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곽씨네 진짜 너무 하네요.

고소장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07-01-04 20:18:32
폭행후에도 병원못가게 감금했다

[헤럴드경제 2007-01-04 13:49:21]

이민영, 전남편 이찬 가정폭력 등으로 고소 탤런트 이민영(30)은 폭행으로 유산을 하고 코가 골절됐다며 이찬(30ㆍ본명 곽현식)을 가정폭력 및 상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3일 고소했다. 이민영은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폭행의 경과와 함께 폭행 후에도 병원에 가지 못하게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 달 19일 저녁 8시께 이찬의 승용차를 타고 대방동 시댁으로 가던 중 일어났다. 출발 전부터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 단초는 신혼집에 침대가 들어 올 때 둘 중 누가 받을 거냐는 것이었다. 서로 침대를 받으라고 티격태격하던중 이찬은 주먹 등으로 머리와 얼굴 등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고 이민영은 내리겠다고 했다. 이에 이찬은 이민영이 내리지 못하도록 머리채를 잡은 채 승용차를 출발시켰다. 머리채가 잡힌 채 허우적대던 이민영은 이 과정에서 새끼손톱이 뒤집혔다.

이찬이 어머니와 통화하는 틈을 타 이민영은 탈출하기 위해 승용차 문을 열었다. 이를 본 이찬은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급정거한 후 이민영의 왼쪽 옆구리와 배 사이 부분을 발로 차밖으로 떨어뜨렸다. 남이 볼까봐 얼굴을 가리고 있던 이민영을 이찬은 다시 차에 태워 대방동 집으로 갔다. 이민영은 차밖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무릎, 손, 머리가 땅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이민영은 새벽 3시 시댁 식구들이 잠든 틈을 타 이찬의 승용차로 집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다시 붙들려 들어와야 했다.

이민영은 고소장에서 결국 다음날 새벽 6시가 돼서 이찬이 드라마 눈꽃촬영을 위해 나간 후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민영의 소송대리인인 김재철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초점은 가정폭력임에도 불구하고 결혼과정에서 발생한 집안 간 사소한 갈등 문제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폭행 이외의 진실공방에 대한) 입장표명을 망설여 왔다고 말했다. 고소장에는 호프집에서 이찬이 이민영을 때리는 것을 보았다는 혼전의 폭행 사건도 포함돼 있다. 김 변호사는 이 외에 있었던 4~5건의 혼전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어 고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결혼 전에도 몇 차례 폭행이 있었고 주로 밤이나 차 안 등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흔적이 남지 않는 머리를 때렸다고 이민영의 말을 전했다. 폭행사건이 이뤄진 이후에 이찬은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회유와 협박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거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라 증거자료에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이민영은 이찬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추가 고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영기자(sypark@heraldm.com)
IP : 222.234.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엽기이찬네..
    '07.1.4 8:27 PM (222.5.xxx.53)

    정말 엽기 그자체네요...
    "새벽 3시 시댁 식구들이 잠든 틈을 타 이찬의 승용차로
    집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다시 붙들려 들어와야 했다." 라니....????? @_@

  • 2. 소름끼쳐요.
    '07.1.4 8:33 PM (125.136.xxx.135)

    정말 무서운 사람이군요.악마가 저런 모습일까싶네요.

  • 3. 기억
    '07.1.4 8:52 PM (141.223.xxx.125)

    제일 처음 이혼 기사가 나기 시작했을 때 이민영씨 어머니가 " 딸을 구해왔다" 라는 표현을 썼던게 기억이 나네요 ..

  • 4. 러블리
    '07.1.4 8:55 PM (61.83.xxx.159)

    세..상....에.......
    눈물이 다 나오려고하네요..말도안되요
    그런 십원짜리같은 놈이...!! ㅇ-ㅇ

  • 5. 이건...
    '07.1.4 8:55 PM (59.13.xxx.247)

    분명, 이찬도 아버지가 어머니를 그렇게 다루는데서 보고 배웠을꺼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렇치 않고서 어떻게 젊디 젊은 사람이 그런 끔찍한 행동을 습관적으로 할수 있을까요?
    그 pd 라는 아버지도 손주를 임신한 며느리가 아들한테 그런 폭행을 당해 아이가 유산까지 되었는데
    궁색한 변명과 유치한 발언으로 일관하며 매스컴에 얼굴을 비치는지 납득이 안 갑니다.
    과연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입니다. 父前子前 이라더니..쯧쯧쯧.

  • 6. 로사리아
    '07.1.4 8:59 PM (211.117.xxx.9)

    이민영은 왜 그런 남자를 만났을까요?
    이민영이 출연한 드라마에서 멍든 얼굴을 본적이 있어요..
    여러분은 못 보셨나요?

  • 7. ...
    '07.1.4 9:00 PM (211.216.xxx.163)

    짐승들...
    애비나 새*나...

  • 8. 곽씨라는성
    '07.1.4 9:05 PM (203.170.xxx.7)

    피디라는 직업
    두가지 욕먹이고 있군요

  • 9. 근데
    '07.1.4 9:23 PM (141.223.xxx.125)

    근데 이런 경우 형사사건인가요 민사사건인가요
    꼭 고소를 해야만 하나요? 고소 안해도 바로 잡혀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람을 저 지경으로 만들었는데 인터뷰 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고 있고

  • 10. 처음에
    '07.1.4 9:37 PM (58.142.xxx.40)

    이민영 엄마가 딸을 구해왔네..하느님의 뜻이네 할때 좀 유별난 엄마인가부다 했는데
    내용을 보니 구해온거 맞네요

  • 11. ...
    '07.1.4 9:37 PM (211.201.xxx.9)

    맞아요. 얼렁 잡아다 가두고 늑씬하게 패주던가 해야지...
    지도 맞아봐야 그렇게 당하는 게 얼마나 아픈지 알지.
    제 동생 일 같았으면 전 사람 사서라도 어떻게 해버렸을 거 같아요.
    저것들은 사람도 아니에요. 온 집안이 다.

