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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민영/이찬 사건에 된장남이 사회에 미친 해악 3가지
말투는 좀 거칠지만, 정말 속 시원하게 썼네요.
푸른달 : 너 같은 된장남이 사회에 미친 해악 3가지 [194]
268696 | 2007-01-03
추천 : 479 / 신고 : 15 | 조회 : 4542 | 스크랩 : 3
이찬 폭력건으로 신명난 사람이 언론인 애들 말고도 또 있었으니 그건 바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너 같은 된장남이거든.
그럼 지금부터 니가 이 사회에 끼친 세가지 엄청난 해악에 대해 형아가 짚어줄게
잘 들어?
1. 폭력조장 및 수수방관으로 인한 미필적고의
있어뵈는 척, 논리정연한 척, 1,2,3번 붙여가며 양비론 읊어대서 추천수
조낸 받으니 신나고 벙쪄서리 평소에 못 써봤던 거시기가 뽈딱거리지?
근데 니가 조낸 꼴려서 조아라 하는 동안에 피눈물 흘리는 분들이 있다.
아구창, 씹창 몽땅 날아가도록 남자한테 쥐어터져도 내 양심만은 떳떳하다고.
수십년간 예배당 종치듯 귀싸대기 맞고 살아도 자식 땜에 참아야 한다고.
계엄군도 아닌데 뱃속에 든 태아까지 발로차서 죽인 꼴을 끝내 감당하며.
맞고 빌고 맞고 빌고 맞고 비는 꼴을 그래도 사람이라고 한번 더 참아주다가.
결국엔 너같은 된장남이 손가락 몇번 놀려 쓴
'맞을 짓 한 년은 맞아도 싸다'는 그 양비론으로
이 땅의 수많은 피해자들은 결국 질기게 잡고있던 목숨 놓는다 이거야.
육신의 매는 견뎌도
거 억울해서 살 수가 있겠냐?
맞을 년은 패도 된다는데.
잘 들어라.
이 세상엔 말야. '맞을 인간'은 없단다.
오죽하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을까.
이민영이랑 범죄자를 같은 선상에 놓으려면 말야,
지금쯤 이찬도 눈탱이 밤탱이에 코뼈 날아가고 낭심이라도 터졌어야
그나마 비슷한 시츄에이션이거든.
이 사건은 엄연한 '폭력'사건 인것을
엄한 피해자 된장녀로 몰아가는 넌, 죽어가는 사람 머리에 똥 싸는 놈인게야.
그땜에 폭력피해자들 청산 안되는 이 나라,
니가 책임질래?
2. 판단력부재로 인한 이성분별마비 조장
안때렸다, 때렸다, 임신 몰랐다, 알았다, 장모나쁜뇬, 나도 피해자..
지 새끼 죽이고 지 여자 반 죽여놓고 방송에 나와 한다는 말이.
일반인의 낯 두께로는 도저히 감내하기 힘든 언행임에도 불구.
같은 사내새끼라고 그 놈말에 귀가 팔랑거려 이민영 모녀 된장뇬 맞구나
돈 보고 접근했다가 돈 없어 대들었구만. 이런 6 C랄것들, 돈이면 다냐?
피끓는 분노! 기다려라 아고라. 내가 간다. 정의는 살아있다.
한숨 돌리고 정좌한 채 한땀한땀 써내려간 너의 그 찬란한 사명감은
이 형이 충분히 이해간단다.
또한 니가 분노하는 된장녀들에 이 형아도 분노하고 있다.
노력없이 남자 하나 만나 팔자 고쳐보려는 기생뇨들.
남자를 숙주로 알고 피 빨아먹는 천하의 에일리언 같은 뇬들.
철마다 쉬크하고 그런지한 명품 휘감는데 일생을 바치며
철마다 남자 바꿔 외국 여행 다니는게 인생목표라 여기며
오로지 돈과 계급이 이성의 전부라 믿는 뇬들.
암. 분노하지. 분노하고 말고.
그런 개페미 된장뇬들 분명 있다 이거야.
근데 말야.
그런 된장뇨들의 명부에 과연 이찬이 올라갈 수 있을까?
아부지 피디에 지는 그 아부지 회사 실장이라 가능하다구?
그래 그건 백보 후퇴해서 그렇다고 치고.
그럼 이민영같은 참한 이미지에 특급은 못되도 중급은 되는 배우 주변엔
어떤 혼담들이 오가는지 갈쳐줄게.
판사 변호사는 기본에 의사 옵션이고.
본인이 차린 회사 오너들 깔려있고.
마담뚜들이 물어주는 1등신랑감 연병장돌아 열바퀴에,
노현정처럼 대기업 며느리도 운만 좋으면 가능하지만
이민영이 그런 남자 후릴만큼 여시가 못된 것도 같으니.
