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들의 공부양은 얼마나 되나요?

불쌍해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7-02-09 17:16:41
이번에 중학교올라가는 딸이 있습니다.
공부방에서 1~2시간 공부하는것 외에는 집에서 한글자도 공부안합니다.
그래도 한두개씩만 틀려서 기본은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새로 중학교를 가게되어 좀 체계적인 공부를 시켜볼까 해서 학원을 알아보니 압구정동의 **학원이 유명하다해서 알아보니 종합반이 한달에 50만원이랍니다.(허걱)
돈도 돈이지만 일주일에 세번 학원가서 밤 10시에 끝나더라구요.
전 밤에 끝나는 학원은 고등학생이나 다니는줄 알았는데 이제 중하교1학년이 10시에 끝난다는 소리에 힘이 쫙 빠지고 아이가 너무 불쌍합니다.
진정 이렇게 해야지만 대학을 갈수 있는것인지요? 저의 아이만 뒤쳐지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IP : 58.22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9 5:28 PM (59.10.xxx.132)

    공부방 말고도 학생이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야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힘드시지 않을 겁니다.
    공부를 해야하겠다고 맘 먹은 학생들이 괴로워하는 것중 하나가 궁딩이 붙이고 버티기 입니다.
    그리고 국, 영, 수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 하는 시간이 바로 중학교 시절입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에 수학 1시간 반~ 영어 한 시간반~ 이외 국어나 사회 과학 기초쌓기 1시간 보통이라고 봅니다.

  • 2. 중1공부.
    '07.2.9 5:48 PM (124.49.xxx.224)

    종합반 50만원 비싼거 아닙니다.
    단과학원도 일주일에 3번 2시간하면 30만원가량이구요.
    저희 딸도 이번에 중학생됩니다.
    작년 여름방학에 잠시 영수 같이하는 학원에 다녔는데
    60만원인가..했습니다.그 학원이 세게 시키는 학원이라 그랬던거는 같지만(시간당이더군요)

    공부 안하는 아이들 경우아니면 열심히 잘하는 아이들 하루 1-2시간 많치않습니다.
    영어학원.수학학원만 다녀서 공부해도 그 시간 이상듭니다.
    물론 공부하는 시간과 공부량.능률이 비례하지는 않습니다만,
    절대적으로 공부해야하는 량이 있어서 시간은 한정없네요.

    저희 아이 국어.영어.수학 학원 다니는데 숙제만해도 그 정도 시간으로 모자랍니다.
    비단 저희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 엄마말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서부터 불쌍하다는 생각들지만 다들 그런거니까 힘들지 않으면서 즐겁게 공부하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쉬는 시간에 책도 많이 읽고 시간내서 여행도 다니고 저랑 같이 영화도 보러 다니구요..

    공부하는 아이들도 ,그걸 지켜보는 엄마들도 참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공부는 역시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덜 힘들어하면서 공부하도록 엄마가 격려하고 위로해주며 도와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가 다 알아서 학원 다니지않고 책사와서 스스로 공부하는 지극히 일부분의 아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아직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거든요.

    조금씩 스스로 혼자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들 생각보다 잘해낼겁니다.저도 그렇게 믿구요.

  • 3. 123
    '07.2.9 7:27 PM (86.139.xxx.241)

    혼자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해 주세요.
    공부방에서 1-2시간 하는걸로 지금은 충분하지만,
    일단 중학교 올라가면, 학원가는 시간 말고 자신이 매일 하루에 혼자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적어도 2시간이상은 확보하는게 필요합니다.
    공부시간이 많다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학원가는 시간 말고, 혼자 집중해서 하는 시간이 있어야 학교공부도 학원진도도 제대로 소화하며 따라갈 수 있습니다.
    가끔 보면 가방들고 학원 다니느라 바빠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 없는 애들 있는데,
    그런 애들보면 절대 성적 안나오고, 애들도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 점점 공부에 의욕도 없어지구요.

