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는 맞벌이고요..
매달 저축과 생활비로 월급의 2/3을 내놓고..
나머지는 1/3은 각자 재테크를 따로 합니다. 재테크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달라서요.
그리고 이 돈에서 저는 친정에, 남편은 시댁에 들어가는 가족 경조사 비용을 드리고 있습니다.
1.
저희 친정은 넉넉하게 사시구요
친정아버지 아직 현직이세요.
저희도 어렵지는 않게 살고 있고,
집안을 통털어 저희부부가 월수입으로는 제일 부자인데..
집 사느라 빚이 아주아주 많아서 돈 생기는대로 갚고 있어요. ㅠ.ㅜ
그래서 남는게 없죠.
친정과 저희는 서로 안주고 안받기에 능해서.. 어려서부터 무덤덤한 가족이에요..
서로 아무것도 받지 않고 아무것도 주지 않고 있네요.
결혼전엔 명절때마다 엄마에게 10만원권 상품권을 드렸어요.
평소 용돈도 안드리는데.. 결혼했으니까 집에서 음식 먹을 사람도 하나 늘었고..
20만원권 상품권을 드릴까 하는데 어떨까요? 너무 작나요?
2.
저희 시댁은 생활수준은 아주아주 넉넉하고요.
시아버님은 아주 좋은 자리에 계시다가 10년전에 퇴직하셨어요.
그런데 시어머님 시아버님 두분다 그 아주 좋은 자리에 계셨던 것만 기억하셔서
살림이든 외식 옷치례든 너무 호화롭게 하셔서 돈이 좀 모잘라요.
그래서 남편이 매달 용돈을 심심치 않게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시댁에서 이런저런거 참 바리바리 많이 싸주세요. 그래서 식재료비는 거의 안들죠.
그런데 저희 시댁은 신정을 쇠시구요.
그리고 지난번에 남편이 결혼전에 모았던 비자금에서 털어서 신정에 100만원을 드렸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또 무언가를 해야 할까요?
3.
저희집을 너무너무 잘 돌봐주시는 저희 도우미 아주머니
1주일에 1번 오시고 반나절만 일하세요. 차비 5천원을 제가 더해서 1주일에 3만5천원씩 드리죠.
명절때 3만원권 상품권을 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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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얼마 드려야 할까요?
명절 조회수 : 225
작성일 : 2007-02-09 17:38:03
IP : 210.108.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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