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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레해요.. 제가~
젖먹어야되고 아이 안아야 되니까 항상 헐렁한 면티..
거기에다가 아기가 잡아당겨서 목 늘어나고.. 젖 얼룩이 여기저기..
걸레질 하고, 아기안고 일어서고 앉고 하니 츄리닝 바지 무릎 나오고~
정말 추레합니다 (거기다가 머리까지 빠지고 있으니..흑)
지금 입고 있는 수유티는 더욱더..신랑이 질색합니다 ㅋㅋ
이쁜 옷 사주겠다고 신랑이 말해도.. 제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옷 구하기 힘드네요
헐렁할것. 내복입고 있으니 내복 안보이도록 목 주위가 좁을것. 긴팔일것. 면일것..ㅋㅋ
이거 고려하다보면 결국 이쁜 옷 못사요..ㅎㅎ
그냥... 아침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하고 오늘도 힘차게 살아볼렵니다.. 에혀~
1. *^^*
'07.1.17 9:52 AM (222.106.xxx.196)아이가 조금만 자라면 괜찮을꺼에요..
저 역시 모유수유 하면서 그런 생각 참 많이 했었거든요..
풀풀 풍기는 젖비린내도 싫고,
너무 아무렇게나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 제 자신이 너무 싫었답니다..
하지만 잠깐이에요..
아이가 자라면 괜찮아지죠.. ^^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화이팅!!!!!2. ....
'07.1.17 9:57 AM (218.49.xxx.34)에이 ,아가 순간적으로 뻥 음 ,,이건 좀 뻥이지만 ...암튼 아가 자라는거 순간입니다
아가 왠만큼 커서도 그리 추레?면 안되지만 지금은 그냥 ...음 젖 얼룩은 아니다 .그건 자주 갈아 입으시고
아가 좀만 자라면 새신신고 팔딱 뛰듯 날 가꾸셔요^^3. ^^
'07.1.17 10:12 AM (59.4.xxx.164)저도 그랬답니다. 내가 젖소인가?라는 선문답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했어요.그.러.나 세월은 어느새
흘러 벌써 6살이랍니다. 이제는 둘째를 낳을까 말까???고민중이네요.
다시 시작할려고하니 우울함이 확밀려오기도하고, 젖먹이애기들 보면 조금씩 이뻐보이기도합니다
애키우면서 2-3년은 포기하고사는게 맘편한것같아요~4. 저두요
'07.1.17 10:22 AM (219.251.xxx.114)처음 육개월은 2벌로 버뎠어요. 외출복하나.
그리고 모유수유16개월 했네요.한 6개월 넘어가면서 부터 가슴도 좀 줄고 8개월 지나보면
몸도 좀 빠지십니다.
지금은 신랑한테 그러세요.
나도 그러고 싶은데 아이키우고 거기다가 살림까지 하려니까 내 자신에 대해서
신경을 쓸 시간도 없고 내 자신도 너무 힘들다고 하세요.
울 신랑 저한테 애기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내 냄새는 어디가고...ㅜ.ㅜ
한 1년쯤은 내가 낳은 이쁜 내새끼를 위해서 산다하고 생각하시고 걍 편하게 사세요.
저 그때 찍은 사진 보니까 꼴이 말도 아니더라구요.
지금은요? ㅎㅎㅎ
3년째 알고 지내는 고객은 저 아직도 싱글인줄 아세요.
말은 안했거든요.
가끔 신랑한테 말해줍니다. 있잖아~ 나 요즘 말이지 하면서요.
긴장하라고~ ㅎㅎㅎ
제 딸래미 6살입니다.
울 딸은 엄마가 세상에서 젤 멋지답니다.
이쁘것보다 멋짓걸 더 치거든요, 울 딸은...
그리고 1년동안 5키로 뺏지만 아직 2키로 남았읍니다.
다이어트!!
힘내세요. 이런날 옵니다.5. 요맘
'07.1.17 10:48 AM (124.56.xxx.2)저도 한 6개월까지는 임부복 티셔츠 2장과 역시 임부복 트레이닝바지로 버텼습니다.
그 뒤에는 홈쇼핑에서 파는 바지 3종 세트 이런 걸로 입고 살아요.
그러니 훨씬 낫네요.
지금 출산한지 8개월 보름인데, 그 전 사진 보면 퉁퉁 부어있고 얼굴도 꺼칠하고 말도 아니에요.
그때는 그런줄도 모르고 살았지만요.
점점 좋아지죠.
그런데 아직은 이 겨울에도 전 두꺼운 외출복 못입어요.
아무때라도 아기가 업어달라고 하면 업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두꺼운 옷이 불편해서요.
올 겨울에 결혼식 두군데 가면서도 동생 옷 빌려 입고 갔네요.. 살짝 기분 다운되려다 말았어요.
옷에 젖 흐르는 건, 수유패드 사용하시면 도움이 돼요.
티셔츠는 백화점 매대에서 만원짜리 사서 입으니까 쉽게 입고 망가지면 버리기 좋구요.
아기가 붙잡아서 목 늘어나는 것도 어느 순간부터는 안하거든요. 시간이 약,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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