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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아기
아기는 26개월 된 여아인데요
17개월까지 완모수유하고 아기를 기를때 친정도 시댁도 다 외국나가 계셔서
죽어라 내가 끼고 길러서 엄마를 유독 찾아요.
들러붙어서 밥도 못먹게 하고 머리도 못감게하고 아주 힘들었는데 두돌 지나니까 좀 낫더라구요.
말도 하기 시작하고 혼자서도 좀 놀고
이제는 같이 놀아줘도 나도 좀 재미있고 그러니까 살만했는데
요즘 보니까요
아이가 엄마를(나를) 너무 자기 맘대로 하려구해요
놀면서도 여기와서 앉아~ 요기 서~
이거 들고있어~ 돌아 돌아~ 이런식으로요 꼭 시켜요.
자기랑 같이 놀면서 내가 맞춰주는게 재미있으니까 그러는것 같은데요
넘 힘들거나 내가 할일이 있어서 못해줘 하면
징징거리다가 떼쓰고 울어버리고 좌절해요...
아..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는건지 헛갈려요
지금은 아기한테 맞춰주고 한 석돌 지나면 스스로 떨어져서 놀까요
제가 걱정되는건요 ( 같이 놀아주기 지겨운것도 있지만 )
아이가 엄마를 자기것처럼 생각할까봐 그게 걱정이거든요
엄마가 같이 놀아주면 좋고 아니면 섭섭하지만 혼자 놀자 이렇게 생각하기엔 이르겠지만
어떤식으로 가르쳐야 아이가 납득할까요..
지금은 그냥 다 맞춰주는게 나은가요?
육아는 넘 어려워요..
어디서 뭐 검색해서알아보고 싶어도 아이의 발달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라 뭐 이런것만 나오고
정작 중요한건 안나와요..
좀 알려주세요~~
1. 음..
'07.1.10 1:49 PM (222.101.xxx.89)우리아이도 그랬어요..그맘때...지금도 얼마전까지 그렇게 맞춰주다가 제가 화가 치밀어서 아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말했죠,,"다른사람이 하기 싫은거 강요하지마. xx이도 xx이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라고 하면 싫잖아 엄마도 마찬가지야. 엄마는 xx이를 너무 사랑하긴 하지만 각자 사생활이란게 있는데 존중해줬음 좋겠어" 라고....;; 저는 어른한테 말하듯 말하거든요 여과없이...두어번 그리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했더니 이젠 안그래요..'싫어'라고 하면 그냥 안졸라요...한번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어린거 같아도 다 말귀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우리아인 남자아이인데 30개월이니 여자애들은 더 빨리 알아들을거 같은데요..
2. ...
'07.1.10 2:22 PM (221.148.xxx.7)엄마랑 같이 노는 시간과 각자 노는 시간을 구분시키면 좋겠네요.
같이 놀 때는 "자~ 지금부터 엄마랑 책읽자~ "든가 말해서 엄마랑 함께 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엄마가 할 일이 있을 때는 " 자~, 이제 엄마는 일(설겆이, 청소..)을 해야 하니까 혼자서 놀고 있어~ "
라고 자꾸 반복해서 설명하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요?3. 잠자는
'07.1.10 2:32 PM (124.49.xxx.114)아이의 두뇌를 깨워라..책 추천해요..
엄마랑 같이 노는 아기가 두뇌발달도 좋다고 합니다. 저도 힘들지만 이때 아님 언제 놀아주나..싶어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을 다잡습니다.4. 전 이래요.
'07.1.13 5:33 PM (219.251.xxx.114)니가 그렇게 해봐. 네가 해서 힘들면 엄마도 힘든거야. 그러니까 엄마한테 시키지마.
제가 워낙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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