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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ㅠㅠ

언니노릇 조회수 : 518
작성일 : 2007-02-08 09:36:22
저 처음에 회사 들어올때만해도 제가 막내였어요
4년전이니깐..
언니들이 다 퇴사하고 거의 제가 여직원중에 가장 나이가 많게되었는데
제가 막내였을땐..전 정말 안그랬거든요 ㅠㅠ
워낙 윗사람을 어려워하기도 하고 제가 나이도 어리고 동생이니 언니대우를 해드려야한다는 생각에
노력도 많이하고 그래서 언니들하고 잘지냈구요 지금도 연락하면서 잘지내구요.
근데 지금 새로들어온 스무살 갓넘은 여직원들 안그러네요 ㅠㅠ
아침에 봐도 인사도 안하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인상 확 쓰고 있고 (아 물론 자기 기분이고 이해는 하지만 정말 윗사람이나 주위사람들 눈치볼 만큼 그래요 )
반말 비슷하게 쓰기도 하고..
물론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에요 그냥 동생들이니깐 그러려니 하는데
이런거 일일이 다 말할수도 없고..
그냥 모른척 해야하나요.
저 예전에 너무 못되먹은애 한명 혼내놓고 몇일내 제가 마음이 불편해서 못견뎠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나요..
갑자기 저도 예전에 언니들에게 버릇없이나 굴진 않았는지 자꾸 반성하게 되고 언니들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ㅠㅠ
IP : 124.137.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8 9:40 AM (210.94.xxx.50)

    저는 모른척하고 제가 맞춰줘요 그냥..
    그런 직원들하고 특별히 잘지낼 것도 없구.. 특별히 혼내거나 그럴이유도 없구.. 그러니까요..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점심시간에 밥이나 같이 먹고 일이나 같이 하면 되는거죠,,

    인간관계며 일이며 자기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아랫직원은 알아서 잘하려는 것으로 보여 너무너무 이쁘죠..
    그런 직원은 끌어주고 싶고 여러가지 기회를 주고 싶은 맘이 드는데 (저도 사람이니까)
    그게 아닌 직원들은 그냥 냅둬요.. 굳이 뭐,, ㅎㅎ
    전 황싹수 떡잎이론을 믿기 땜에.. ㅎㅎ

  • 2. ....
    '07.2.8 9:53 AM (220.83.xxx.40)

    예전 직장에서 제가 젤 맏언니였는데요...
    학교 갓 졸업하고 온 직원들이있었는데 진짜 왜 저러나 싶을정도로 심했어요...
    자기집에서나 할 수 있는 행동 막하고...음료수 사다 놓으면 병채로 입대고 먹질 않나...
    정말 기가 찼죠..

    평상시에는 그냥 모른척하면서 웃고 지내다가 업무관련 교육할때 진짜 엄하게 했어요.
    업무교육하면서 회사내에서 지켜야할 예절 등등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혼도내고..
    그랬더니 그 다음에는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근데요...그렇게 해도 안듣는 후배들은 정말 말귀 못 알아 들어요..
    그럼 그냥 제가 지쳐서 냅두게 되죠 뭐..
    대신 업무에 관해서는 눈물 쏙 빠지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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