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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응가를 팬티에 묻히는데요
5월생이구요..비쩍 말랐어요
젖을 먹였는데 많이 먹지않았구 그래서인지 돌전엔 일주일에 한번 똥을 누는 적도 있었어요
이유식 잘 안먹고 밥안먹어서 애를 먹이더니
요즘엔 자꾸 똥을 싸네요(죄송~)
초여름부턴가 가끔 싸서 소아과에 문의를 했더니
안그러다가 그런다면 심리적 요인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 때문에 봄부터 주 3회씩 종일반에 보내기 시작했고
좀 예민한 편이라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어떤 날은 하루에 두번도 그러구
며칠은 좀 괜찮았다가~
가끔 배 아프다고 하긴하는데
심한 건 아니고 싸아~ 한 건지, 밥먹기 싫어서 그러는 정도로 보이구요
요즘은 작은 덩어리도 아니고
손톱만큼씩 묻히고는 선생님께 부끄럽다고 말도 안하고
저녁에 저에게 살짝 말합니다.
정말 안스럽고 화가 나기도 하고 죽겠습니다
장이 않좋아서 그런건지
병이 있는 건지
꾸준히 정장제나 요구르트를 신경써서 먹이면 되는 건지...
병원에 가봐야겠지요?
이런 경우, 본 적있으세요?
1. 엄마나
'07.2.9 3:10 PM (221.165.xxx.236)제 아들녀석이랑 상황이 똑같네요. 혹시 변을 참는 버릇이 있지는 않은가요? 우리 애도 어려서부터 변비가 심했구요, 놀다가 보면 변을 참는 습관이 있더라구요. 8살때부턴가 몇 개월을 계속 그랬었는데, 저도 안스럽다가도 화가나기도 해서 애를 다그치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냥 놔두고 가끔 변을 안참고 누러 가면 칭찬 꼭 해주고 그랬어요.
지금은 9살인데 별 치료 없이 나았어요.2. 변을
'07.2.9 3:53 PM (125.187.xxx.131)참는것으로 보이네요
울딸이 그랬거든요....매일 그럴땐 제가 미치겠다군요....저두 처음엔 화가 나서 "너가 애기냐~"하면서 야단 쳤는데...더 심해지더라구요....그리구 아이가 변보기가 힘이드니까 자꾸 참아서 안보려 하는거 같아요...그런다고 안볼수 있나요 저절로 밀려 나오는걸 참고 있으니 속옷에 조금씩 묻는 것이구요
그러던 아그가 벌써 고2가 됩니다 ...그때 어떻게 했는지...확실한건 화를 내고 야단 쳤더니 더 심해 졋어요 지금은 안그런걸 보면 자연스레 좋아지지 않을 까요...3. 쐬주반병
'07.2.9 4:31 PM (221.144.xxx.146)제 아들넘도 그랬어요.
아마, 변을 참는 것일 꺼에요. 제 아들넘이 밖에서 절대 변을 못봅니다.
집에서도 참구요...
참다가 변을 보면, 냄새가 더 구수(?)하잖아요.
그러면, 집에서 아마도..누군가가, 냄새가 많이 난다..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나요?
제 아들넘도 냄새가 많이 난다는 말을 듣고,더 참은것 같아요.
타이르세요.
아빠, 엄마도 떵을 싼다고.. 냄새도 많이 난다고..떵을 싸는게 창피한게 아니라고..냄새가 나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고요..절대 창피한게 아니라고...정말 다독여주면, 자연스럽게 참지않고, 변을 보게됩니다.
제 아들넘의 경우는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