이정도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너무 이른시간, 아주 밤 아니면요. 저희는 반상회 할때 아침 9시 전이랑, 저녁 8시 이후는 자제해 달라고 다같이 합의한 바 있어요.
그리고 전공생이면 한시간 넘게가 아니라 주구장창 4-5시간 치기도 하죠.
윗층분이 낮에는 뭐 어떠냐고 당당하게 그러셨다죠? 그것도 일리가 있는말이예요. 너무 뉘앙스가 기분나쁘게 들리셨을지 모르지만요. 만약 대학생 아들이 전공생이라면 집에 틀어박혀서 연습 하나부죠.
저 옛날집에 살았을때는 위에 집 아이가 고3짜리 바비올린 전공생이여서 한시간은 커녕 한번 켰따하면 4-5시간... 그래도 먼저 그 아이 엄마가 양해를 구했고, 저도 이해해서 그냥 한번도 올라가 본적은 없어요.
피아노 소리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가 심하시다 하면 정중하게 한번 더 말씀해 보심이...
그렇지 않으면 낮에 피아노 한두시간 정도 치는것 같지고 너무 예민하게 그러시면...
글쎼...
제 생각은 그러네요.2. 둘맘
'07.2.12 8:47 PM (125.131.xxx.21)괴로운 심정은 이해가지만 저녁 9시 이전, 아침 8시반 이후라면
인터폰 안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3. 인터폰
'07.2.12 8:52 PM (203.170.xxx.7)그렇게 하시는건 서로 감정만 상할테구요
시간을 합의보시고
완전히는 못해도 카펫을 깔고 벽에 방음재붙이는
간단한 방음이라도 해달라고 해보세요
완전방음이란 불가능하지만
하루이틀아닌데 서로 양보할수밖에요4. ...
'07.2.12 9:07 PM (59.7.xxx.84)몇 시에 치고 안치고 보다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몇시간씩 피아노 치는 사람은,
공동주택 어쩌구 해가면서 이웃집에 참으라고 윽박지르기 전에
먼저 방음시설부터 해야하는 것을 모를까요?
경우가 없어도 원...5. ...
'07.2.12 9:08 PM (219.248.xxx.251)요즘 정말 흔한게 아파트일 만큼 우리들의 주거형태를 지배해버렸어요...
하지만 사람들 살이야, 크게 변하지 않았잖아요^^
(혹 님은 웃층 소리 들을 때마다 아래층 배려해 식탁의자하나 조심해 끌어보셨는지요...)
그거...음악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낮에 연습하는 거까지
딴죽 거시면 아파트가 대세인 대한민국에서 거주지 찾기 힘듭니다.......6. ....
'07.2.12 9:10 PM (222.106.xxx.19)저도 낮에 치는 것과는 상관없이 방음시설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시간여를 옆에서 들리는 거처럼 피아노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끔찍하네요.7. ...
'07.2.12 9:12 PM (219.248.xxx.251)말슴드리고 나니 제가 좀 잘못한 부분있어요....
아파트 생활 오래되었지만
저 어쩌다보니 늘상 꼭대기층이네요...
에...층간 소음 확실히 못느낍니다...
님도 꼭대기로 이사해보세요...
헌데요, 울 아파트에도 레슨집있거든요...
전 그게 음악으로 들리던에....8. 윽
'07.2.12 9:17 PM (59.8.xxx.248)나도 윗집에서 애가 그렇게 뛰는게 시끄러운줄 알면 바닥에 완화재라도 깔면좋겠다.
자기네는 집 산거니 이사 갈수도 없다구 배 째랜다...헛9. 원글
'07.2.12 9:20 PM (218.49.xxx.99)제가 둘째가 어려서 집에만 있다보니 육아스트레스도 있고
예민한 면도 있나봐요..
저도 그래서 이해를 많이 하려고 해요 그래도 아이 겨우 재워서
나도 좀 누우려고 하면 들리고 30분 정도면 정말 참겠어요~
매일매일 하루도 빼지 않고 한시간 넘게 쉬지도 않고 여러곡을 쳐요
파퓰러 한곡들 있죠? 차라리 전공이라면 방음시설을 당연히 하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아래층에서 더 당당히 요구할 수 있겠죠.
이건 단순한 취미생활인데 무슨 강박증도 아니고 매일 가족들이 오붓이 식사하는 시간이나
주말에 낮잠자고 있을때..등등 너무 방해되는 일들이 많거든요..