  • 12. 조폭영화가
    '07.1.4 9:57 PM (219.241.xxx.103)

    그런 씨나리오를 써내려가던데,
    남의 나라 이야기 같네요.
    거의 짐승이군요. 아~ 입맛 떨어져.
    감옥에 보내야 합니다. 집안 식구들이 다 이상하군요~

  • 13. 감옥이나
    '07.1.4 10:00 PM (211.211.xxx.217)

    갔음 좋겠네요
    감옥가도 반성할 놈이아닌것 같은
    어휴 소름끼쳐 젊은것이 정말 막가파도 아니고

  • 14. 충격
    '07.1.4 10:44 PM (211.183.xxx.18)

    이번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가정폭력을 범한 남자는 중죄를 부과한다던지,
    그래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 폭력으로 고통받는 드러나지 않는 피해 여성들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소한 가정사로 그칠것이 아니라
    정말로 이찬씨는 본때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 15. 에라이
    '07.1.4 10:52 PM (219.252.xxx.114)

    벼락맞을 인간들아...남 눈에 피눈물나면 니들은 어떻게 살려고..그리 살았다냐..
    정말 어이가 없다..내 정신 멍해지는구나..기가막혀서...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어디서 너구리(눈밑이 꺼멓다고)를 데리고 왔냐고 했다는데..그러고도 남을 인간들이다... 벼락이나 맞아라..

  • 16. 꺅...
    '07.1.5 5:35 AM (221.140.xxx.4)

    너무너무 무섭고 소름 끼쳐요....
    그럼 시어른들과 시댁에 같이 있었단 건데.... 이민영 얼굴 그리 된걸 봤을텐데... 그냥 맞을짓 해서 맞았나보다... 하고.. 그냥 넘기려 했던가봐요...? 끔찍하네요.... 정말 상종못할 사람들이네요....

  • 17. 머리채?
    '07.1.5 7:14 AM (218.38.xxx.216)

    세상에 그이쁜여자를어디 때릴데가 있어서..
    나두 맞아봤지만
    ........정말 이민영 남자 잘못만났구나........불쌍해

  • 18. 정신나간*
    '07.1.5 10:15 AM (218.155.xxx.177)

    곽부자 벼락이나 맞았으면 좋겠네요. 에이**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299 산양분유랑 파스퇴르.. 샘플 어케 처리하죠? 4 안먹는 2007/01/04 331
98298 게으름을 부린탓에~ 싱싱이 2007/01/04 345
98297 아기 안다보니 팔목이 아파요..ㅠ.ㅠ 7 아기맘 2007/01/04 431
98296 따귀 7~8 대의 충격.... 7 어이상실 2007/01/04 2,426
98295 리틀디즈니랜드에 아이 보내시는 분 영어 2007/01/04 131
98294 아이들 중고책 어디서 사세요 3 배고픈그녀 2007/01/04 592
98293 둘째를 갖고싶은데.. 3 에고고 2007/01/04 391
98292 핸드폰 신호가 5초 될때 끊었는데 부재중 뜨나요? 1 ? 2007/01/04 451
98291 주로 커플들만 가나요?? 5 dvd방 2007/01/04 1,018
98290 이천 도자기 5 penpia.. 2007/01/04 534
98289 부산파라다이스 어떤가요? 5 결혼기념일 .. 2007/01/04 471
98288 제가 오바하는거 같아서.... 13 오바.. 2007/01/04 1,969
98287 물건판매하고 입금기다리는것...(2) 1 지친다2 2007/01/04 656
98286 여러분이라면 어떤 집을 사겠습니까? 16 고민 2007/01/04 1,760
98285 저두 연말정산 궁금.. 3 쩝.. 2007/01/04 354
98284 아,옛날같으면 샀을텐데... 9 어깨추욱 2007/01/04 1,932
98283 보육료 저소득층 혜택 얼마나..확대될까요~ 2 그래도 웃자.. 2007/01/04 410
98282 뒤늦게 연말정산에 대해 여쭤봅니다..의료비에 대해서요~^^ 4 헉헉 2007/01/04 348
98281 (질문) 일본에서 한국 전화 걸려고 할때요 5 하이디 2007/01/04 499
98280 과자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만 봐주세요~~~ 1 먹고싶어 2007/01/04 662
98279 냉동게살이 들어왔는데... 뭘해먹을까요?? 9 김성연 2007/01/04 514
98278 파스퇴르 분유 에머랄드 필요하신분.... 파스퇴르 2007/01/04 105
98277 유축해서 먹이시는 분들, 언제 얼마나 먹이세요? 6 화이팅 2007/01/04 200
98276 책 좋아하는 아이, 성적은 별로 12 ^^ 2007/01/04 1,554
98275 코트 입고 앉으실때요... 3 코트 2007/01/04 1,616
98274 내안의 화를 다스릴수가... 6 미친것같아... 2007/01/04 1,398
98273 가계부 쓰실때 보험료는 지출항목으로 잡으시나요? 아님 저축개념으로 보시나요? 4 프란 2007/01/04 620
98272 약물도 알레르기반응이 올수 있는지요? 9 이런경우 2007/01/04 348
98271 이번에 옥수동으로 이사를 가는데여...아이들학원이요...플리즈... 언제나 2007/01/04 205
98270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어요. 조명 도와주세요^^;; 4 냠냠 2007/01/04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