  • 4. ~~
    '07.2.10 12:52 AM (222.239.xxx.36)

    50만원이라~ 강남이라 그런지 많이 비싸네요.
    여긴 수지인데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중학교가요.
    5시40분부터 시작해서 11시까지 수업하고 일주일에 3번...30만원인데.

  • 5. ^^;;;
    '07.2.10 2:06 AM (58.120.xxx.226)

    저 중학교 다닐대가 20년전이었는데
    그때도 야자있어서 9시반에 끝났어요
    집에 오면 10시넘구요
    나름 즐거웠어요 ^^
    지금 물론 안스럽기는 하겟지만 다가올 미래에 공부안시킨 엄마를 후회할수도 있지요
    제 주위에서는 초1학년도 적어도 한시간 이상은 공부해요
    학원숙제 학습지 학교 숙제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443 제사상 차릴때요.. 3 설날 2007/02/09 384
332442 금니 한 개 씌우는데 38만원? 7 에고~ 2007/02/09 943
332441 극세사 쓰시는 분들께 여쭐께요~~~^^ 답글마니 주세요~~~^^ 2 게으른자.... 2007/02/09 584
332440 시어머니가 그렇게 무서운 존재인가요? 12 모르겠어요 2007/02/09 1,849
332439 짜증 지대로인 신랑.. 6 우띠 2007/02/09 934
332438 고추가루가 한근에 몇그람인가요? 8 궁금이 2007/02/09 614
332437 75세 어머니 백내장 수술에 대해 3 알려주세요... 2007/02/09 342
332436 어느 학교로 가야 하나요?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54 질문이 2007/02/09 2,053
332435 비싼 그릇 값어치 하나요? 18 그릇 2007/02/09 2,854
332434 저 밑에 무쇠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요 무쇠팬 위의 기름은 산패되지 않나요? 10 무쇠궁금 2007/02/09 1,230
332433 초4 수학전문학원이요 1 /// 2007/02/09 472
332432 82분들 저에게 힘을 좀 주시겠어요? 20 에휴 2007/02/09 1,974
332431 딸아이가 자꾸 가렵다는데..... 3 엄마 2007/02/09 550
332430 제사를 시댁에서 저희집으로 옮겨오려는데 신경쓸게 너무 많아요..ㅜㅜ 3 며느리 2007/02/09 585
332429 실크테라피 싸게 파는곳좀 가르쳐주세요... 13 실크테라피 2007/02/09 1,337
332428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는 어디서 해야 할까요. 2 알레르기 2007/02/09 329
332427 명절에 얼마 드려야 할까요? 명절 2007/02/09 225
332426 다세대 전세 괜찮나요? 1 문의. 2007/02/09 342
332425 급)유치원 재롱잔치 응원 프랜카드? 1 초보맘 2007/02/09 692
332424 조선일보HOMDEX2007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2 삼성동 2007/02/09 166
332423 며칠전 조선족 입주아주머니 문의글에 "별레몬"이라고 리플 달아주신 분~! 직장맘 2007/02/09 589
332422 문자보낼일이 많은데요... 11 ... 2007/02/09 769
332421 중학생들의 공부양은 얼마나 되나요? 5 불쌍해 2007/02/09 1,081
332420 설날 상품권 받았어요^^ 1 꼬끼오엄마 2007/02/09 392
332419 침대시트 얼마나 자주 빠세요? 15 침대 2007/02/09 1,756
332418 머리털이 많이 빠져요.. 2 탈모 2007/02/09 274
332417 백내장수술 1 백내장 2007/02/09 188
332416 31개월 남아 응가를 바지에 싸요... 8 배변훈련 2007/02/09 377
332415 요즘 5세아이에게 괜찮은 공연.전시 뭐 있을까요? (서울,잠실근처) 7 .. 2007/02/09 329
332414 구정때 제사를 오전에 지내지요? 4 치매초기인갑.. 2007/02/09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