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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어떤 집을 사겠습니까?

고민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07-01-04 18:08:44
분당.................39평 분당 집들이 다 그렇듯이 10년이 훨~씬 넘은 아파트지만

지하철과 가깝고 생활편의 시설들이 근접해 있습니다.

옆에 중앙공원도 있어요. (8억이 조금 넘습니다.)


죽전.................53평 벽산아파트 지은지는 몇년되지 않은 아파트구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다락방과 옥상이 딸려 옵니다.

옥상에서 이불도 말리고 눈치 안 보고 아이들 뛰어 놀아도 되고.....오리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앞에 하나로 마트가 있습니다.(8억)

평수가 40평대면 정말 좋을텐데.....53평이면 너무 크다 싶기도 하고....고민입니다.

결혼 8년만에 집 장만 하려고 하니 고르는 것도 정말 힘드네요.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미안해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디서 사시겠어요?

혹시 죽전에서 사시는 분 계신가요?

아이들 교육여건은 어떤지.......앞으로 죽전이 더 발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궁금하네요^^*
IP : 211.207.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구가
    '07.1.4 6:13 PM (203.128.xxx.99)

    식구가 많지 않다면 분당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죽전은 분당과 붙어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분당만큼은 계획적이지 않거든요.

  • 2. ..
    '07.1.4 6:16 PM (218.52.xxx.23)

    저는 분당집이요.
    8년차시면 아직 아이도 어린데 당장의 편의시설 이용의 편리성을 무시못하죠.
    53평보다 관리비도 덜 나갈테고요.
    제 스타일로는 다락방이나 옥상이 별로 크나 큰 매력이 아니네요.

  • 3. 죽전
    '07.1.4 6:19 PM (59.11.xxx.144)

    첼시빌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참 잘지은 아파트 입니다. ..
    벽산 단지 안에 초,중, 고 다있구요. 제 친구가 살아서 자주 가는데요.
    근데 소음이 무척 심해서 한 여름에도 거의 창문을 안열더라구요.( 자동차 소음 끝내줍니다.)
    한가지 더. 애들 어릴때는 참 좋았는데요.
    이제 애들이 커서 중학생이 되니까, 분당으로 다 학원을 다니더라구요. 그게 조금 불편한가봐요.
    암만 가깝다 하더라도 이래저래 30분은 걸리나봐요.
    그 친구도 분당으로 이사오려고 하더라구요. (전세주고 전세로)
    시부모랑 같이 안사신다면 분당39평이 나은듯해요.

  • 4. 음...
    '07.1.4 6:22 PM (211.41.xxx.54)

    저같으면 죽전에 사겠어요. 지금은 중앙공원 근처가 더 괜찮지만 유통쪽이 판교-정자동-죽전 라인에 들

    어가니(유통쪽은 절대 가능성 없는곳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쪽이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39평

    이 오를 수 있는 여지보다 53평이 오를 수 있는폭이 훨씬 크구요. 죽전도 죽전 나름이지만 오리역에서 도

    보로 5분정도시라면 분당 경계랑 거의 맞닿아 있다는 건데 그럼 오리쪽에 새로 생기는 경부선 인터체인

    지도 이용하기 편하실꺼고 굳이 서현동 가까운 곳을 찾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삼성이 괜히 서현동

    에서 발을 뺀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삼성물산을 끼고 있는 비용이 그래도 수익이 있지만 점점

    중심이 신분당선 쪽으로 옮겨 가는 것 그래서 앞으로 수익구조가 변할것을 예상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 5. ..
    '07.1.4 6:27 PM (210.108.xxx.5)

    저는 학군 때문에... 벽산은 아무리 분당이랑 옆동네라 하더라도, 분당이 낫지 않나 싶네요~

  • 6. 죽전...
    '07.1.4 6:34 PM (203.248.xxx.3)

    제가 살아봤는데요. 무지개마을이나 별반 차이 없어요.
    버스 타고 출퇴근 했었는데, 분당 중간 동네보다는 앉아서 가니 되려 편했던 것 같아요.
    (서현역 이런데서 부터는 거의 서서 가지 않나요?)
    대신 버스들이 다 분당을 다 돌고 오니 좀 지루하긴 하죠.

