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속상.
집에 돈이 너무 없어요.
살이 빠져서 옷장에 입을옷이 없네요.
사이즈 맞다해도 전부 유행 간 옷들.
너무 속상합니다.
오늘도 실컷. 구경만 하다 애 둘 재워놓고..
통장잔고 생각하며 이달 카드값 생각하며
넋놓고 앉아 있네요.
사고싶은건 많고, 꼭 필요한것들도..자꾸자꾸 생기고..
애는 자꾸 커가고, 올겨울에 큰애 옷을 하나도 안샀더니
양말조차 작아졌네요...
신랑과 부부계를 하는데..
갈때마다..너무 초라합니다. 옷을 못입어 초라하고
번듯하니 예쁜옷 하나 없어 속상하고
애들도 신랑도 저도...
멤버들 모두..백화점 고가 메이커는 아니더라도
한달한번 곗날때마다 옷이 바뀌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어찌그리
코디도 잘하고.. 신발도 바뀌고 ..
여러가지 속만 상하네요...
님들도..그렇게 빠듯하게 사시겠죠?............
1. ..
'06.12.26 10:32 PM (61.84.xxx.65)네
2. 그럼요...
'06.12.26 10:34 PM (220.75.xxx.143)그렇게들 살아요. 그저 식구들 건강한거 그것만 생각하면 만사가 고맙지요.
아파서 치료조차 안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식구끼리 마음이 안맞아서 사네 안사네..
그것만 아니라면, 돈 좀 없는거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니까 몸 튼튼한데 아직 젊은데 무에 걱
정이세요..3. rkrhvk-_-
'06.12.26 10:36 PM (211.41.xxx.227)조금 참으면 좋은날 오겠죠
그깟옷 뭐가 부러워요? 건강이 최고에요.. 아직 젊은데요뭐...
아자아자 홧팅!!4. ...
'06.12.26 10:41 PM (61.97.xxx.87)저두 전엔 님처럼~~다른 넉넉한 분들이 부러웠는데요...한번 건강을 잃고 나니...건강하신 분이...제일 부럽더라구요.. 힘들지만...요즘은 늘 하루하루를..아니..오래된 옷이라도...감사하답니다...님~~힘내세요..
5. 정말..
'06.12.26 10:45 PM (211.176.xxx.53)다들 그렇게 살아요. 딱 정해진곳에서 살림하며 사는 사람들.. 거기서 빵꾸나면 몇달이 힘들지 않나요. 오늘도 밖에서 사람들 만나 그 이야기 했어요..
6. 그래요
'06.12.26 11:07 PM (218.148.xxx.129)다들 그렇게 살죠..
그나저나 .. 전 결혼하고 살이 갑자기 확~ 불어서 입을 옷이 없는데.....ㅠ.ㅠ
밖에 나가가 두렵답니다.....ㅡ.,ㅡ7. 건강
'06.12.27 12:05 AM (121.143.xxx.171)이 최고입니다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펄펄날던 30대 초반에 건강을 잃으니 만사가 우울합니다
그 아껴쓰고 절약한 돈 모두 병원 갔다줬습니다
님은 행복하신 거예요8. 근데요..
'06.12.27 2:34 AM (121.134.xxx.251)82cook에 너무 빠지시면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82에 중독되었을 때 정말 사고싶은게 많았고 못사면 짜증나고 그랬었어요. 근데 노력(?)해서 82에 뜸하게 한 번씩 들어오니 별로 사고싶은 것도 없어지고 카드값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견물생심... 좋은 것들을 보면 가지고 싶고 먹거싶고 그렇거든요.
작은 노력이지만 82에 드나드시는 걸 좀 줄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9. ....
'06.12.27 8:39 AM (218.49.xxx.34)그 돈 없음이란게 ...기본적으로 벌이가 없는건지 아니면 씀씀이가 계획적이지 못해 늘 쪼들리는건지를
알아야 대책이 나오겠지요?10. 점 세개님
'06.12.27 10:01 PM (211.169.xxx.138)제가 할 말을 다 하셨네요.
건강하시면 수억 법니다.
남들도 다 건강한데 하시겠지요.
하지만 다 수억 버는 데 내가 빠지면 어쩌겠어요.
남들도 다 건강하기에 나도 건강해야지요.
어느 날 옛말 하시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