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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7~8 대의 충격....
혹시 따귀 한대라도 맞아보신 분 있으신지요.... 그것도 남자한테요.
전 결혼생활하면서 남편에게 한번 맞아봤습니다. 따귀한대...
딱 한대였지만 정말 나락으로 떨어지는것 같은 모욕감과 수치심, 아픔때문에 용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떤 인간은 따귀 여러대가 참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말합니다.
더구나 때릴만 해서 때렸다는 뉘앙스...
정말 안맞아본 사람은 그 충격 모를겁니다.
이민영 너무 불쌍합니다. 어떻게 견뎠냐...그리고 얼마나 아팠을지 제가 다 분하고 분해서 죽겠습니다.
때린놈도 나쁘지만 때려도 된다는 넘들... 그렇게 평생 살아라...
1. 맞아요
'07.1.4 8:10 PM (211.211.xxx.50)곽스뎅과(곽PD별명) 배찬(배를차서) 부자는 대한민국을 떠나야 합니다..
인간 이하이지요..
어려서부터 폭력을 많이 보구 자랐나봐요..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4 8:26 PM (220.83.xxx.172)그냥도 아니고 화가 난 생태니 손에 힘은 또 얼마나 주고 때렷겟어요 목돌아가지 않은게 다행이죠...
3. 로사리아
'07.1.4 9:06 PM (211.117.xxx.9)진짜 지 아버자가 그랬나바...
4. 헉..
'07.1.4 10:11 PM (59.86.xxx.202)전 남자에게 맞아본게, 수학선생님과 (-.-) 저희 아빠뿐이 없어요.
그때는 종아리에 맞아서 수치심보다는 아팠다는 느낌만.
남편과 결혼초 심하게 싸웠을때, 막판에 이~!!! 이럼서 손아귀를 올리길래
"으아악!!!!"소리지르면서 구석에 쳐박혀 엄청 서럽게 울었어요.
그담에 좀 진정된 다음, 남편에게,
"방금 그거 무슨짓이냐? 나 때릴려고 그랬느냐? 말로해도 될껄 손아귀 올라가는 거 보고
소름이 끼쳤다. 다시한번만 그런식으로 공포분위기 조성하려면, 지금 이혼하자.
때리진 않았지만, 그 시도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당신 딸이나 누이같으면 그게 될일이냐?"
등등 온갖 소리로 근 이주일을 뚱해 있었더니 그담부턴 아무리 싸워도 그러진 않던데..
따귀 몇대가 문제가 아니에요.. 인격의 문제지.
때릴만 하니까 떄린다는것은. 아이들이 심하게 문제될때 이외는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안되나요 ㅡ.ㅡ?)5. 네네
'07.1.5 1:17 AM (124.80.xxx.157)전 두딸의 엄마지만..애들도 때려선 안된다 봄니다..
맞을때의 그 공포스러운 눈을 보셧나요..?
전 그뒤로 절대 애들한테 손안댑니다
저얼대..
엄마라는 .그리고 힘이세다는 이유만으로
때려선 안되져
말로해서 안됨 말아야 합니다
맞으면서 배우는건 절대 아니라고 봄니다6. 정말
'07.1.5 9:39 AM (211.202.xxx.186)그냥 때려도 솔직히 남자힘이면 무지 아팠을텐데...
화가 난 상태에서 때렸으니 그 힘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감정이 가득 실린 상태에서는 한대를 때려도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데...
무서운 * 입니다.7. 세상에..
'07.1.5 7:00 PM (221.153.xxx.175)아이들이 심하게 문제되면 때려도 된다는건 어른도 심하게 문제가
된다면 맞아도 된다는걸로 들리는군요...휴~
심하다 , 약하다의 정도가 아니라 이건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