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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거 추천이요~~(오늘저녁)

집들이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7-02-09 13:27:48
신랑 친구들이 집으로 오는데요..

말장난이 심해서 (듣기 싫을정도로^^) 상다리 휘어지도록 차려 버리고 싶어요.. ㅋㅋ (연애할때 들었던 말이 좀 있어요. 쓰자면 길고~~)

밥은 무쌈말이.. 고추잡채.. 알탕.. 계란 말이.. 멸치볶음.. 구운김.. 동치미.. 김치..

술은 골뱅이무침.. 마른 안주(오징어채. 육포. 곶감. 은행. 땅콩)..어묵국.. 옥수수콘.. 과일(사과.귤.방울토마토)

이렇게 준비해 두었어요.. 모든 음식 90% 준비 되었구요(현재) 알탕과 어묵국은 육수만 만들어 놓은 상태에요..

그런데 왠지 밥상이 좀 허전한것 같아서요.. 추천해 주실 음식 있으세요?

참, 9시 반에 약속했구요.. 저랑 신랑 포함해서 9-10명 될것 같아요.. 인원이 줄어 들수는 있어도 늘지는 않을것 같구요..



IP : 121.148.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07.2.9 1:32 PM (210.183.xxx.221)

    고기가 빠졌네요.. 마트에서 파는 양념된 불고기나
    삼겹살 통으로 사서 수육하고 파채 무쳐 동그랗게 담아내도 좋을것 같아요

  • 2. 고기
    '07.2.9 1:32 PM (61.78.xxx.173)

    고기류를 놓으면 어떨까요? 고기가 빠져서 허전한 느낌이.... ^^;;;

  • 3. 님~~
    '07.2.9 1:34 PM (121.148.xxx.196)

    삼겹살~~동파육을 말씀하시는건가요? ^^* 오늘이 세번째 집들이 인데요.. 첫번째는 6시에 오셨고 두번째 손님들은 밤 10시 다 되어서 오셨었어요.. 그래서 신랑과 얘기 끝에 늦게 오는 손님들이니 하지 말자고 한건데..

    많이 빠져 보이나요?

    그렇담 지금이라도 마트 가야 겠네요..

    감사해요~

  • 4. 왠지
    '07.2.9 1:56 PM (211.181.xxx.20)

    달걀말이는 안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차라리..동태전이라도 붙이시면 어떨까요?
    달걀말이는 좀 성의없어 보여요.
    저녁 술상에 내시던지요.

  • 5. ^^
    '07.2.9 2:23 PM (221.164.xxx.16)

    원글님께서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리고 싶다하는거에 비하자면..많이 빠져보입니다 ^^;;;;
    계란말이, 멸치볶음, 김 이런건 빼시는게..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여러집 집들이를 가봤는데
    식성이 틀리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차려 놓은거 별로 못먹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좀 종류를 많이 했어요
    그냥 제가 한거 말씀드려볼께요
    먼저 과일샐러드, 케이준 샐러드부터 내놓구요
    식빵 두겹으로 나눠 눌러 오븐컵에 담아 구워서, 꽃모양 그릇을 만들어 호박샐러드 넣어 한명당 하나씩
    약밥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동그랗게 떠서 한명당 하나씩

    자 이제 시작 ^^ 잡곡밥 조금씩과 콩나물국, 김치
    닭도리탕, 두루치기, 양장피,
    잡채, 매운홍합볶음, 붉닭,
    늙은 호박전, 마파두부 뭐 이렇게 한거 같아요
    더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전 좀 화려해 보이는걸 했던거 같아요
    집에서 늘 먹는 그런거 하면 왠지 대접 받는 기분이 안드는가봐요
    나물도 예전엔 했는데 손이 거의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남자, 여자 좋아할만한거 따로 했구요
    저기에 술안주는 골뱅이 무침이나, 전이나 앞에것 새로 더 내거나 그랬어요
    키톡 검색해보시고 화려한걸로 한두가지 더하세요 ^^

  • 6. ..
    '07.2.9 2:42 PM (211.51.xxx.26)

    솔직히 그냥 평소 밥먹는 밥상같이 보여요.. 집들이 음식같은 건 무쌈 정도뿐이네요.. 윗분써주신메뉴정도되어야지 상다리가 휜다는 표현같은 데요.. 갈비찜같이 비싸 보이는 음식 한두가지는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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