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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왜이럴까요?
한달정도 됬는데 다니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았어요.
그런데 트레이너가 남자강사인데..
저 정말 이성으로써 감정있거나 그런거 아니거든요.
그냥 처음에 인사해서 저도 인사했어요.
그러다 제가 기구에 대해 물어볼께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인사하는게 불편하고
마주칠까 두려워요.
얼굴 마주치면 또 어떻게 인사해야하나..
그것 때문에 헬스가 다니기 싫어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제가 남자강사한테 관심있나 하시겟지만
그건 절대 아닌거 같아요.
그냥 이런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제가 지속적인 대인관계에 두려움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아니면 헬스를 관둘까 생각도 해보지만 그러면 정말 제자신한테 지는 제가 싫을거 같아요.
사우나 청소아줌마도 인사하다가 이제 인사안해요.
친정에 파출부 아줌마가 오시는데 그분하고도 인사하는게 두렵고 해서 매일 그시간에는 친정도 안가고 그래요..
저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헬스를 관둘까 생각도 해보지만
그러면 제가 따로 운동할것도 없고..
또 저의 이런 이상한 성격도 극복하고 싶고..
그냥 인사하기 싫으니까 봐도 모른체 할까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고민이 되구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그렇구 해서 82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저도..
'07.1.9 2:18 PM (211.176.xxx.53)그래요.. 정말 그런게 불편해요. 모른척하시지 마시고 그래도 인사는 하세요.
인사하고 주고받고 그러면서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거라 생각하세요.
전 아직도 마흔이 다 된 나이지만 성장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대인관계가 어렵지만..이젠 제법 모르는척 인사를 주고받기도 합니다.2. 어머나
'07.1.9 2:42 PM (219.251.xxx.177)저랑 똑같으신 분이 여기 계시군요... 전 어떻게 표현도 잘 못하고 해서 이렇게 문의도 한번 못해봤는데..
정말 반가워요..^^ 전 그래서 몇번 운동도 그만두고 했었는데요. 곰곰 생각해보니 저는 제가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대해 무척 신경을 쓰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것도 같고... 암튼 전 요즘은요. 내가 어떤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는한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별 신경쓰지 않을거라 믿고 그냥 무심하게 행동해요. 그냥 간단한 인사만 하구요... 혹 인사만 주고받다 길게 말이라도 걸면 당황하기도 하지만요.. 애써서 무심해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조금 용기를 내서 인사정도는 하시고 그문제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하시면 어느순간 좀 편안해지실 거에요..3. 맞아요
'07.1.9 2:42 PM (221.166.xxx.102)가끔 그럴때가 있죠,,
저도 옆통로에 딸아이 친구엄마인데 바로앞이라도
그분이 못보면 그냥 지나칠때가 있어요,,
괜히 고개 푹 숙이고 저도 못본척하구요,,
다른 사람들도 그럴때가 있는것 같아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그래도 헬스장이나 친정에 아줌마는 한공간에서
오래 있으니까 인사는 주고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담담하게 정말 인사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어떠실지..
한번 인사하고나면 그 다음엔 모른척하셔도 괜찮잖아요^^
너무 예민하게 생각마시고 정말 담담하게 인사만 해보세요,,4. 저도
'07.1.9 3:21 PM (123.254.xxx.15)그런 느낌 알아요. 외향적인 거-처음엔 저도 제가 먼저 인사 건네요-같지만 몇번 얼굴 익히면
그 담부터 신경쓰여요. 그래서 안부딪힐려고 돌아가기도 하고...ㅋㅋ
저같은 분 계시네요.5. 저도
'07.1.9 3:35 PM (219.255.xxx.53)그냥 불편해요.
그걸 고쳐볼려고 하는데 안되요.
고치려고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도 어쩌다 보는 사람들이야 그냥 무시할수 있는데
자주보면 인사해 꼭 해야할꺼 같아요.6. ..
'07.1.9 4:27 PM (211.203.xxx.132)저도 그런 성격인데요.. 울 신랑 보믄서 조금 나아졌어요. 울 신랑은 얼굴 한번 마주쳤던 사람인데도 꼬박꼬박 인사를 잘해요 그래서 제가.. 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 왜 그렇게 꼬박꼬박 그것도 정중하게 인사해?라고 물었더니..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뭘!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울 신랑은..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도 신랑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결혼식때 신랑친구들 몰려온거 보고 기절했어요.. 너무 많아서 결국 신부친구서는 곳까지 점령했다는.. 제 친구들도 적게 온건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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