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해 11월 30일이 만기인데, 주인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전세 조회수 : 722
작성일 : 2007-02-05 17:33:38

제목 그대로 입니다.
주인이 지금 저희가 사는 이쪽으로 발령을 받았다고, 집을 비워달라고 합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에 연락을 받았는데, 토요일날 전화를 해서 언성을 높입니다.
주인이 집 비워달라면 비워주는것이 관례라구요.
복비와 이사비용 해줄테니.....
저희가 집을 찾고 있는데요, 금액이 맞지 않는 것도 있다 했더니, 돈을 빌려준다고 까지 하네요.
그러면서 회사 생활하면서 돈 천이 없냐고 합니다.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집없는 신세가 이런건지, 엄한 소리 듣고 있자니, 눈물만 흐르네요.


오늘 집을 구하러 복덕방에 갔는데, 저흰 1층만 구하거든요.
1층만 구하려니, 또 제한이 있네요.
그나마 맘에 드는집이 1억 4천인데, 저희가 할 수 있는 자금은 1억 2천이 최대이거든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1억 2천에 월세 10만은 어떠냐고 하네요.
이렇게도 하나요?



IP : 125.178.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입자
    '07.2.5 5:45 PM (222.234.xxx.88)

    10만원씩..2천만원 차액에 대한 이자를 내는 거내요.
    계약하기 나름이죠.
    돈 천만원이 어디서 쑥 나온데요? 그 주인 웃기네요.
    그럼 2천만원 무이자로 빌려달라구 하세요.계약 기간만료 때까지요.

  • 2. ..
    '07.2.5 5:45 PM (211.229.xxx.24)

    1억2천에 월10만원도 괜찮겠네요..어차피 은행대출 2천받으면 이자가 10만원보다 더 나갈텐데..

  • 3. 아공..
    '07.2.5 5:49 PM (150.150.xxx.188)

    속상하시겠네요. 그 쥔 넘하네요. 그런 소리까지 할 껀 또 뭐랍니까..
    정말 서로서로 사정을 생각해주는 사회였으면 좋겠네요.. 에거..
    부동산에서 말하는 곳도 정말 맘에 드신다면, 1억2천+월세10만도 괜찮네요. 윗분말대로 이자가 그정도는 나오거든요.

  • 4. ...
    '07.2.5 5:51 PM (219.255.xxx.179)

    저도 집주인입장이기도 한 사람 입장이지만 정말 *가지 없는 주인이네요

    사정을 해도 시원찮을텐데 언성을 높이다니요

    원글님 보아하니 마음도 여리셔서 그런사람 상대하기도 힘드실것 같은데
    이사비용 복비를 얼마나 줄런지 만약에 이사를 가더라도 정확히
    확인하고 하세요 위로금까지 요구하셔도 돼요

    그리고 그딴거 절대로 관례아니구요 인정상 비워주는거지 안비워줘도
    할말 없어요

  • 5. 에휴
    '07.2.5 6:06 PM (211.202.xxx.84)

    참 어렵네요. 안비워주자니 싫은 소리 듣고, 또 나갈때 문제가 생길것 같구요.
    윗님들 말씀대로 2천 대출이자가 싸게 빌려도 10만원은 나가요. 그렇게 월세로 들어가도 괜찮을것 같아요. 비워는 주되..관례 절대 아니라고, 이사비용도 제대로 챙겨받고 나가세요.
    저희 윗층은 1년남았는데, 주인집이 급했는지 700 챙겨서 나갔어요. 그건 좀 독하게 굴어서 그랬던거지만, 비용도 손해보는거 없이 다 챙기세요.

  • 6. orange
    '07.2.5 6:06 PM (220.81.xxx.119)

    법적으로는 주인이 뭐래도 11월30일가지 살수있는데...그래도 어짜피 옮기는거 서로 좋은쪽으로 하세요. 받을돈 다받고...

  • 7. 관례?
    '07.2.5 6:09 PM (210.108.xxx.154)

    는 무슨..11월 30일이 만기이시면 법적으로 11월 30일까지 있으실 권리가 있으신 겁니다. 주인이 아무리 난리를 쳐도 그때까지는 쫓아낼 권리도 방법도 없습니다. 주인이 사정을 해야하는 경우이지, 큰소리 칠 상황이 아니란 것을 명심하세요. 임대차 보호법이란 것을 괜히 만든것이 아니지요..

  • 8. 잠오나공주
    '07.2.6 12:20 AM (59.5.xxx.18)

    집주인에게 이사비 + 복비 + 10만원씩 나머지 월세만큼 물어내라고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75 어떻게 찾아야 할지..스타킹요.. 4 김명진 2007/02/05 412
103674 KTF에는요.. 2 음.. 2007/02/05 394
103673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요... 10 궁금 2007/02/05 706
103672 울 며느리 타주는 맛잇는 커피 먹고싶네~~~ 5 전.. 2007/02/05 2,045
103671 은수저 세트도 금은방같은데 팔 수 있나요? 4 은수저 2007/02/05 592
103670 31개월아기 다니는곳은? 3 질문 2007/02/05 262
103669 수리 인터넷강좌 추천해주세요 5 예비고맘 2007/02/05 226
103668 저는 시어머니"과일좀 먹자"가 넘 싫어요. 29 .... 2007/02/05 3,253
103667 초등논술에 관심 많으시죠... 1 논술관심 2007/02/05 561
103666 충청남도 당진 근처에..... 1 치매 2007/02/05 271
103665 어린이날 여의도 가는 길 많이 막히나요? 5 개룩 2007/02/05 303
103664 동양생명 변액유리버셜 저축인가~~ 저축 2007/02/05 171
103663 잘몰라서 글올리네요.. 3 이자?? 2007/02/05 591
103662 빙초산식초가 몸에 많이 나쁜가요? 5 식초 2007/02/05 841
103661 레녹스 버터플라이 메도우 티팟&커피잔 "상자" 구할수 있을까요?? 2 도와주세요~.. 2007/02/05 487
103660 지금 영국, 프랑스의 날씨는? 7 궁금해요~ 2007/02/05 276
103659 양갱 선물 세트 만들기 쉬운가요 5 초보 2007/02/05 367
103658 보육비지원서류 동사무소마다 다르것같다 10 지원금 2007/02/05 2,063
103657 동영상이 안나와요..곰,코덱... 2 어제그컴맹 2007/02/05 1,307
103656 제주 숙소어떤가요 3 제주 2007/02/05 304
103655 저도 여쭤볼꼐요~ 제주 시댁 일년에 몇번 방문하시나요? 4 제주시댁 2007/02/05 647
103654 올해 11월 30일이 만기인데, 주인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8 전세 2007/02/05 722
103653 할아버지가 쓰레기를 집에 모으세요... 1 맘아퍼..... 2007/02/05 776
103652 게음죽?? 9 화분 2007/02/05 754
103651 초등3학년에 영어단어 외우는거..무리인가요? 9 하루에 5개.. 2007/02/05 1,228
103650 드럼세탁기 사용하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6 빨래 2007/02/05 732
103649 독서수첩과 칼럼엽서 무료증정 이벤트 딸기 2007/02/05 136
103648 슈라멕 비비크림 쓰시는 분.... 1 비비 2007/02/05 664
103647 감기 걸린 남편.. 저녁 뭐해줄까요. 2 .. 2007/02/05 412
103646 어제 남편이랑 한바탕? 6 고민녀 2007/02/05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