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레해요.. 제가~

수유하는엄마 조회수 : 948
작성일 : 2007-01-17 09:50:07
모유수유하다보니 이쁜 옷 하나 못 입네요

젖먹어야되고 아이 안아야 되니까 항상 헐렁한 면티..

거기에다가 아기가 잡아당겨서 목 늘어나고.. 젖 얼룩이 여기저기..

걸레질 하고, 아기안고 일어서고 앉고 하니 츄리닝 바지 무릎 나오고~

정말 추레합니다 (거기다가 머리까지 빠지고 있으니..흑)

지금 입고 있는 수유티는 더욱더..신랑이 질색합니다 ㅋㅋ

이쁜 옷 사주겠다고 신랑이 말해도.. 제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옷 구하기 힘드네요

헐렁할것. 내복입고 있으니 내복 안보이도록 목 주위가 좁을것. 긴팔일것. 면일것..ㅋㅋ

이거 고려하다보면 결국 이쁜 옷 못사요..ㅎㅎ

그냥... 아침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하고 오늘도 힘차게 살아볼렵니다.. 에혀~
IP : 219.252.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7 9:52 AM (222.106.xxx.196)

    아이가 조금만 자라면 괜찮을꺼에요..
    저 역시 모유수유 하면서 그런 생각 참 많이 했었거든요..
    풀풀 풍기는 젖비린내도 싫고,
    너무 아무렇게나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 제 자신이 너무 싫었답니다..
    하지만 잠깐이에요..
    아이가 자라면 괜찮아지죠.. ^^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화이팅!!!!!

  • 2. ....
    '07.1.17 9:57 AM (218.49.xxx.34)

    에이 ,아가 순간적으로 뻥 음 ,,이건 좀 뻥이지만 ...암튼 아가 자라는거 순간입니다
    아가 왠만큼 커서도 그리 추레?면 안되지만 지금은 그냥 ...음 젖 얼룩은 아니다 .그건 자주 갈아 입으시고
    아가 좀만 자라면 새신신고 팔딱 뛰듯 날 가꾸셔요^^

  • 3. ^^
    '07.1.17 10:12 AM (59.4.xxx.164)

    저도 그랬답니다. 내가 젖소인가?라는 선문답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했어요.그.러.나 세월은 어느새
    흘러 벌써 6살이랍니다. 이제는 둘째를 낳을까 말까???고민중이네요.
    다시 시작할려고하니 우울함이 확밀려오기도하고, 젖먹이애기들 보면 조금씩 이뻐보이기도합니다
    애키우면서 2-3년은 포기하고사는게 맘편한것같아요~

  • 4. 저두요
    '07.1.17 10:22 AM (219.251.xxx.114)

    처음 육개월은 2벌로 버뎠어요. 외출복하나.
    그리고 모유수유16개월 했네요.한 6개월 넘어가면서 부터 가슴도 좀 줄고 8개월 지나보면
    몸도 좀 빠지십니다.
    지금은 신랑한테 그러세요.
    나도 그러고 싶은데 아이키우고 거기다가 살림까지 하려니까 내 자신에 대해서
    신경을 쓸 시간도 없고 내 자신도 너무 힘들다고 하세요.
    울 신랑 저한테 애기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내 냄새는 어디가고...ㅜ.ㅜ
    한 1년쯤은 내가 낳은 이쁜 내새끼를 위해서 산다하고 생각하시고 걍 편하게 사세요.
    저 그때 찍은 사진 보니까 꼴이 말도 아니더라구요.
    지금은요? ㅎㅎㅎ
    3년째 알고 지내는 고객은 저 아직도 싱글인줄 아세요.
    말은 안했거든요.
    가끔 신랑한테 말해줍니다. 있잖아~ 나 요즘 말이지 하면서요.
    긴장하라고~ ㅎㅎㅎ
    제 딸래미 6살입니다.
    울 딸은 엄마가 세상에서 젤 멋지답니다.
    이쁘것보다 멋짓걸 더 치거든요, 울 딸은...
    그리고 1년동안 5키로 뺏지만 아직 2키로 남았읍니다.
    다이어트!!
    힘내세요. 이런날 옵니다.

