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클리닉 호르몬검사 비용이 궁금해요

[궁금]

대학병원 어딜가야 하는지도 아직 모르겠지만
비용도 너무 궁금하네요
누구는 20만원이라 하고
또 누구는
90만원 100만원 한다네요, 휴...
다 카더라 식 얘기라서 뭘 믿을지도 모르겟구요
그검사 혈액검사로 하는 거지요??

[저희 애는]

1월 27일에 한방병원에서 성장검진 했어요...
비용은 8만원 (혈액검사, 소변검사, 체지방검사, 엑스레이-손가락, 손목, 척추, 무릎, 발, 골반,발가락 이렇게 찍은거 같아요)
이렇게 한 다음 1주일 후에 검사 결과가 나와요...

성장판은 열려있는지, 성장호르몬은 잘 분비 되는지, 척추측만증은 없는지
빈혈은 없는지, 혈액으로 검사해서 나올 수 있는 결과를 알려 주구요...
소변검사를 해서 나올 수 있는 결과 알려주구요..

키는 앞으로 얼마정도 클 수 있다...
유전적으로는 얼마정도 크는데(30% 작용)
후천적으로 (70% 작용) 얼마까지 클 수 있는데
잘 먹고 , 잘 자고 , 운동 열심히 해야 한다..고 얘기해줍니다...
아이데리고 가세요...저희 아이도 잠을 잘 안자고 편식을 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을 잘 듣더라구요..

한약 먹이려고 했었는데...
저희 애는 소화기 계통이 약하고 기가 허하다고 해서 한약 조제해 왔어요...
보름에 20만원인데 3개월은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병원에 다녀오더니 요가를 다니고 싶다고 해서 요가 등록해줬어요...
3개월 17만원 ...제 허리가 아주 휩니다..
돈 없다 소리도 못하구요..

[다녀온이]

작년 11월 현대**병원갔었습니다. 검사비용은 20만원이 조금 안되게 들었습니다.

[+]

검사하는것은 별 의미가 없어요
요즘사람들은 무엇이든 눈으로 확인하고싶어하지만
검사하면 열이면 열 성장약을 복용을 유도할것이고
성장판검사는 미래 우리아이의 키를 측정해보는것으로 그야말로 예상치거든요
한방에서 성장약 복용시킬거라면 굳이 몇만원하는 성장판검사는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라고 어떤한의사가 그랬어요^^

[이솝한의원]

압구정동인데 정말 정직하고 친절한 의사가 진료하는 곳이더라구요.
재작년에 23000원에 검사했습니다.
성장판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 사진 찍어서 예측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중학생때 가서 너무 늦게 가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우리나라에 그런 친절한 의사가 있었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 홈피 방문하시고 가시면 될 듯...
정말 강추합니다.

[다녀온이]

저도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의사샘이 선뜻 권유하시지는 않습니다.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남편과 상의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세브란스]

병원에 김덕희선생님이 잘보십니다.
우리애도 지금 방학때마다 체크중인데 1월말에 갔더니 좀더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처음에 검사비용은 17-20만원 정도였던것 같고 그이후에는 한번가면 5만원정도 합니다.
뼈사진, 피검사, 진료예약 합해서요.
그리고 80-100만원 든다는것은 호르몬치료를 들어갔을 경우에 드는 월비용입니다.
이또한 아이의 몸무게에따라 약의 용량이 다르기때문에 금액이 다 다릅니다.
우리애는 3년째 정기검진만 받고 있는데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는데요.

[.]

일단 양방인지 한방인지를 뭔저 결정 하셔야 합니다.

저는 양방을 선택했습니다.
대학병원 소아내분비과에 가서 상담하고, 키재고 체중 재고...
피검사, 소변검사, 성장판 사진...
약 20만원 정도 나왔구요.

성장에 따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하면 석달에 한번,
좀 안정적이다 싶으면 넉달이나 육개월에 한번 약속을 잡습니다..
일년에 4센티 미만 성장이면 요주의 입니다.
5센티면 평균이고...

몇 달마다 가서 하는 건 키, 체중 재기, 일년에 두번정도 성장판 사진찍기...
이건 단순 친찰료니까 만 몇천원,... 사진까지 찍으면 이만원 남짓 입니다...

성장판을 보고 (왼손 사진을 찍습니다.) 아이의 뼈나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는거죠.
이정도 성장판이 열린 상태면 만 몇세... 실제 나이는 몇세...

뼈나이가 어리면 병이 있거나, 호르몬의 이상이 있거나... 아님 늦게 크는 스타일 이거나...
뼈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으면 빨리 크고 멈추는 스타일 이거나, 호르몬의 문제이거나...
이런 걸 판단합니다..

