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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현재로선 나갈만한 아무 이유도..부부 싸움을 한것도 아니고
텔레비젼 보다 무심코 던지는 말로 그럽니다.
이전에도 몇번 같은 말을 했지만
심각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지나가는 말로 불쑥 내 밷기도 해서 그냥 흘렸지만...
이번에는 제가 너무 화가 나네요.
그 말 들은 뒤 부터 남편과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도 남편 옆에 있는데서 누구와 함께 살건지 결정하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봄에도 집을 나가 원룸 얻어 혼자 지내다 한달만에 들어 왔습니다.
제가 가서 모셔 왔다고 해야 맞는 말이네요.
그때 집 나간 이유가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아이들이 사춘기고 한참 반항도 하고 그러다 보니 저와 부딪히며 큰 소리도 나고..등등
남편이 들어 오면 집이 편하지가 않았나 봅니다.
사실 저도 많이 힘 듭니다.
맞벌이 하며 아이들 문제는 내가 다 맡다보니 자연히 악역을 하게 되네요.
저역시도 가끔은 집을 떠나 혼자만에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기에
남편을 이해하려 했지만....
다 큰 아이들 듣는데서 이런 말을 불쑥 내밷는 남편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며칠을 밤 새워 가며 정말 이 남자를 놓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헤어져야 하는건지 ...
조언 구해 봅니다.
1. 너무
'07.1.19 10:43 PM (211.207.xxx.30)이해를 해 주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이번엔 강하게 나가세요.
나가면 그땐 나랑 끝내는 걸로 알고 나가라.
맞벌이시면 겁날게 더 없으시잖아요.
버릇입니다. 이기주의의 극치지요. 골치아픈건 싫다는 거죠.2. 이기주의자
'07.1.19 11:11 PM (221.150.xxx.183)주변에서 그런 사람 많이 봤습니다. 정말 이기주의의 극치 맞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 진지하게 예의를 갖추어 의논해야죠.....이해 시켜야죠...
그렇지 않고 불쑥 그런식으로 말한다는것은 이기주의에다가 예의도 없는 사람이네요.
부부간의 일은 모르는거니 남편이 그럴만한 이유도 있을수는 있다 쳐도 , 원글님이 미루어 짐작되는 일도 없다 하시니 말그대로 자기 자신의 감정만 생각하는 사람인듯 합니다.
이혼이라는거 결코 쉽지도, 쉽게 생각해서도않지만 , 아이들이 컸고, 또 아이들앞에서 아빠가 그렇게 말을하고, 또 보통의 가정에선 극히 드문 그런 일도 실제로 있었다 하니 그냥 편히 혼자 살라고 보내시면 어떨까요...
남의 말이라고 쉽게 하는건 아닙니다.
지지고 볶고 살아도 힘은 들겠지만 저런식으로 사람 마음 공허하게 하진 않지요.
저 같으면 있던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 귀한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 혼자 외롭게 살아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괜히 화나 나네요....3. 이해가
'07.1.20 9:38 AM (211.53.xxx.253)안됩니다.. 뚜렷한 이유없이..
부부상담같은걸 받아보심 어떨지.. 남편분이 가정생활을 할 의지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결혼은 왜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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