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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자궁근종수술 하시는데...

..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7-01-06 12:13:28
친정엄마 화요일쯤 자궁근종 수술하시거든요..크기가 좀 커서 자궁을 드러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수술하시고 나면 제가 해드려야 할게 뭐가 있을지..물론 병원서 다하겠지만...

혹 경험 있으신분 어떻게 하면 좋을지...한약바로 드셔도 될까요? 이래저래 궁금하고 걱정이
되네요...

님들 올해는 건강하세요...요즘 주위에서 아푸신 분들이 많으셔서....

IP : 220.89.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07.1.6 12:46 PM (221.144.xxx.135)

    자궁떼낼때 나이드신분들은 아예 난소까지 다 떼내더라고요.
    난소 떼내면 호르몬 분비가 안되니까 골다공증이 문제가되니
    칼슘보충 많이 해드려야 겠네요.섭취는 잘 안되겠지만...
    가족들 마음만 있으면 회복도 빠를거예요.서운하지 않게요
    수술 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를 빌께요

  • 2. ^^
    '07.1.6 1:35 PM (211.193.xxx.83)

    복강경수술하면 회복이 빠르니까 금방 걷고 가족들이 아무래도 편해요,
    개복수술할 경우는 회복 기간이 늦기때문에 가족들이 계속 곁에 있어야 하구요.
    저희 엄마는 수술이 생전 첨이라 돌아가신 할머니를 너무 보고싶어하셨어요.
    많이들 하는거라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수술전후에 끝까지 손 꼭 잡아드리고 곁에 있어 주는게 좋아요.

    수술하시고 칼슘이 급격히 빠지시는지 좀 운동하시더니 관절염이 오더라구요.
    무리한 운동은 절대 금물이에요. 칼슘보충제나 음식같은거 많이 드시는게 좋아요.
    난소까지 뗄 경우 호르문 때문에 갱년기 증상같은 여러가지 복합증상이 나타나요.
    천연 호르몬제라고 하는 약이나, 식품을 많이 드시구요.
    또 내장에 지방이 급속도로 붙어서 빠지지도 않더라구요.
    체중도 몇키로가 확 늘어요. 잘먹는것도 좋지만 체중조절 하셔야합니다.
    안그럼 관절에 무리가 가서 힘들어요.

    한약은 잘 모르겠구, 암튼 좋다는건 다 먹었어요.
    수술후엔 좀 허무한맘이 드시나봐요, 나쁜거 떼내버렸으니까 밝고 즐겁게 지내시도록 해주세요 ^^
    수술 잘되실거에요!!

  • 3. ...
    '07.1.6 3:01 PM (221.148.xxx.7)

    일단 아기 낳을 때처럼 한 달간 몸조리 잘해 드리세요.
    찬바람 쐬지마시고, 무거운 것 들지 마시고, 일하지 마시고,
    한 달간 왕비마마처럼 모셔야지 아니면 연세도 있으신데
    나중에 합병증 올 수 있어요.
    저는 40대 중반인데도 몸조리 잘 안해서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 4. 원글이
    '07.1.6 4:39 PM (220.89.xxx.3)

    답변 감사드려요..님들은 꼭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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