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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할때마다 우는 아기.
아이가 목욕시킬때만 되면 이제 알아서 얼굴 씻길때부터 슬슬 투정부리다가 머리감길때부터 울더니
몸씻길땐 닭똥같은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크게 웁니다.
조리원에서 2주 조리하고 산후도우미에게 2주 맡기고 그후부터 남편이랑 같이 씻겼는데
안그랬는데 한 2주 전부터 크게 우네요.
놀란 적이 있었던 건지...ㅡㅡ;;;
어떻게 해야 아기가 안 울까요...
울릴 일이 없는데 목욕할때 울어서 이러다 성격 버리는것 아닐지....
저보다 오히려 남편이 안타까와 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1. 원래
'07.1.4 1:04 PM (211.117.xxx.253)씻길때 우는 애도 있고 첨부터 안우는 애도 있어요.
그러다가 목욕하는 게 시원하다는 거 알면 안 웁니다.
목욕할때 옷 입힌채로 물에 넣어서 서서히 벗기도록 해보세요.
목욕할때 운다고 성격나빠지는 거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오히려 당연히 해야하는데 안쓰러워서 안하게 하는게 아이교육에 더 안 좋습니다.2. ..
'07.1.4 2:01 PM (59.5.xxx.131)전 아기는 없지만, 원래 안 그러던 아기라고 하니까, 그냥 생각에,
비누가 눈이나 어딘가로 자꾸 들어간다거나,
냄새가 마음에 안 든다거나,
물의 온도나 실내 온도가 안 맞다거나,
갑자기 누군가가 자기 몸을 만지는게 싫어졌다거나..
하는 이유가 아닐지요?
물에 있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당분간만이라도, 그냥 물에만 놔두고 혼자 알아서 놀면서 자연히 씻기도록,
부모님들은 옆에서 아기를 만지지 않고 지켜만 보면 안 될까요?3. 오렌지
'07.1.4 2:21 PM (122.46.xxx.76)저희 아기도 80일 정도되었어요.^^
저희 아긴 처음 세수할 때만 울고 욕조에 담그면 그 때부터는 기분이 좋은지 싱글거리던데요. ㅎㅎ
목욕할 때 아기한테 쥐어주는 장난감도 있는 거 같던데, 그런 거 한번 이용해보시면 어때요?4. 동감맘
'07.1.4 10:26 PM (219.251.xxx.113)그래요.. 이유가 있을 거에요.. 울 딸도(지금은 돌도 지났지만) 첨에 조리원 퇴원해서 집에 오고 며칠지나서부터 목욕하면 막 자지러지게 우는거에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몸조리 한다고 집을 넘 덥게 해서 아기가 목부분 같이 접힌 부분에 땀띠가 많이 났었어요.. 그 부분에 뜨거운 물이 닿으니 아파서 그런거지요.. 그것도 모르고 무식한 엄마와 외할머니는 그냥 목욕을 시켰죠ㅡ.ㅡ 지금도 울 친정어머니 '그 때 얼마나 아팠을꼬..' 하신답니다..
5. 음...
'07.1.5 12:20 AM (121.134.xxx.121)우선은 목욕 시간을 줄여보세요 싫은 거 너무 오래하면 더 싫잖아요
그리고 아직 맹물로만 씻겨도 될 때죠... 짧게 하고 다끝났다~를 강조하는 거죠...
그리고 목욕가기 전에 이야기 해주시고, 목욕할 땐 좋아하는 노래 불러주시고요...
뭔가 맘에 안들어서 그럴 거예요
전 그맘 때 도와주시던 분이 아기가 욕조 딱딱할 거라고 천기저귀 한장깔아주셨더랬어요 전 안그랬지만... ^^
울 애기도 울었던 때가 있는 거 같은데, 이야기 해주고, 또 울면 살짝 안아줬어요
깨끗이 해줄게, 엄마 속에 있는 것 같지, 기분 좋은 목욕하자...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요....
살살 달래가면서 목욕 시간을 점점 늘려가보세요.
요즘은 목욕탕에만 들어가면 넘 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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