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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어려 보여서 고민입니다.
저는 주위에서 제 나이보다 너무 어리게 봐서 고민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사람을 대하는 직업니고, 경력대로 대우받는 일인데요, 직업상 여러분을 대하다 보면 제 아니보다 한참 어리게 보시고 경력없는 초짜로 보십니다.
제가 직책이 좀 되는 책임자인데도 말이죠.
제나이 이제 올해로 40입니다.
지금도 제일 많이 듣는말...
아가씨, 미스, 미혼이죠?........ 학생(우이쒸~)
원래 살찌는 체질 아니라서 결혼 전 싸이즈 그대로에다가 키도 작은 편이고, 피부가 깨끗한 편은 아닌데
잔주름이 없고 결이 고운 편이라 화장하고 나가면 피부 좋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그래도 나이보다 10살 넘게 어려 보이니까 요즘은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책임자 인데도 언제나 아가씨 말고 여기 책임자 없어요? 한답니다.
40이 되면 좀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
일부러 옷도 나이들어 보이는 옷 골라 입기도 하고 파마도 했는데 안되네요.
오늘 직장에서 어떤 분이 보자마자 반말 하는 통에 아직까지도 기분이 나빠요.
서류쓸 때 보니까 저보다 어리던데...
휴우~
사람은 제 나이 들어보이는게 제일 좋아요.
1. ..
'07.1.19 11:46 PM (219.251.xxx.240)염장지르시는거 맞으시죠? ^^*
저처럼 늙어보인다는 소리 듣는거보다 좋은대요...2. ^^
'07.1.19 11:48 PM (203.223.xxx.50)맞습니다. 저는 피부도 별로 안좋구 날씬하지도 않지만... 어려보여요.
일단 키도 작구 목소리도 좀 얇고 살짝 고음이라 더... 얼굴도 동글동글하구요.
일단 자기보다 어리다 싶으면 쉽게 보는 경향들이 있어서
저도 좀 기분상할때도 많고 피해(?) 입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제나이로 보이는게 정말 가장 좋습니다요..3. .
'07.1.19 11:51 PM (218.153.xxx.181)나이 들어보이는 돗수 없는 안경을 써 보셔요.
4. 연출
'07.1.19 11:57 PM (61.249.xxx.229)메이컵으로 살짝 나이들어보이게..
주름을 그리는건 좀 그렇죠
눈썹에 흰색샤도우를 약간 묻혀보면 어떨까요5. ..
'07.1.20 12:20 AM (211.229.xxx.28)근데 키작고 동글동글해서 학생같이 어려보이는건....남자로 치면 이승환 같은 스탈일것 같기도 한데..
성숙한 여성으로 보이긴한데 지적이고 섹시하면서.. 젊어보이는게 참 좋은데...그죠...^^6. 음
'07.1.20 12:44 AM (222.101.xxx.228)최화정씨도 47세라더라구요..동안인듯..원글님도그렇고 넘 부럽네요. 이왕이면 그래두 동안이좋지않을려나요...ㅎㅎㅎ 에고..
7. 염장2
'07.1.20 12:49 AM (125.186.xxx.72)저랑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으시네요,키도 작고 체구가 작은데다 얼굴이 동글동글 피부도 그렇고,머리 찌지고 옷 정장입어도 다 어리게봅니다, 나이적게봐서 은근히 무시하는경우가 많기땜에 꼭 애 데리고 다니고요 동안이라 젊게 봐주니 좋기는한데 모르고 무시하는경우가 많아서 좀 분위기가 세다싶은곳은 안가게되요,아침드라마 있을때잘해 에 나오는 지수원씨같은 얼굴 참 부러워요
8. 전...
'07.1.20 6:26 AM (59.8.xxx.86)전화 목소리가 어리게 들린다고 ... 모르는 사람들이 전화하면 다짜고짜 반말들을 많이 듣게 되어요.
사무실에서 전화 할 때마다 나이어린처자로 인식하게 되나봐요..
