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쓰는거 그리는거 싫어하는 5살..

아이고..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6-12-28 15:19:56
같은반 친구들은 책도 곧잘 읽고 간단한 편지도 쓰고 하는데 울 아덜넘 암만 유도를 해도
쓰는거 그리는거 너무 싫어하네요.
뭔가 공부분위기다 싶으면 줄행랑을 치네요..
5살 그리 급한 편은 아니지만 .. 다른 친구들보며 혹시나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가르키고 싶은데 영 관심을 안보이니....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또 관심있어할 시기가 있을까요?
아이고... 쬐끔 심난스럽네요...
IP : 124.254.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06.12.28 3:37 PM (211.253.xxx.130)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저희애도 쓰는거 그리는거 아주 싫어했어요. 색연필 쥐고 일분도 못버티고 엄마가 그려줘~ 엄마가 칠해줘~~ 다른아이들 비교되어 마음속에 불이났지만 내버려뒀습니다. 자연스럽게 자기가 하고싶어 할때까지요. 어린이집 친구들이 아플때 결석하면 편지도 써주는거 몇번 받아오고, 한글깨치기 하면서 읽는것에 재미를 들이더니 이젠 스스로 연필찾아 글씨도 쓰고, 졸라맨이니 뭐니 그립니다.
    아이가 하고싶어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저희 아이 여섯살입니다.
    공부 분위기를 알아차리고 도망가는건 약간의 강제성을 아이가 느낀다는건데 가급적이면 공부도
    놀이처럼 해주세요. 전 하기 싫어하면 하지말라하고, 자기가 들고 찾아와 하겠다고 할때까지 내버려뒀습니다. -_-;;
    관심이 생겨나는 시기가 있어요.

  • 2. 흠...
    '06.12.28 10:28 PM (211.224.xxx.112)

    쓰는거야 그 나이엔 다들 그렇긴 하지만, 아직 손에 힘도 없고,
    연습을 안해서 없는것도 있지만....

    엄마가 보시기에 심각하다 싶으면 좀 요령있게 해주셔야 할거예요.
    특히 남자 아이들은 그리는거 거의 대부분(제 주위에)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술학원 다니는 아이들도 많구요.

    저희 아이도 남자라 정말 그리는거 싫어하고 거의 공포감을 느끼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림을 좋아하고 학교때도 미술 성적이 좋아서 그 상황을 이해를 못했는데,
    남편도 그림그리는거 안좋아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좀 가르쳤어요. 대놓고 가르친게 아니라,
    먼저 인터넷으로 한글 공부를 하던게 있어서 거기서 프린터물 뽑아서
    처음에는 99% 이상을 제가 색칠하고, 나머지 1% 정도만 아들에게 그려봐라 하고,,,,
    이거 점점 더 늘이면서(아이는 엄마가 계획적으로 하는거 눈치 못챘어요)

    그 다음에는 그냥 저 혼자 그림 그려서 색칠해서 방안에 던져놔두고,
    그러면 아들이 관심 있어서 조금 더 그리고 ..이런 식으로 했는데
    몇달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지금은 그림 그리는거 너무 재미 있데요.
    손이 그냥 크레파스로 간다고 ..그런데 뭘 그려야 할지 몰라서 못그릴때도 있다고 하기도 하구요.

    주변에 아들 친구도 그림 그리는거 싫어해서 선생님 방문해서 그림 그리는거
    배우게 하던데, 어찌 됐냐고 물어봤더니 진척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여전히 그림 그리는거 싫어하고....엄마가 요령껏 잘 해줘보세요.

    애들은 엄마가 뭘 작정하고 가르치려 하는구나 생각이 들면 도망가니까
    그러지 않도록 잘...잘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13 며칠전(?)에 이름이 않좋다고 바꾸라는 주제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찾아보니 없네요. 1 얼마전 2006/12/28 277
331212 취업란이라지만. 6 -- 2006/12/28 876
331211 자동차보험 비교중입니다--- 급합니다.. 4 ... 2006/12/28 282
331210 폴로닷컴 구매시 3 궁금이 2006/12/28 590
331209 오늘 무지 추워~ 3 추워 2006/12/28 558
331208 장청소 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4 ^^* 2006/12/28 564
331207 나물이네무말랭이 맛있나요? 5 ... 2006/12/28 1,824
331206 일산사시는분들~ 4 음식물쓰레기.. 2006/12/28 575
331205 조카선물 3 .. 2006/12/28 230
331204 이상한사람들이 ..제맘을 않좋게 하네여.. 6 도시가스 요.. 2006/12/28 1,651
331203 운영자님 식당에가보니 코너가보세요 3 ^^ 2006/12/28 2,231
331202 쓰는거 그리는거 싫어하는 5살.. 2 아이고.. 2006/12/28 385
331201 남편이 회사 다니기 싫데요 어찌 위로해야 하나요? 4 -.-;; 2006/12/28 818
331200 청약 저축 필요 있을까요? 4 bootar.. 2006/12/28 846
331199 삼성의료원이나 아산병원 두통 전문의 소개해주세요 4 두통 2006/12/28 372
331198 웨딩 컨설팅업체나 매니저.. 6 웨딩.. 2006/12/28 543
331197 아기집만 보이고, 아기가 안보여서....수술하는경우....이게 무슨 유산인가요? 6 유산 2006/12/28 1,422
331196 노래 무료로 다운받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3 MP3 2006/12/28 710
331195 모유수유중 독감접종해도되나요? 4 예방접종 2006/12/28 164
331194 전립선암 명의 소개좀 해주세요.. 1 우울.. 2006/12/28 513
331193 코스코 지갑쿠폰 품목좀..알려 주세요~~ 1 예비맘 2006/12/28 360
331192 둘째 임신이 어렵습니다. 3 임신 2006/12/28 627
331191 곶감유감 5 곶감 2006/12/28 1,238
331190 미국 서부 샌디에고.. 6 샌디에고 2006/12/28 787
331189 연년생 키워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셔요 9 연년생맘 2006/12/28 703
331188 선물 한소심 2006/12/28 179
331187 베르너 v 채칼 잘 쓰게 될까요? 8 익명이좋아 2006/12/28 939
331186 일산 소아과 어디가 잘봐요? 3 초보맘 2006/12/28 570
331185 이게 몬일이래요? 11 .. 2006/12/28 3,192
331184 명품카피 혹시 2006/12/28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