  • 5. 요맘
    '07.1.17 10:48 AM (124.56.xxx.2)

    저도 한 6개월까지는 임부복 티셔츠 2장과 역시 임부복 트레이닝바지로 버텼습니다.
    그 뒤에는 홈쇼핑에서 파는 바지 3종 세트 이런 걸로 입고 살아요.
    그러니 훨씬 낫네요.
    지금 출산한지 8개월 보름인데, 그 전 사진 보면 퉁퉁 부어있고 얼굴도 꺼칠하고 말도 아니에요.
    그때는 그런줄도 모르고 살았지만요.
    점점 좋아지죠.
    그런데 아직은 이 겨울에도 전 두꺼운 외출복 못입어요.
    아무때라도 아기가 업어달라고 하면 업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두꺼운 옷이 불편해서요.
    올 겨울에 결혼식 두군데 가면서도 동생 옷 빌려 입고 갔네요.. 살짝 기분 다운되려다 말았어요.
    옷에 젖 흐르는 건, 수유패드 사용하시면 도움이 돼요.
    티셔츠는 백화점 매대에서 만원짜리 사서 입으니까 쉽게 입고 망가지면 버리기 좋구요.
    아기가 붙잡아서 목 늘어나는 것도 어느 순간부터는 안하거든요. 시간이 약,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243 비염치료나 수술 해보신 분요..한방치료도 4 코막혀요 2007/01/17 383
100242 자궁외 임신... 6 궁금 2007/01/17 747
100241 윗층소음땜에...미치겠어요. 9 ... 2007/01/17 1,152
100240 볼링공에 파운드표시 3 어디있어요?.. 2007/01/17 320
100239 네이트온 메신져 6 .. 2007/01/17 608
100238 em 발효액 성공하신분.. 4 잘못? 2007/01/17 387
100237 초등학교 5학년 영어 어찌해야할까요,,? 4 엄마 2007/01/17 1,029
100236 em행사한대요 알뜰주부 2007/01/17 275
100235 갈까요 말까요 .. 3 뚱뚱이 2007/01/17 748
100234 어제 주사 쇼크로... 7 정말 행복해.. 2007/01/17 1,632
100233 연말정산 세테크 질문입니다. 5 .. 2007/01/17 561
100232 강남에서 신촌 세브란스 빨리 가는 노선? 4 빠른 노선 2007/01/17 397
100231 이해가 안가서요... 1 ㅠ.ㅠ 2007/01/17 706
100230 평소에 연락 안하다가 자기 해외여행 떠난다고 전화하는 윗동서? 18 .. 2007/01/17 1,811
100229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11 6살되는맘 2007/01/17 866
100228 배변훈련 어떻게 할까요 8 2007/01/17 323
100227 공가일때 관리비 2 관리비 2007/01/17 438
100226 12살 남자아이 어린이 난타가 낫나요? 5 난타 2007/01/17 220
100225 교회다니시는 분중... 7 천사 2007/01/17 619
100224 역시 공짜는 없어~ 2 올드미스~ 2007/01/17 872
100223 지금 토끼털 패딩 사면 너무 늦게 사는걸까요? 6 짱가 2007/01/17 976
100222 틸리아진공포장기 나만몰라 2007/01/17 247
100221 내 아들 4 내숭100단.. 2007/01/17 832
100220 신장투석 환자 음식중에요.. 6 신장 2007/01/17 760
100219 요즘 대학생정도면 키스하는게 자연스러운가요? 14 말이 안통하.. 2007/01/17 3,379
100218 Cyworld 아시는 분들은 꼭 좀 ~~~ 3 사랑하고파 2007/01/17 620
100217 적은 돈으로 장사할려고 하는데... 2 아줌마 2007/01/17 537
100216 울 신랑이 보낸 이 메일 좀 봐주세요. 25 이해불가 2007/01/17 2,253
100215 추레해요.. 제가~ 5 수유하는엄마.. 2007/01/17 948
100214 오지호가 심경을 고백했다죠? 4 ... 2007/01/17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