굳이 시집 안간데도 1년에 몇 억씩 벌수 있는 전문직 커리어우먼으로
결론은 앞길이 구만리라 이거지.
그런 이민영이 오로지 돈땜에 이찬을 택했다는
범죄자의 말을 일단 믿어준다고 치자.
헌데 임신 전에도 상습 폭행,
것도 돈 보고 참고
한창 잘 나가는 커리어, CF 몽땅 때려친 것도
이찬 돈땜에 그랬다고 치자.
근데 비약도 정도껏 아니냐?
이찬이 무슨 빌 게이츠냐?
폭행도, 자신에게 주어진 명예도, 커리어도, 몽땅 다 참고 결혼하면
그만큼 복록을 누리게 해 줄 만한 남자,
이찬은 절대 아니지만
다른 곳에도 없다는 거.
우리도 알고. 이민영도 안다.
진짜 된장녀라면
애저녁에 도망쳤다.
이민영.
"5분만 둘이 있으면 다 해결된다"고 이찬이 막말할 만큼
순진하고 순했다는 것 밖에는,
답이 안 나온다.
그리고 딸이 개패듯 맞은걸 본 장모가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점잖게
"사고가 있어서 구해왔다"
한마디 하고 잠자코 있다는 것 하나만 봐도
가공할 인내심을 짐작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이쁘고 아까운 딸.
폭력근성있는 사위에게 보내며
고까운 소리 한 두마디, 안한다면
그 장모는 계모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영모녀가 니 말처럼 진짜 된장녀라 치자.
만보 후퇴해서 그게 진실이라 치자고.
근데 그런 된장녀도 얻어맞은 그 순간부터 '피해자' 되는거야.
그 순간부터는 무조건 때린놈만 비판해야 된단 말시.
그게 우리가 초등학교때 배운 순수이성비판에 의한 도덕이자 윤리라는 거다.
안그럼 이땅의 모든 전쟁도 이해해줘야하니까.
이건 우리 사이라서 얘긴데. 잘들어?
이 형이 진짜로 무서운 장모님 만나서 잘 아는데 말야.
울 장모님 같았음 첫날부터 언론에 터뜨려서 고소하고
50억쯤 왕창 뜯었을 분이다. 물론 이 형아의 낭심도 터뜨리셨겠지..ㅋㅋ
니가 아직 장가를 못가봐서 모르겠지만 말야.
결혼할땐 혼수며 재산이며 온갖 추잡한 얘기들
다 콧노래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지
안그럼 이찬이처럼 쥐어패고 불지르고 살인난단다.
알겠니?
그보다 넌 연애부터 해봐야겠다.
그래야 이런일에 헛되이 꼴리다가 낭패 볼 일이 없지.
누가 아니. 이찬이도 이민영같은 참한 여자 걸렸었는데.
노력해봐. 희망은 있단다.
3. 참여의식 발발로 숨어있던 된장남들의 봉기
일단은 네 글을 읽고, 네가 한 세상 살면서 많이 당하고 많이 쌓였으리라
이 형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너의 그 잠재적인 피해의식과 트라우마가 언제든 터질 곳을 기다리며
부글거리다가 엄한 폭력사건에 몽땅 올인하게 되었다는 거.
이 형아는 잘 알아.
너처럼 많이 거절 당해보고, 많이 좌절 해본 아해일수록
겉보기에 도도하고 단단하고 기깔나는 진짜 된장녀들한텐 찍소리 못하면서
이미 찢기고 발겨져 만신창이 다된 여자들한테 있는데로 찧고 쪼아대며
대리만족에 대리복수를 일삼는 다는거.
이 형은 너무 잘 알지만
너 하나로 그칠 일이 아니란게 문제란다.
숨어있던 된장남들이 네 글에 만땅 감정이입해서는
탄력받아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꼴들이 흡사 사흘 굶은 좀비들 같아서
정초부터 상당히 섬짓하다는 말씀이지.
네 글이 상처많은 그들에겐 그만큼이나 매혹적이었던 거야.
상당히 중립적으로 보이는 양비론에다
언론까지 비판하는 논리성에다
평소에 억눌렸던 된장녀들에 대한 분노까지.
얼마나 완벽해 보이겠냐?
맘껏 질타하고 양껏 힐난하고
그래도 양심에 하나 찔릴것 없이
그저 사회정의에 기여하고 법질서에 순응하는
순수시민이라도 된양 저마다 자뻑상태에 빠져서리
지 자식도 잃고 지부모 가슴도 갈갈이 찢은 채 누워있는
가엾은 여인에게 마구마구 돌을 던지고 있는 꼴이
새해벽두부터 여간 소름끼치는게 아냐.
