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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에 당첨돼버렸어요.
남편은 무슨 생각으로 당첨만 되면 된다고 생각한건지..
아무래도 당첨될 것 같아..(무주택 5년 이상자에요) 그냥 청약했다고 거짓말할까 했는데..
차라리 거짓말을 할걸 그랬나 싶네요.
너무 속상하고 너무 답답하고 괴롭고 그래요.
전 사실 집값 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버블이 꺼질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어서..
그리고 대출도 정도껏 받아야하는 건데.. 요새는 작은 평수는 분양도 안하고..
남편도 밉고 시어머님도 밉고 그냥 괴롭네요.
피같은 생돈을 이자로 날릴걸 생각하면 ...
아무래도 거짓말을 하는건데...
괴로워요..
1. 글쎄요.
'06.12.27 6:56 PM (221.150.xxx.115)집값 그렇게 빨리 안꺼질꺼예요.
물론 꺼지긴 할겁니다만은, 대출 3억을 갚으실 여건이 되시면 사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남들은 청약이 안되어서 난리인데.2. -_-
'06.12.27 7:24 PM (221.151.xxx.16)원글님 속상하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집값은 정말, 확실히 꺼질거에요.
내년에 가속화될거구요, 이자금 상환액이나 금리등 문제는 커질 겁니다
하지만.. 일단 청약에 당첨된 거고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내집이다 생각하면 꼭 나쁜 점만 있지는 않을 거에요. 어차피 집을 마련하겠다
생각하셨다면요.. 단지 부동산으로 차액을 실현하는건 당분간 안되는 일이라
지금.. 꼭지에서 막 내려가기 시작했거든요3. 지날손
'06.12.27 7:27 PM (124.80.xxx.229)어디에 청약을 하셨는지요?
4. 쩝
'06.12.27 8:14 PM (221.140.xxx.147)집값...안꺼질 꺼라구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부담스러운 이자만 아니면 집은 잡고 있는게 이득이 된다고 할수있지요.
무리한 대출...이게 문제신거 같아요.
어쩌나요.
서울이나 수도권이기만 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여지껏 우리나라에서 집가지구 망한 사람은 없었잖아요.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3년만 빡쎄게 버티시면 괜찮으실꺼 같은데요.뭘5. ..
'06.12.27 8:18 PM (220.117.xxx.66)집값이 내린다고 다 내리는건 아니겠죠..
집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집값이 얼마나 내리느냐가 문제죠..6. ...
'06.12.27 8:35 PM (61.109.xxx.224)금리 계속 올리기는 어렵다고 보는데요...
쉽게 집값 내릴까요7. ..
'06.12.27 9:00 PM (125.57.xxx.168)집값.. 어디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거품이라는게 있다면.. 그리고 급속도로 꺼진다면..
우리나라 경제 남아나지 않을걸요.
거품 꺼져라 꺼져라 외치는 분들도 일자리 다 위험합니다.
집값이 지금 너무나 비싸져 버린건 사실이지만요..
집값이 내리기 시작하면 어디가지 내려야 집을 사실건가요?
정작 내려가면 집 더 못삽니다.. IMF때도 그랬듯이요..
집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그리고 대출금을 갚아나가실 수 있는 능력이 되신다면
장만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8. ..
'06.12.27 10:22 PM (58.77.xxx.158)금리 올라간다고 집 팔지 않습니다.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믿는 집주인들도 많고... 금리가 올라가면 금리만큼 월세, 전세 많이 받고, 전세 올라가서 매매랑 별 차이 안나면 또 매매로 사람들이 몰리고... 결국 한번 올라간 집값이 내려가긴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서 차이가 클 것이구요.
9. 그런데요
'06.12.27 10:42 PM (221.150.xxx.72)그 대출이 한꺼번에 발생하진 않잖나요?
입주때까지 단계적으로 발생하니, 처음부터 그리 큰 부담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입주시에는 정 힘들다 싶으면...전세 주면 되죠.
그 돈으로 그 동안 받았던 대출금은 어느 정도 갚을 수 있고요.
그런데, 혹시 주상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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