성장판 검사가 단순히 예상키를 파악하려고만 하는 건 아닙니다..
부모의 평균키와 아이의 현재키를 종합하여 단순 산술적으로 평가하는 거죠.
이건 집에서도 합니다.
부모늬 키를 더해서 반으로 나눈 다음 여자아이는 7.5 마이너스, 남자아이는 7.5 플러스..
대충 이렇습니다...
물론 정말 유전적인 거에 의존한 단순 산술적인 수치 입니다..

저도 사실 종합병원 다니려면 시간 약속하고, 기다리고, 귀찮고 해서 꺼려지는 데요.
일단 뼈 나이 알고 하면 좀 대비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됩니다..

한방에서는 모르지만 양방에서는 성장 호르몬을 그렇게 쉽게 투여하지 않습니다.
일단 부작용도 있구요, 비싸기도 하구요..
저희 아이가 다닌지 3,4년이 다되었는데 걱정은 했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제 아이가 백분율로 보면 100명중 3번째로 작은 아이랍니다.
지금은 제가 음식에 신경쓰고, 운동하고 해서 100명중 20번쯤으로 올라갔지요...

성장클리닉에서 주로 수치로 볼 수 있는건 유전적인 문제가 많은데요..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3촌이내의 혈족까지도 살핍니다..

제 주변에 엄마는 165, 아빠는 180 이고... 아이도 또래보다 많이 큽니다..
근데 뼈사진을 찍으니 또래보다 1년 빠르다고...
글구 또 1년후에 찍으니 또래보다 2년 반이 빠르다고...

결국 1년에 10센티가 컸어도, 남들 뼈나이 1년 자랄 시간에 1년 반 만큼 자란거죠...
그러고, 남들보다 먼저 성장판이 닫힌다는 거죠.
이런 거 생각하면 절대로 성장판 검사 무시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글구 절대로 호르몬 주사 강요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최소한 제가 다니는 대학 종합병원에서는요...

[저는 현재]

치료중에 있습니다.. 서울백병원에서 치료 받구요..
검사하는 비용은 그리 비싸지 않아요
호르몬 얼마 나오는지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서 저희 아이는 보험 처리 받습니다..
정상적인 아이보다 호르몬 분비량이 적어도 보험에 해당됩니다..
워낙 작은 키였는데 한달에 1CM 정도 자라구요
매일매일 주사 맞습니다..

일단은 검사를 해보시고.. 호르몬 분비 이상없으시면 그냥 지켜보시고
혹시나 호르몬 분비량이 적으시면 주사 맞혀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132CM에서 주사 시작한지 1년 반정도 지났습니다 지금 키 150CM
중학생인데 아직도 많이 적습니다
160cm까지 보험적용되고.. 혹 호르몬 이상 없으시면 그리 주사강요하지 않습니다

운동이나 식사량에 신경써 줘야 겠지요

담당 선생님이 예전에 비타민에 성장호르몬쪽 방송하실때 나오시더라구요...
서울 상계백병원 입니다


한달 보험안돼는 비용이 100만원 넘어갑니다
매일매일 주사맞는것도 그리 쉬운것은 아닙니다
주사는 엄마가 집에서 맞춥니다...

[어라,,,]

전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과에 성장 클리닉 갔었어요,,
성장판검사라고 하면서 엑스레이 손목 발목 엑스레이만 찍고 일주일 뒤엔간 결과봤는데요.
검사비 얼마 안들었어요,,엑스레이비 2만 6원인가,,하여튼 3만원 안들었어요,,결과 상담결과도 윗분님들이 말씀하신 여러가지 말씀 해주시구요,,,어른되서 완정히 큰키는 안될꺼 같다고 개인차가 있으니 6개월마다 검사 다시 해보자고 말씀하시구요,,,우링얘가 또래보다 마니 크고 초경때문에 갔었거든요,,,참고하세요^^

[경험자]

우리아이가 호르몬 검사했습니다
세시간정도 병실입원해서 삼십분에 한번씩 혈액채취합니다
비용은 십만원정도였구요
검사결과는 일주일넘게 걸려요.
우리아이는 지금 치료받고 있어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원글]

윗님~ 감사드려요
rhyuhh@naver.com 이랍니다.

[죄송]

제가 지금 님의 글을 확인했네요
메일 보낼께요

[지혜맘]

경험자님 제 멜은 hye7777@korea.com 입니다. 제 딸
때문에 문의드리고자하니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