    분당도 중앙공원 근처라니 메리트가 꽤 되네요...

    죽전벽산쪽은 행정구역만 죽전이고 생활권은 분당 끝동네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죽전이란 말에 너무 민감해 하시는 것 같아서요... ^^)

  • 7. 위에...
    '07.1.4 6:36 PM (203.248.xxx.3)

    저는 그때 결혼하기 전이어서 애가 없어서 학군쪽은 잘 모르겠네요. ^^
    그냥 출퇴근시 교통만 기억이 나서요... 단지가 깨끗하고 좋았던 기억이...

  • 8.
    '07.1.4 6:38 PM (211.213.xxx.143)

    죽전이요.
    살다보니 애들어릴때 큰집이 더 필요한거같아요..
    (머 걍 제생각이지만)
    생활비가 부담되지 않는다는 선에서 죽전이요.

  • 9. 죽전
    '07.1.4 6:39 PM (221.155.xxx.39)

    죽전 강추입니다.^^

  • 10. 지나가다
    '07.1.4 6:54 PM (222.106.xxx.135)

    재테크면으로 분당 실거주 쾌적성으로는 죽전

  • 11. 근데요..
    '07.1.4 7:27 PM (221.153.xxx.180)

    39평이 8억밖에 안하나요?
    한달 전쯤인가 시범삼성 33평도 8억정도 부르던데..

  • 12. 왠 딴지
    '07.1.4 8:18 PM (218.238.xxx.129)

    정말 딴지 아니여요
    저라면 죽전에 사실거면 보정임시역 주변 택지지구로 개발된 새 아파트 살 것 같아요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죽전내에서도 새아파트와 헌아파트의 가격차이가 크고 올라도 새것 오르고 난 다음 좀 연수가 된 아파트가 오르니깐요
    절대 저 죽전에 안살고요
    죽전 밑에 살고 있지요
    능력되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 13. **
    '07.1.4 8:34 PM (61.109.xxx.224)

    위에님...
    보정동이나 죽전 새아파트 50평정도 되는거 8억가지고 사기 쉽지 않아요...
    지하철도 가깝고 다락도 있는 아파트는 더더욱.
    누구나 자기 기준으로 집 구하는 거지만 여러가지 조건상
    원글님이 벽산으로 결정하시는거 괜찮은 선택인거 같아요..
    점점더 큰평수 아파트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물론 시범단지 39평도 좋긴하죠
    요즘이랑 다르게 방도 4개에 확장하면 40평대 효과도 낼수 있고...
    근데 아파트가 너무 낡긴 했더라구요

  • 14.
    '07.1.4 8:39 PM (125.132.xxx.254)

    죽전에 집이 있고 분당에 전세사는데, 분당이면 분당 죽전이면 죽전 딱 핵심지역에 집을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첼시빌은 죽전도 아니고 분당도 아니고.. 첼시빌 주변 환경도 삭막하고요.. 큰도로변이라 소음도 많구요.

  • 15. 윗분
    '07.1.4 9:45 PM (210.57.xxx.18)

    동감입니다.
    차라리 분당이 나을꺼 같아요.
    첼시빌이 죽전도 아니고 분당도 아니라는 말에 동의 합니다..
    죽전도 현대 3차 안쪽으로는 분당분위기도 나도 아파트도 넓게 나오고 좋던데요..그 하나로 마트 주변에 있는 벽산은 영..별루라는 생각이 들구요..오리역까지 도보 5분 훨 넘습니다...
    근데 분당에 39평이 8억 밖에 안하나요?

  • 16. 원글쓴이
    '07.1.4 10:33 PM (211.207.xxx.104)

    여러분의 답변 감사합니다.^^*

    분당 39평...8억이 좀 넘습니다.^^

    있는 돈 집에 다 퍼부어야 하는데 아깝단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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