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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때 머나먼 귀경길 차안에서 먹을 것 문의...

승희맘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07-02-12 11:13:42
시댁이 진도입니다..   ㅠ ㅠ   (최소 8시간...)

연휴 첫날 새벽에  차로 가려고 해요.. 4,5시에 출발해서요.
남편 나 시동생 아이둘 이  한차로 갑니다.
많이 막힐 테니 아침 정도는 대충 싸가서 차에서 해결해야 처음 정체를 어느정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처음 1,2시간이 피크거든요)

그래서 뭔가 먹을것을 싸가려는데 고민되네요.. 직장맘인지라 새벽부터 준비하긴 어렵고
전날 대충 준비하고 새벽에 얼른 떠나려고 하는데요..

지금 생각엔 보온밥통을 하나 사서 아침엔 따뜻한 밥만 담고
전날 계란말이, 김치, 시금치나물, 김 을  락앤락통에 담아 놓는다.  + 보온물병+과일
이렇게 생각하는데  차 안에서 이렇게 먹기는 번거러울 것도 같아서요..

그럼 아침에 유부초밥을 싼다 (시간이 제일 안걸림) --> 신랑이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그외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가다가 새벽에 문연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갈까요???

IP : 165.243.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희맘
    '07.2.12 11:14 AM (165.243.xxx.20)

    요리물음표에도 올렸는데.. 여기가 여러분들이 더 많이 볼 것 같아서요 ^^

  • 2. 제생각
    '07.2.12 11:17 AM (61.66.xxx.98)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에 따로 두부된장국만 준비하셔서 가면 괜찮을거 같아요.

    아니면,원글님 재료준비하신게 김밥과 다를게 없으니 후다닥 김밥을 싸시고
    거기에 따뜻한 국.

    아무튼 따로 반찬,밥 준비하는것은 먹기에 번거로울거예요.

  • 3. 저라면
    '07.2.12 11:32 AM (210.126.xxx.79)

    전날 준비하셔야 한다니... 전날 밤 늦게 김밥집에서 김밥 몇줄 사거나, 샌드위치등을 만들거나 해서, 김밥이라면 된장국물 같은거 보온병에, 샌드위치라면 커피... 이렇게 싸가지고 갈랍니다.
    그렇게 간단히 요기 한 후에 어느정도 중부지방을 빠져나간(?) 후에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따끈한 국물을 먹겠어요.

  • 4. 요맘
    '07.2.12 11:58 AM (124.54.xxx.89)

    머그컵에 가루 넣고 따뜻한 물만 부으면 되는 스프도 있거든요.
    일본 아지노모토사에서 나온 건데, 보노스프에요.
    이것도 생각해보세요.

  • 5. ^^;
    '07.2.12 12:04 PM (211.215.xxx.206)

    저두 새벽에 출발해요
    음료수 물 간단한 과자랑 사탕(졸음방지용) 귤 바나나 오이
    그리고 유부초밥이랑 부스러기 최대한 안떨어지는 빵
    이렇게 차에 가지고 갈 예정이에요

  • 6. ....
    '07.2.12 12:11 PM (124.5.xxx.85)

    휴대용 개스 버너 차 트렁크에 넣어 가지고 다니다가 끓여먹는 컵라면 맛.....피곤하고 지치고 짜증 날 때
    좋더군요 잠시 차 세우고..... 그냥 아무데서나 ㅋㅋ 물 끓여서 일회용 커피도 타 마시구요.
    전 날 밤 주먹밥 싸서 가져가도 좋아요 그냥 소금 참기름 깨... 김 부스러기로 간단하게.....

  • 7. 저는
    '07.2.12 1:44 PM (61.33.xxx.66)

    먼길갈때 김밥천국같은데서 김밥만 사고 물만 준비해요.
    그리고 휴게실에 들려서 그때그때 먹을꺼 사먹어요. 그런 재미도 쏠쏠 하잖아요 ^^

  • 8. 저도
    '07.2.12 3:36 PM (211.104.xxx.67)

    출발하면서 집근처에서 김밥 삽니다. 요즘은 24시간 하는 김밥집들 많아서요.
    아침에 이것저것 짐 챙기기도 바쁜데 김밥 아무리 간단히 싼다고 해도 한두시간 훌쩍 가잖아요. 국물이 정 아쉬우시면 미소된장국 끓여가도 좋은데 하루쯤 그냥 따뜻한 물로 때우자 하고 간답니다. 어설프게 30분 늦게 출발하는 게 2~3시간 늦은 도착이 되기도 하는 걸 잘 아니까요.
    제과점에서 파는 맛있는 샌드위치나 야채빵 종류도 챙깁니다. 아이도 좋아해서요.
    명절 등에는 휴게소에서 점심 한끼 먹으면 한시간 그냥 날아가기도 해요. 음식 사는데도 화장실 한번 가는데도 줄이니까요.

    그리고 마실 것 종류별로(찬물, 뜨거운 물, 청량음료, 쥬스 등등) 준비하구요. 뜨거운 물로 커피믹스 타 마시거나 아니면 커피는 아예 따로 보온병 하나에 타서 갑니다. 차 안에서 타고 어쩌구 하는 것도 번거로울 수 있어서요.
    과일은 그냥 집어먹기 좋은 귤 챙기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딸기 씻어서 락앤락에 담아놓았다 가져갑니다. 바나나도 요기하기 좋으니 좋아하면 챙기시구요.
    그외에는 아이들 먹일 과자, 졸릴 때 먹을 사탕, 쵸코렛, 껌 등을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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