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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옆집

부흥회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06-12-26 15:04:00
얼마전 이사온  저희 옆집이야기입니다.

벌써 3주쯤 지났는데...  목인사 한번 나누지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먼저  인사하러가긴엔 좀 특별해서...--;;

이 댁이 아주 독실한 크리스찬이신가봅니다.

이사온 다음날 새벽부터 큰 소리로 찬송가를 틀어두시더군요

새벽 6시이전부터...  현관옆방쓰는 저희 작은놈 이 소리에 놀라 깨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설교테잎인지 비디온지...

게다가 오전 오후  통성기도소리에...(솔직히 비교인으로서는 좀 무섭기도합니다 )

부흥회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남의 신앙에  테클걸 생각은 전~~혀없지만...

이건 좀 아니다~~싶은데...

이사갈 때까지 참아야하는건지...ㅠ.ㅠ

윗층 콩콩군 뛰는 소리까진 참아주겠는데...

이건 정말 심각합니다.

중.고등학교6년 미션스쿨을 다닌지라 교인이 아니라도

그 신앙은 존중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맘이  접을까싶습니다..ㅠ.ㅠ

IP : 211.215.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06.12.26 3:07 PM (165.243.xxx.20)

    원글님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겠는데요.
    관리사무소에 얘기하세요... 꼭 조치해달라구요..

  • 2. 굳이
    '06.12.26 3:24 PM (211.116.xxx.130)

    얼굴 마주쳐서 정말 껄끄러운 관계 만드시지 마시고, 관리사무실 통하세요.
    이런일에는 얼굴 마주해서, 감정 싸움의로 번지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 3. 굳이
    '06.12.26 3:29 PM (211.202.xxx.186)

    관리사무소에 처음부터 이야기하시기 보다는 먼저 옆집을 찾아가서 말씀해 보시는 것이 순서일거 같네요.
    옆집이면 이사갈 때까지 계속 봐야할 사이인데 굳이 껄끄러운 사이가 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우선 가서 말씀해 보시고 안되시면 관리사무소에 가서 말씀하시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댓글들이 까칠하신거 같아요.
    다들 그런 경험들이 있으신 분들이신가봐요.
    가서 말씀드리기 뭐~하시면 인터폰으로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무조건 관리사무실에 전화하기 보다는 서로 해결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까칠하신거 같다는 말씀에 또 무슨 말씀들을 하실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저 태클 걸려고 말씀드리는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그냥 옆집에 사는데 이사온지 별로 안되었고 그런 일로 괜시리 처음부터 사이가 틀어지면 같은 아파트면서 만나는 일이 생기면 서로 불편하지 않을까..싶어서요.

  • 4. ...
    '06.12.26 3:48 PM (211.116.xxx.130)

    만약, 옆집에 직접가서 양해를 구했어요. 조용히 해달라고.
    그럼에도 계속 소음을 일으켜서, 그때가서 관리사무소에 말하게 된다면,
    항의한 사람이 누구인지, 옆집에서 바로 알게 되는게 문제가 된다고 봐요.
    설령 다른집에서 시끄럽다고 관리사무실에 항의를 했다고 해도
    옆집에서는 직접 말한 받은 원글님을 떠올려서 껄끄러워 할것 같습니다.
    소심한 성격탓인지는 모르지만, 안보고 살수 없는 옆집이기에 더욱더 싫은 소리는 면전에 대고 못할것 같아요.

  • 5. ..
    '06.12.26 3:48 PM (211.59.xxx.38)

    새벽 6시 이전부터 옆집까지 크게 들릴정도로 찬송가를 틀고 통성기도를 그렇게 할 정도의 상식을 지닌 분이면 직접 얼굴보고 얘기하려 들다가 봉변 당하지 않을까 무섭네요.(정상적인 사고가 아니지 않나요? 공동주택에서..)
    저라도 관리사무소를 중간에 넣겠어요. 그게 덜 껄끄러운 이웃관계가 될듯 싶군요.

  • 6. 원글이
    '06.12.26 4:37 PM (211.215.xxx.62)

    그러니까요.. 점세개님 말씀이 지금 제맘입니다.
    직접가서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관리실에 말하기도 그렇고...
    제가 이집에 산지는 좀 되었는데 터놓고 지내는 집이 없어서 위아래층은 괜찮은지 어쩐지
    알 수가 없으니 아주 죽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봤다가 넘 늦은시간이라던가 새벽에 또 소리가 들리면 그때 경비실통해
    인터폰해야할까봐요.
    모든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제입에도 계속 찬송가가 흥얼거려지니...
    혹시 옆집에서 절 전도하려고 이러시는게 아닌가싶어지기도합니다... ^^;;

  • 7. zz
    '06.12.26 5:45 PM (218.54.xxx.68)

    서정희가 새벽에 일어나서 큰소리로 기도하고 눈물흘리고 한다던데 혹시
    서정희 아닌지 --;;; ㅋㅋ
    새벽마다 그러면 짜증나겠어요..

  • 8. 용기 백배
    '06.12.26 7:41 PM (219.89.xxx.21)

    혼자 가지 마시고요
    분명히 님 댁 말고도 윗층이나 아랫츰에서도 그 소리에 신경 팽팽해지신
    분 있으실테니 주변에 좀 알아보시고 단체로 방법을 구하심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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