참 그리고 저는 낮에도 아이들 절대 소리도 시끄럽게 못 떠들게 하고
못 뛰게 하고 끌고 노는 승용물 하나 없고
저는 발걸음 스르륵 절대 뒷발꿈치 대지 않고
의자에 소리안나는 부직포 탁자까지 다 붙여서 절대 끄는 소리 안나요.
근게 그집은 발소리도 솔직히 킹콩족이고 의자끄는 소리 엄청나요.
그래도 그건 참고 피아노는 정말 내집이 너무 침해당하는것 같아서
예민해지고 못 참겠어요.
30분만 매일 친다면 정말 살 것 같아요.
제가 아파서 요양이 필요하니 30분 이상은 자제바란다고 메모를
붙이려고 하는데 효과 있을까요? ㅠ.ㅠ
솔직히 제가 더 우울해져요..10. 원글
'07.2.12 9:23 PM (218.49.xxx.99)그리고 자기 입으로 낮엔 어떠냐고 하구선 저녁 8시부터 칠때로 많고
아침 9시부터 칠때도 많아요 무슨 낮이 그렇게 기나요?
그리고 전공자는 절대 아니에요 그냥 취미로 치는 수준..
저도 그정도는 솔직히 치는데 공동생활이라 일부러 피아노 안사고 있어요.11. 흠....
'07.2.12 9:36 PM (219.252.xxx.166)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라지요...정말 위층 사람 잘못만나면 무지 맘고생 합니다~저도 전에 있던 아짐이 워낙 예의가 없는 스탈이라서 이야기도 안했는데요...지금 보아하니 윗층 사는분 배째라는 스탈인거 같은데......그런분은 부탁말씀을 그렇게 하면 안될꺼라 생각이 드네요...아쉬운 사람은 나니까...님이 먼저 커피라도 한잔 대접을 하면서 공손하게 사정을 이야기하고....부탁 말씀을 드리는게 나을듯 싶어요...인터폰으로 하면 기분이 더 상할수 있거든요.....어찌되었건 사는동안은 같이 위아래로 살아야하니까....웃는 얼굴에는 침 못뱉는 법이라잖아요.....그러니 좀 참으시고.....부탁한번 해보세요....화내지 말고......
글고 님도 조금은 더 이해심이 필요한듯해요...아침 일찍 치는건 조금 심했지만....매일 그러는거 아니라면 걍 좀 참아주시고...그시간에 운동이라도 나가심이 어떠실지....저는 전에 하도 힘들어서....걍 나갔답니다...그랬더니 스트레스 좀 덜 쌓이더라구요....윗층 사는 사람은 아래층의 고통을 잘 몰라요....알아도 묵인하는 경우 있거든요.....사람 잘못 만나면....암튼 서로 대화 잘 하셔서 좋은 이웃 되셨음 해요...^^12. 제경우
'07.2.12 9:38 PM (211.117.xxx.51)우리는 피아노 치는 아이들이 있는 집인데(초등) 오전 9시이후 저녁 8시까지는 치게 합니다.
물론 저녁 6시이후에는 아이가 피아노 숙제를 다 못했을 경우에만 해당하고요 보통은 낮에 치지요.
그런데 두 아이가 레슨을 하면 한시간씩 두시간을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
피아노 숙제를 하더라도 3,40분씩은 칩니다.
그런데 저희 아래집도 윗집도 아이들이 레슨 선생님이 오시기에 그들도 피아노를 치지요.
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피아노를 안치는집과 치는집과의 차이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는집과 없는집의 인식 차이이기도 하고
어른들만 있는집이라도 밤늦게까지 쿵쿵거리며 조심성 없는 사람들은 자기들은 정말 조용한집이라 생각합니다.
아파트의 층간소음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서로 어느정도 절충선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관리 사무소를 이용해 보세요.13. 흠님..
'07.2.12 9:41 PM (218.49.xxx.99)저요 하루종일 어떻게 말할까 정말 커피 대접을 어떻게 할까..
말은 어떻게 풀까..매일 상상하고 어떤날은 너무 화나면
조리있게 조목조목 따질까..정말 매일 상상을 해요..
근데 얼굴을 대면을 못하겠어요. 서로 흥분할까봐..
암튼 흠님..말씀도 감사합니다.
참 흠님..댓글에도 썼지만 무슨 강박증이 있는것처럼 매일매일 한번 치면 그 많은 곡을
다 쳐요..저라면 매일 그러면 질리겠구만..공동생활에서 꼭 그러고 싶은지..참..14. ...
