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에 울고 웃고....

[살때문에..]

몸무게에 울고 웃는 제자신이 한심합니다..
출산후에 살이 많이 쪘었지요..
21kg...
처녀적엔 52kg.
키가 작은 편이 아니라서 날씬하단 소리도 많이 들었던 저로써는 충격이 아닐수 없었지요..
기뻐야할 아이들과의 사진속엔 항상 저대신 아이들의 아빠만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과 백화점의 매장에서 돈이 있어도 내몸에 맞는 옷이 없어서 울면서 돌아선적도 많았지요..
3년을 노력해서 작년에 간신히 제몸무게로 돌아왔지만 기쁨도 잠깐..
겨울에 다시 살이 3kg찌고 말았네요..
21kg뺀데서 3kg찐거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진 모르지만 저 정말 심각해 지더라구요.
아침마다 몸무게를 재고, 음식을 먹고 난후에 후회하고 살질까봐 조마조마해지고...
제가 강박증이 맞습니다...
몸무게의 노예가 된 제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연꽃아씨]

진짜 몸무게 느는거 한 순간이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한 보름을 누워서 지냈더니 5키로가 훌쩍...!
찌기는 쉬운데 빼기는 너무 어려워요.
지금 헬스에 다니는데 너무 힘들어요.
기를 쓰고 2시간을 유산소 운동하는데. 표도 없어요....
이번에 빼면 다시는 안찔려고 노력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