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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궁근종 ㅜㅜ
엄마 피가 모잘라 피주사를 세대 정도 맞고 상황보고 수술한데요..(요즘엔 피도 없다네요)
왜 엄마들 자식이 아푸면 당장이라도 병원가는데 자신은 참다 참다 가시잖아요..
그래서 갔더니 수술까지...전에 병원서는 풍선이라며...뜻은 비슷한거 같은데..명칭이..
그때 수술했어야 했는데 더 커지고 안좋아지셔서 자궁까지 들어내야 한다네요..
물론 자궁 들어내서 크게 나쁜건 없겠지만 그래도 그에 따르는 폐경 비슷한 우울증이라던지...
있을텐데 걱정입니다...이런일도 쉬쉬하고 아빠가 몰래 전화하셔서 알았어요...
자식걱정한다고...맘이 무겁네요...
참 헌혈증서 가져가면 어떻게 되나요..피도 없다고 하고 ....
수술후 몸이 많이 상하시지나 않으실지...울엄마 올해 52이신데....ㅜㅜ
1. ...
'06.12.26 5:55 PM (210.104.xxx.5)갑자기 부모님이 큰 병이 나셔서 입원하시고 수술하시고 치료받으시면 당황스럽고 걱정되고 그렇죠.
며칠 전에 제 친구의 어머니도 똑같은 증상으로 입원하셔서 수술받으셨어요.
암일지 모른다고 걱정했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걱정이야 되시겠지만 이 정도에서 수술하시고 건강해지시면 그것도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라구요, 건강 잘 챙겨드리세요.
힘내시구요..2. 다른
'06.12.26 8:06 PM (211.224.xxx.13)병원에도 한번 가보세요.
3. ...
'06.12.26 8:37 PM (221.148.xxx.7)40대에도 빈궁마마들 많아요.
힘드시겠지만 그러려니 하시고
미역국 한 냄비 맛있게 끓여드리고
아기 낳은 것처럼 몸조리 잘해 드리세요.4. ........
'06.12.26 9:00 PM (218.237.xxx.25)물론 반드시 적출이 필요하다면 수술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른 병원 두어 군데 더 가서 이야기 들어보세요.
전신마취하고 몸의 장기를 들어낸다는 게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거든요.
연세가 있으시니 가급적 몸에 무리가 안 가는 치료법을 모색해보는 게 좋겠지요.
자궁 근종은 선생님마다 적출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는 기준이 꽤 달라요.
육류와 유제품 제외하고 채식 위주 식단으로 바꾸면
커다란 근종이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도 꽤 있고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라는 책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텐데,
현재 그럴 마음 여유까지는 없을 듯 하고...
일단 진찰을 몇 군데 더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든 하지 않든
현재 어머니께서 많이 불안하고 힘드실 테니 따뜻하게 챙겨드리세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원글님께서도 힘내세요. 화이팅.5. 빈궁마마
'06.12.26 10:35 PM (222.237.xxx.65)제가 82쿡에 이런 댓글 젤 많이 올린 것 같네요.
큰 대학병원에서 수술 권하고 싶네요.서울대나 세브란스요.
큰 이름 있는 병원도 간혹 수술 잘 못하는 경우 있어요.
의사는 매일 보는 환자라고 어쩌다 그럴 수도 겠지만,우리 목숨은 하나 잖아요.
철분제 계속 드시구요.녹차의 탄닌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니깐, 피하시구요.
자궁적출한다고, 폐경오는 것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생리는 안하지만,난소가 있으니깐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나와요.
수술 후 몸조리 잘하세요. 산후조리처럼요.6. 더 잘...
'06.12.27 2:29 AM (222.117.xxx.198)더 잘 알아보고 수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저도 8월에 수술했는데 거대혹이었어요
한개가12.5,또 한개가 6cm 그런데 적출 않고 그냥 수술했어요.
잘 알아 보세요.제가 수술한 선생님은 연세는 많으시지만 이쪽 방면엔 최고라고 하드라구요.7. 글쓴이
'06.12.27 10:54 AM (220.81.xxx.14)감사드려요...병원은 몇군데 다녀오셨구요...산부인과 종합병원서...
님들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