통화하시는분들 대부분이 대화중에 꼭 말을 낮추시더라구요...
그건 아니거든요.9. 공감.
'07.1.20 7:48 AM (24.80.xxx.194)마흔살이신데 미스로 본다니..당해보신분은 알죠..정말 싫으실만해요
전 고등학생 정도로 봅니다.. 화장도 안어울리는 얼굴이여서 주로 맨얼굴로 다니고
저도 얼굴 동글동글..눈도 동글동글 코마저도 동글동글해요..피부도 하얗고요
목소리도 어리지요..
음..그래도 스팸전화 자주 오는데 다들 어른 바꾸라고 그러고(것도 반말)
저는 그냥 "어른 안계시는데요..." 이러고 말아요
그럼 100% 그냥 끊지요..
흐흐 내가 어른인데..
그때 뺴고는 거의 좋을때 없는거같아요..쉽게 보고 무시하는 경험..저도 뭔지 알아요.10. 택배기사
'07.1.20 10:59 AM (125.132.xxx.172)문 열어 주면....엄마 안계시니..?
부동산회사 전화 오면...엄마, 바꿔 줄래?
내가 집주인인데요...^^;
중학생 큰아들 학교에 가면 열이면 열 ....**어머니 대신 이모가 오셨나 봐요.
오죽하면 울 아이 친구들이 오해도 한다는....
가장 심했던 건 남편과 한 잔 하러 바에 갔는데 원*교*로 오해받고 황당했던 경험...
제 나이로 보이는게 좋지 결코 어려보이는 거 안좋습니다.11. 그러게요
'07.1.20 12:19 PM (219.255.xxx.247)좀 부풀리면 남들 두배인데요..체중이 ㅎㅎㅎ
중고등아이들과 다니면 이모로 보구요
유치원 조카랑 다니면 엄마로 보네요
하긴 대학생때도 친구들이 학생증이나 신분증 안챙기면 같이안다닌다고...특히 영하관 디스코텍갈때
날씬하면 오히려 늙어보이지 않나요
미혼때 친구어머님이 나이들수록 살집이 있어야 어려보인다고 하던데...12. 대학생땐
'07.1.20 2:51 PM (221.151.xxx.18)초등학생으로 보고 지금은 40 넘어섰는데
밑의 20 대 후반 직원들 결혼 등등 행사에 가면 동료나 친구로 보는 일 종종 발생.
저도 키작고, 그런데 마르고 갸름한 스탈이네요.
얼굴 무지 작고 눈코입 꽉차는 피부 희고 몸은 가냘픈... 염장 지른 것 같네요...
그러네 무게감은 없어 보일 것 같아 노력 중입니다. 체중 늘리려고.13. 나도동안
'07.1.20 3:06 PM (70.152.xxx.147)저도 그렇습니다. 지금 애가 둘인데요. 저를 좀 어리게 보는 분들은 제가 중고등학교때 사고친줄 아세요. 정말정말 기분나빠요.
14. 그래도 좋아
'07.1.20 4:49 PM (59.7.xxx.98)저 미국에서 남편이랑 딸 (8세) 같이 선배네 3식구랑 중국집에서
식사하고 있는데 웨이터가 와서 ID카드 요구했어요.
그렇게 기분나쁠 정도 아니고 아이들이 언니, 누나, 연세드신 분들은
아가씨, 학생이라고 불러도 솔직히 기분 나쁘지는 않은데 ㅎㅎㅎ15. 저도 동안
'07.1.20 11:04 PM (221.139.xxx.233)저는 얼굴도 그런데다가 목소리까지 그런가바요.. 작년에 치킨 시키면서 맥주 같이 시켰다가 치킨집 아저씨왈.. 미성년자가 술 시키는지 알고 몇살인지 묻더라구요..;; 작년에 제 나이 32에 아이가 4살이었습니다ㅠ.ㅠ
16. 하나비
'07.1.21 2:14 AM (59.5.xxx.70)다들.... 염장지르시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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