'07.2.12 9:46 PM (211.207.xxx.77)머피의 법칙이라 그런가...
아랫층에 피해갈까봐 발걸음도 조심하고
늘 층간소음 발생할까 생각해서 행동하시는 분들의
윗집에는 킹콩가족 아니면 음대입시생들이 있더란 말입니다.
사전조사를 하고 집을 얻을수도 없는 일이고...
님이 아래층 신경쓰시는 만큼 윗층의 배려가 없어서
더 힘이 들고 짜증이 나는것 일수도 있으니까요.
좀 편하게 걷기도 하시고 애기들도 낮에만 뛰게도 하시고...
그렇게 마음을 풀면 어떨까요..15. 아무리..
'07.2.12 9:47 PM (219.254.xxx.83)아무리 공동주택살면서 그거 이해못하냐하시지만...
그래도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저도 예전에는 낮에 올라가는 사람더러 별난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제가 두어달 당하고 살아보니...
절대루 내가 안당해보면 막말하지 마셔요~~16. 원글
'07.2.12 9:51 PM (218.49.xxx.99)...님 맞아요 맞아!! 어쩜 제 심정을 그리 잘 표현하셨는지..
저도 이런집은 아파트 생활 10년만에 처음이에요..
자기만 이런 인터폰 처음이 아닌데..ㅠ.ㅠ
전 주인은 맨날 해외출장가는 싱글 여성이라 인터폰 할일이 없었겠죠..
사실 제가 작년 4월에 이사왔고 매일매일 들었다가 작년 겨울부터
폭발하는 중이거든요..참다참다..
작년에 이사오자마자 돌지난 둘째가 의자를 끌었는지
우리 아래층에서 인터폰이 와서 정말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하곤
당장 다음날 부직포 같은거 다 붙이고 신경많이 쓰고 있거든요..
정말 머피의 법칙 맞나봐요..
...님 말씀처럼 저도 좀 그렇게 너무 신경쓰지 말고 살아야겠어요..17. 원글
'07.2.12 9:54 PM (218.49.xxx.99)아무리..님 맞아요..저도 몇층 건너서 들리는 소리라면 음악 소리로 들리겠어요
저도 바로 윗층이 이러는건 처음이라..
정말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그리고 날도 춥고 육아스트레스도 있고 밖에 나가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제 봄되면 많이 나가려고 하는데 황사떔에 걱정이네요..18. 저도
'07.2.12 10:22 PM (222.101.xxx.11)저도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피해받는것도 싫어하는 성격이라 4살짜리 울 아들 미니건반 장난감도 낮엔 보통보다 조금 낮은 볼륨으로 하고 저녁 7-8시이후엔 아예 스위치를 꺼버립니다...하물며 큰 피아노라면 저라도 치면서 혹시 다른집에 들릴까 생각될거 같아요..내집이라 뚱땅거리면 다른사람들은 자기집 아닌가요 암튼 괴로우시겠어요
19. ..
'07.2.12 10:28 PM (211.179.xxx.174)힘드시겠어요..저 애기낳고 친정에 좀 있었는데 윗집에서 피아노 레슨을 하는지 하루종일 피아노 소리가 끊이지 않더라구요..아주잘치기도 하고 초보 수준이기도 하고..
잘치는 소리라도 자꾸 들으니 그저 스트레스일 뿐이더라구요..
전 너무 시끄럽던데 울엄마는 그냥 참으라고 다그런거 아니냐고..저만 까칠한 사람됬네요..20. 저는 이집에서
'07.2.12 10:33 PM (125.132.xxx.249)만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정말 희한하게도
윗집은 이사오는 집마다 시끄러운데다 4가지까지 없는 집들..
아랫집은 정말 이상하게도 늘 노부부..ㅜ.ㅜ
바뀌었으면 정말 좋겠어요..21. 그래도
'07.2.12 10:59 PM (211.176.xxx.173)이곡 저곡 치면 괜찮습니다.
손가락 푼답시고 하농만 1시간을 치면 돕니다.22. 힘들죠ㅠㅠ
'07.2.12 11:20 PM (220.123.xxx.60)윗집 피아노 아닌 섹스폰 붑니다. 아저씨가...
섹스폰 소리는 아파트 단지를 울리지요. 그런데 낮에 하는거라 뭐라못하지만..
부는 곡들이 가요이기도 하고 아직 배우는 수준이라 듣기 매우 힘듭니다.
