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 계좌로 잘못 입금했는데요...

[멍청입금]

작년 11월10일 엄마가 5만원 입금해달라고 해서 인터넷뱅킹으로
입금해줬는데요... 축의금이라 확인도 안했는데~
어제에서야 그게 입금이 안됐다는걸 알게 됐거든요...

확인해보니 2005년에 구입한 적이 있어 입금한적이 있는 쇼핑몰(동아비닐)에 주인 이름으로 입금이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멍청하게 등록되어 있는 계좌 잘못 선택해서 아래사람에게 입금이 되었습니다.
이럴수도 있구나해서 아주 깜짝 놀랬습니다..
나름대로 확인하는데...ㅜㅜ

모르는 개인한테 보냈으면 포기했겠지만요...
쇼핑몰이라 문의를 해봤는데 제 물음에만 답을 안주네요...
모르쇠로 나으는듯,...나름대로 믿을 수 있는 쇼핑몰이라 생각했었는데...왕실망..
돈으로 달라는것도 아니고 5만원어치 주문하겠다는데요...모른척..하니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으이그]

저 장터에서 물건사고 8만원 잘못 입금시켰는데 안 돌려 주더군요.
은행직원이 아는 사람이라 한 달여를 연락했다는데 은행직원이니 그냥 빼라고 하더래요.
헌데 임의로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법, 끝내 모르쇠로 하더군요.
포기했습니다.

[..]

입금 받은 사람이 돌려주겟다는 의사가 없다면 방법이 없다고 들었어요
그나마 5만원이니 그냥 포기하심이 맘편할듯 싶네요

[ㅠㅠ]

저도 얼마전에 쇼핑몰 가상계좌에 입금 했거든요
입금 은행 콜센터에 입금계좌 불러주고 전후사정 이야기하니 친절하게 전화번호 가르쳐줘서 쇼핑몰에 잘못입금했다 이야기하니 돌려주던데요 다시전화 해 보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정말 가끔 그런 일이 생기나봐요..

[저도]

얼마전에 옥*에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입금을 틀리게하는 바람에
문의를 했더니 돈받은 사람이 연락이 안된다는거예요...
그분 연락처를 가르쳐 달랬더니 그건 곤란하다네요..
다행히 적은 금액이라 불우한 이웃 도왔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옥*에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입금을 틀리게하는 바람에
문의를 했더니 돈받은 사람이 연락이 안된다는거예요...
그분 연락처를 가르쳐 달랬더니 그건 곤란하다네요..
다행히 적은 금액이라 불우한 이웃 도왔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범죄...]

본인에게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하시구요,
소액재판도 건다고 하세요.
잘못 입금을 했어도 입금자가 명백히 잘못 된 것이라고 했는데
돌려 주지 않는건 분명 절도입니다.
5만원...절대 작은 돈 아니지요.
경찰에 고발하시면 해결 됩니다.
꼭 신고 하십시오.

[전요~]

작년에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몇자적어요.
작년 블로그를 열심히 할때였는데... 블로그하다가 월말이라... 잠깐 은행사이트 들어가봤어요.
빠져나갈것들 다 제대로 빠져나갔나해서요.
근대.. 전 제눈을 몇번이고 비벼가며 통장잔고 확인했네요.
세상에.... 저에게는 너무큰돈~~
오십몇만원이 입금이 되있는거였죠
이게 모지?? 모지모지????
입금한사람은 무슨... 회사명같았는데...
신랑한테 전화했죠. 신랑이 가게를해서 거래처에서 통장으로 입금하는경우가 많거든요.
혹시.. 신랑이 실수로 내 계좌를 적어줬나'??? 모...이런저런 생각으로요..
울신랑 그런일없다고...
근대말이죠.. 이거 참 기분이 묘하더이다.
생판 모르는 공돈이 들어와 처음엔 기분이 좋더만...
시간이 지날수록 맘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내 돈이 아닌데... 내 통장에 떡~~ 버티고 있으니....
울신랑은 아마 은행에서 전화올거라구....
이틀이 지나자 전화왔더군요.
가까운 신한은행에가서 직접 입금하고 이것저것하고...
모~~ 그리 확인하고 하라는것은 많은지...
3살짜리 아들 손잡고... 갓태어난 아들 등에업구...
은행에서 1시간동안 기다리고 처리하고 그랬네요 ㅠ.ㅠ
그래도 맘은 홀가분 하더이다~~~
근대... 한가지아쉬운건... 전화한통화해서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줬더라면... 하더라구요.

[원글이]

답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도움이 됐어요...쇼핑몰에서 물건으로 보내주신다고 했어요...^^
오만원 그냥 허공에 날리는지 알고 마음조렸었습니다~~~
윗분은 돈돌려줬는데도 고맙다는 말 안하다니...회사돈이라 그런가봐요^^;
내것이 아닌거 탐내면 나중에 그이상으로 손해보더라구요...좋은일하신거예요(1시간은...좀 아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