물론 니 글에 매료당한 된장남들이 이 형아의 뇌살적인 가르침밑에
찌질스런 반박글 엄청 달아놓을것도 다 예상하지만
어쩌겠냐.. 니가 싸놓은 떵덜 치우면서 묻히는게 또 이런 형아들의 몫인것을.
이 형아는 괜찮단다..ㅋㅋ
그나저나 이 형아처럼, 인생도 알고, 여자도 알고,
그래서 세상에 진짜로 중요한게 뭔지를 아는 사람의 눈에는
네가 지금 저지르고 있는 병폐가 상당히 거슬린다는 거 아니냐.
허니 네 말처럼 너야말로 지각있는 이들에게 "전해준 환멸에 대한 대가로
사회봉사 활동을 3년쯤 하는게" 어떻겠냐?
그걸로도 모자르면 형아한테 연락해.
띠꺼우면 너도 이찬이처럼 기자회견 한판 하던가.
1. ^^
'07.1.4 12:42 PM (210.104.xxx.5)어딘가 올린 글에 대한 반박글(?)인가 보네요.
재밌게 봤어요.(원인이 사건은 재미와는 전혀 상관없지만요..=_=;;;)2. 이제
'07.1.4 12:42 PM (211.193.xxx.145)그만합시다
3. 하하
'07.1.4 12:48 PM (58.225.xxx.166)재밌어요
백수 어투 본딴건가봐요
한번 웃었네요4. 우와~
'07.1.4 12:54 PM (211.192.xxx.130)긴글 지루하지 않게 요목조목 참 잘 썼네요.
한눈에 읽었습니다.^^
남의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으로만 그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5. 그만
'07.1.4 12:57 PM (210.104.xxx.5)관심이 식으면 누가 부추겨도 글 안올리실 겁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서 여러 번 여러 님들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을 올리는 게 나쁜가요?
사생활에만 관심을 갖는 말초적인 의견이 아니라 가정폭력에 대한 문제니까 82게시판이 더 뜨거운 거겠죠.
아무튼, 저절로 사그라들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그만 좀 하라고 하시는 님들...
이해는 하지만 정 보기 싫으시면 그냥 지나치시면 될 일이 아닐지요.6. ???
'07.1.4 1:04 PM (121.141.xxx.96)위의 '이제'님, 뭘 그만합시다..라는 겁니까? 절대로 그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되는데요.
형사고소들어갔으니 진실이 밝혀지겠지..가 아니라 이미 진실은 다 나왔고 처벌이 없는겁니다
진실은, 힘센 남자가 임신한 여인을 패서 유산되었으니 폭력범죄로 징역살아야한다는 거구요.
두들겨 맞은건 확실한데 징역산 놈이 없으니 아직 이야기를 끝내면 안되죠.
그만합시다.. 그 말 참 불쾌하네요..
과객이지만 죄금 어처구니 없어서.7. 음
'07.1.4 1:17 PM (210.105.xxx.92)???님 말씀에 동감해요.
그만두긴요.
끝까지 두고 두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8. 계속..
'07.1.4 1:20 PM (124.49.xxx.25)그럼요..뭘 그만 합니까..
계속 이야기 하고 계속 생각할 주제죠9. 이제
'07.1.4 1:57 PM (165.243.xxx.20)쓰신분 IP 보니까 다른 곳에서도 상당히 틀린 의견을 계속 올리시는데
정말 생각없는 남성추론자 이거나 곽피디네 알바 아니예요?
열받아서 IP 확인 같은 거 첨 해봅니다.10. 뭘
'07.1.4 1:59 PM (125.248.xxx.194)그만해요?
그만 할 일이 아닙니다!!!11. 정말
'07.1.4 2:00 PM (165.243.xxx.20)화가 나는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 상황에서 상당수의 남자들이 이찬에 동정론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한국병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한번 절망감 느끼며 분발해야 겠단 생각 합니다..
당장 우리 집, 우리 회사에서 내가 겪는 부분부터 당당하게 주장하고 생각들을 바꿔 나가야 할텐데
남편과 이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하려다 싸움 날 것 같아 참았답니다.12. 휴우
'07.1.4 4:20 PM (218.149.xxx.6)다행이네요...
저희 남편은 이찬 죽일놈이라고 저런 개ㅅㄲ가 다 있냐고..
우리딸(아직 자식은 없지만;)이 저런놈에게 맞았다면 자기는 못참고 사위 죽였을거라고..=_-;
머 폭력의 악순환은 좋지않지만..
이찬을 분명히 싫어하더라구요. 화내구...13. 뭘그만해?
'07.1.5 3:54 AM (218.235.xxx.249)싫으면 중이 떠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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