그런데 방음시설을 하더니 이젠 밤 12시. 1시에도 불더라구요.
그런데 방음 시설이 완전방음이 아니라 자려고 누으면 꼭 환청같은 소리로 들리더라구요. 그게 더 미쳐요.
그래서 아파트 팔고 이사날짜 잡았더니... 윗집도 이사간다고 인사왔더라는.. 헉~23. 색소폰
'07.2.13 12:26 AM (203.170.xxx.7)이 맞습니다
24. 이렇게
'07.2.13 6:11 AM (211.175.xxx.31)말하면.... 저... 무지하게 욕먹고 혼나겠지만...
20년전에 피아노 전공하면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피아노 쳤었어요..
주말에는 6시간에서 8시간 쳤었구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 피아노과 붙었습니다.
갑자기.. 그때 밑에 집에 사셨던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25. 참...
'07.2.13 3:34 PM (203.142.xxx.41)저도 음대졸업생. 매일 6시간이상 연습했구요. 실기시험 다가오고서는 솔직히 초조한 마음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연습한 적도 있었답니다. -_-; 다행히 현역으로 붙었구요. 대학때부터는 학교에서 연습했어요.
전 그 아파트에 오래 살아서 (중1때부터 살았으니) 엄마가 주변에 얘기 잘해놓으신것도 있지만..
저 볼때마다 "연습은 잘되냐. 꼭 좋은대학가라"고 항상 웃는 얼굴로 말씀해주시던 아랫집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물론 그분도 제가 대학가야 그 소음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지요. 그래도 제게 대놓고 "너무 시끄럽다. 공동생활인데 시간지켜서 연습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셨으면 어린 마음에 상처 많이 받았을것 같아요.
저는 지금 결혼해서 다른데로 이사왔지만, 여기서 아침이나 낮, 저녁에 피아노소리가 들려도 전 그냥 참아집니다. 솔직히 소음으로 생각하지말고 연습으로 생각하면, 저렇게 음악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하면서 넘어가집니다. (제가 음대졸업생이라 그럴까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의 취미는 음악감상이라던데??)
그리고.. 원글님이 덧붙인 이야기중에 아침8시반~저녁9시면 상식적인 시간 같은데요. 보통 사람들의 취침시간을 배려하지, 초저녁잠이 많은 사람의 예외적인 상황까지 배려해야하나요? 그럼 저처럼 아침잠이 많은 사람은요?? 아예 아파트전체에 "언제 주무십니까"라고 설문조사를 해야겠네요. 불가능하시다는거 아시죠? 만약 원글님이 그런 예외적인 상황이라면, 그분께 찾아가셔서 '내가 좀 예외적으로 초저녁잠이 많다. 차라리 아침에 많이 쳐달라~'고 말씀하시는게 맞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피아노치는 남자 너무 멋져라 합니다. 멋있지않나요? 그러니 드라마에서도 남자주인공들에게 자꾸 피아노를 치게 하잖아요. 좀 이쁘게 봐주세요. ^^26. 이주정도..
'07.2.13 4:06 PM (125.184.xxx.223)아랫집 아들이 치는 피아노소리에 이건 음악이 아니다 소음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아마 콩쿨준비중이었던것같아요. 매일 같은 음악만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점심, 저녁시간 앞뒤로
한두시간만 비우고 계속 쳐댔으니깐요..
그때 제가 한참 위염으로 고생하고 있을때였는데 누워도 책읽어도 피아노소리 들리니 못견디겠더군요.
하루는 동생이 저녁 7시쯤 우리집에 놀러와서는 깜짝 놀라면서 이정도 소리가 그렇게 오래 들리는데
바보같이 참았냐고 하면서 경비실에 항의해서 저녁시간 이후에는 자제를 하더군요.
정말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피아노소리..27. 자기자식이
'07.2.13 4:28 PM (122.35.xxx.42)피아노 친다고 생각하세요들..
그러면 간단합니다.
남의 자식이니까 그소리가 소음인 거죠.
단독주택도 요즘은 거리가 가까워서 이웃집 소리 다들리는걸로 아는데..그러면 아예 아파트로 이사오지 말았어야죠들..
다들 참고삽시다. 히스테리 남한테 풀지말고요28. 1somebody
'08.1.15 1:10 AM (218.39.xxx.100)피아노 같다놓은 어른들이나,피아노 치는 개 잡쌍놈새끼들,다 기관총으로 갈겨 죽여야돼.
매너없는 식민지 개돼지같은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