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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때리는 아기...

엄마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7-01-10 13:33:59
저희 아들 이제 만 15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얘가 자꾸 저를 때리고 꼬집고, 머리 잡아당기고 못살게 굴어요.
특히 애가 뭘 하려고 할 때 못하게 하거나 치우거나 할 때 화가 나서 이렇게 표현하는 것 같아요.
하정훈 소아과 싸이트에 보니 단호하게 못 하게 해야 한다는데,
그래서 요즘은 그럴 때마다 못하게 하는데 자꾸 반복하네요.

어떨 때 너무 아파서 짜증이 나서 꽥 소리를 지를 때도 있어요.
애하고 똑같이 저한테 때리고 꼬집고 하는 방법은 엄마도 이렇게 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는 생각을 줄까봐 안 하고 있어요.
표정을 단호하게도 말해보고 부드럽게 타일러도 보는데 잘 안고쳐지네요.
본시 엄청 순하고 착한 애였는데 돌이 지나더니 서서히 떼쟁이가 되더니 요즘은 아주 장난꾸러기 같아요. 글쎄, 비교모델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지...
IP : 221.147.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07.1.10 1:51 PM (202.30.xxx.28)

    힘으로 아이를 꽉 붙잡아 꼼짝 못하게 한 상태에서
    정면으로 눈을 마주치고
    한 박자 쉰 다음에
    단호하게 "안돼" 라고 하세요

  • 2. 음..
    '07.1.10 1:56 PM (222.101.xxx.89)

    <애하고 똑같이 저한테 때리고 꼬집고 하는 방법은 엄마도 이렇게 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는 생각을 줄까봐 안 하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똑같이 때리고 꼬집는 방법으로 고쳤는데요..엄마가 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기 보다는,,일단 "남을 때리면 아프다"는 걸 알려주려고 그리했었어요. 아이가 때리면 곧바로 아이가 때린 똑같은 위치를 아프게 때려주면..아이가 눈이 똥그래져서 깜짝 놀라요..그러면 얼른 너도 방금 엄마 이렇게 때렸지. 엄마도 아팠어..때리면 안돼...하고 또 때릴려 할때 엄마도 너 또 똑같이 때린다 라고 무서운 얼굴로 말하니 아팠던 기억이 나는지 도리질을 하며 안하더라구요,

  • 3. 동감
    '07.1.10 2:13 PM (70.152.xxx.147)

    그럴땐 님의 방법에 동감해요..

  • 4. 저두
    '07.1.13 5:32 PM (219.251.xxx.114)

    아주 단호하게 합니다. 꼼짝도 못하게 잡아놓고 발버둥을 치든 울든말든 붙들어놓고
    무섭게 애기하지요. 몇번그러면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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