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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7~8 대의 충격....

어이상실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07-01-04 19:52:47

혹시 따귀 한대라도 맞아보신 분 있으신지요.... 그것도 남자한테요.

전 결혼생활하면서 남편에게 한번 맞아봤습니다. 따귀한대...
딱 한대였지만 정말 나락으로 떨어지는것 같은 모욕감과 수치심, 아픔때문에 용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떤 인간은 따귀 여러대가 참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말합니다.
더구나 때릴만 해서 때렸다는 뉘앙스...

정말 안맞아본 사람은 그 충격 모를겁니다.
이민영 너무 불쌍합니다. 어떻게 견뎠냐...그리고 얼마나 아팠을지 제가 다 분하고 분해서 죽겠습니다.
때린놈도 나쁘지만 때려도 된다는 넘들... 그렇게 평생 살아라...
IP : 222.234.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7.1.4 8:10 PM (211.211.xxx.50)

    곽스뎅과(곽PD별명) 배찬(배를차서) 부자는 대한민국을 떠나야 합니다..
    인간 이하이지요..
    어려서부터 폭력을 많이 보구 자랐나봐요..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4 8:26 PM (220.83.xxx.172)

    그냥도 아니고 화가 난 생태니 손에 힘은 또 얼마나 주고 때렷겟어요 목돌아가지 않은게 다행이죠...

  • 3. 로사리아
    '07.1.4 9:06 PM (211.117.xxx.9)

    진짜 지 아버자가 그랬나바...

  • 4. 헉..
    '07.1.4 10:11 PM (59.86.xxx.202)

    전 남자에게 맞아본게, 수학선생님과 (-.-) 저희 아빠뿐이 없어요.
    그때는 종아리에 맞아서 수치심보다는 아팠다는 느낌만.
    남편과 결혼초 심하게 싸웠을때, 막판에 이~!!! 이럼서 손아귀를 올리길래
    "으아악!!!!"소리지르면서 구석에 쳐박혀 엄청 서럽게 울었어요.
    그담에 좀 진정된 다음, 남편에게,
    "방금 그거 무슨짓이냐? 나 때릴려고 그랬느냐? 말로해도 될껄 손아귀 올라가는 거 보고
    소름이 끼쳤다. 다시한번만 그런식으로 공포분위기 조성하려면, 지금 이혼하자.
    때리진 않았지만, 그 시도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당신 딸이나 누이같으면 그게 될일이냐?"
    등등 온갖 소리로 근 이주일을 뚱해 있었더니 그담부턴 아무리 싸워도 그러진 않던데..
    따귀 몇대가 문제가 아니에요.. 인격의 문제지.
    때릴만 하니까 떄린다는것은. 아이들이 심하게 문제될때 이외는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안되나요 ㅡ.ㅡ?)

  • 5. 네네
    '07.1.5 1:17 AM (124.80.xxx.157)

    전 두딸의 엄마지만..애들도 때려선 안된다 봄니다..


    맞을때의 그 공포스러운 눈을 보셧나요..?
    전 그뒤로 절대 애들한테 손안댑니다
    저얼대..

    엄마라는 .그리고 힘이세다는 이유만으로
    때려선 안되져

    말로해서 안됨 말아야 합니다
    맞으면서 배우는건 절대 아니라고 봄니다

  • 6. 정말
    '07.1.5 9:39 AM (211.202.xxx.186)

    그냥 때려도 솔직히 남자힘이면 무지 아팠을텐데...
    화가 난 상태에서 때렸으니 그 힘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감정이 가득 실린 상태에서는 한대를 때려도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데...
    무서운 * 입니다.

  • 7. 세상에..
    '07.1.5 7:00 PM (221.153.xxx.175)

    아이들이 심하게 문제되면 때려도 된다는건 어른도 심하게 문제가
    된다면 맞아도 된다는걸로 들리는군요...휴~
    심하다 , 약하다의 정도가 아니라 이건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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