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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상담받아보래서요..
참 유익하고 아이 양육에 관한 돔도 많이 받았구요,.
교수님꼐선 돈주고라도 부모들이 교육받아야 된다고 하시는데 정말 받고 싶더군요.여건만되면..
끝부분에 질문과 상담을 받았는데요.
저희딸(만5세)의 산만함과 말많음,통제불가에 대하서 여쭸더니 바~로 상담하러 오십시요~하시더군요.
학교에서 개인적으로도 상담받으신다고 애 델꼬 오라구요.
간이 쿵하면서도 우이 아이 항상 시끄럽고 자기 주장 강하고 좀 설치는거 힘들어 했는데 상담받고나면 내가 이 아이 특성,기질에 맞게 어떻게 양육할것인가 좀 알게 될거 같아서 상담을 받아 볼까 하는데요.
보통 5~6세 딸아이 같으면 예를 들면 식당같은 곳에 가면 어떻는지 궁금합니다.
울딸 같은경우는 어릴땐 한시도 자리에 앉아 있질 않고 돌아다니고 밥은 뒷전이고 심지어 다른 테이블가서 지 또래모르는 애들 밥먹여주고 방석놔주고..좀 참견 오지랍이 넓었죠.
그리 나부대더니 그래도 5세때부턴 좀씩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기질상 몸이 근질근질한지라 식당가면 앉아라 밥먹어라 돌아다니지마라 소리를 20번도 넘게 하지요.
다른 테이블에서 또래애들 가만히 앉아서 밥먹는거 보면 예전부터 신기했답니다.
지금 둘째녀석도 (16개월) 비슷한 코스를 밟고 있는것이..ㅡㅡ;;
암튼 울딸 별나긴 좀 별나죠.
이거이 상담받을 수준인지 좀 별날 뿐인지...
1. --;
'07.1.10 12:06 PM (211.44.xxx.134)저희 딸도 그렇습니다만...
전 애들은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만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다~ 그런건 아니라고 하시길래 실상을 알게 되었죠... --;
ADHD일까... 검사 받아야 하나 고민 잠깐 하고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하셨어요.
사실, 엄마 다음으로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은 담임 선생님이 아니실런지요...? 다른 아이도 많이 봐왔으니 더 잘 아실테구요. 담임 선생님께 먼저 상담 받아 보세요.2. 친구가...
'07.1.10 12:45 PM (210.221.xxx.36)아이들 어릴 적에 우리아이와 그집 아이 같이 심리상담 받자고 해서 데리고 갔습니다.
순식간에 문제아 탄생하더군요.
우리 아이 길 걸으면 한쪽으로 받듯하게 걸은 적 없습니다.
지그재그로 길에 있는 것 다 보아야 하고 상담자는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고 심각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저 무시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손 씻으러 가서 게임기 가게로 가서 구경하고 안 들어간적 많고요.
그래도 글자 일찍 혼자깨치고 말귀 밝고 책 좋아하더군요.
호기심이 많고 산만한 듯해도 지금 대학생인 우리 아들 전혀 안 움직입니다.
무겁지요. 많이.....
그래도 누구에게 욕 들을 성격 아니고요. 요즘 젊은이 답지 않게 순수하다는 이야기 많이 듣습니다.
공부도 걱정 안 시키고 잘 하고요.
남에게 피해를 줄 정도가 아니면 엄마와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를 바로키운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애정이 지나치던 친구는 아이는 아이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풍비박산이 되고요.....
무심한듯. 늘 놓치지 않는 엄마의 눈길로 살펴보고 아껴 주십시오.
숨 막히는 관심은 사랑이 아니고 속박인 듯 하여......3. 친구가
'07.1.10 12:46 PM (211.53.xxx.253)의견도 참고하시면 될듯하고..
그저 제생각은 일단 상담을 받아보고 전문가 얘기도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증세를 보고 원인을 찾지만 몸이 아픈병도 증세 보고 원인 못찾는 경우도 많은데
늘 전문가가 옳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전문가 아닙니까?
한번 의견을 들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4. 상담좀..
'07.1.10 12:49 PM (211.246.xxx.111)저희도 몇달전 선생님께 여쭸어요.제딸이 유별나고 참견많이 하고 경쟁심강하고 설치는거에 대해서요.혹시 이래서 애들로부터 왕따당하거나 원만한 유치원생활이 어렵지는 않는지..
선생님은 no라고 하셨죠.
물론 말은 좀 많고 중간에 말끼어들기도 잘하지만 몊번 주의주면 또 규칙에 맞게 따라온다구요.
넘나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거라구요.
그래서 안심은 했지만 앞으로 2년있음 학교도 가야되고 한데 그 전에 아이를 좀 차분하게 만들 필요도 있을거 같구요.워낙에 기질이 그런지라..
걍 별나다고만 생각해야될까요?5. 상담좀..
'07.1.10 12:52 PM (211.246.xxx.111)답글다는 사이 또 답글이 올라와있네요.
저희 남편이 요즘 딸아이의 부산함에 약간 스트레스를 받아하는거 같아 더더욱 상담좀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담받아서 문제가 있는 아이로 나올까봐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정말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 되니까요..
아..자식이 뭔지 정말 힘드네요.6. 친구가님
'07.1.10 1:31 PM (211.53.xxx.253)의견 참고하시라고 쓴건데.. 오타가 났네요.
원글님 댓글 보니 별 문제 없는거 같아요.
나아지고 있다고 하셨고, 유치원 선생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좀 더 두고보셔도 될듯...7. 담임선생님이
'07.1.10 1:55 PM (125.246.xxx.126)잘 아실듯하네요. 담임선생님이 보시기에 무리가 없으면, 그냥 엄마가 관심을 갖고
타이르고 가르치시면 될것같아요.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들 하는데요(전문가 아닙니다.ㅠ.ㅠ),
처음으로 알수있는것이 사회성에서 나타나는것같더군요. 주변의 친구나 선생님등의 말을
신경쓰지않고 자신의 관심분야에만 관심있고, 그것이 주변에 피해를 줄정도입니다.
못하게 하면 과잉반응을 하니까요. 과잉반응이 신경질이나 울고 떼쓰는 것도있지만, 약간의
폭력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점점 심해집니다.) 그것이 심해지면 학교에서는 그학생때문에
수업이 곤란하기도 합니다. 분위기 안좋고요.
그러니 가장 먼저 느끼시고 치료를 권하실수있는 분은 담임선생님이라 생각합니다.
부모님 앞에서는 그런행동 보일일이 없으니 잘 모르실수도 있어요.
어릴수록 치료를 받으면 눈에띄게 좋아지는것도 사실인것 같더군요.
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어서 길게 적어봤네요.^^8. ^^
'07.1.10 3:31 PM (211.44.xxx.107)엄마가 힘드시다면 상담 받으셔요...
울딸이 올해 7세인데요...님딸처럼 오지랖이 무지 넓어서....산만하고요...제가 아주 지치더라고요.
자꾸 혼만 내고하여서 상담 다니기 시작했어요.9. ...
'07.1.10 3:39 PM (59.22.xxx.48)담임선생님 상담 신중히 생각하세요
못 느끼고 있다가 느닷없이 문제아 됩니다
아이가 문제 있다면 선생님이 먼저 얘기 할수도 있어요 조금 산만하다고
선생님이 좋으신분이면 몰라도 선입견 가지고 아이 대하기 쉽상입니다
조심스레 관찰하세요 섣불리 판단 내리지 마시고 더 심해진다면 병원상담도고려해보세요
하지만 그전에 아일 잘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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