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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바람을 피는것 같은데요...네비게이션 잘 아는분?

궁금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06-12-23 00:32:28
얼마전 1박 2일로 속초로 여행을 다녀 왔어요.
신랑하고 사이는 좋은건 아니고요...남매가 있고 신랑이 바쁘고 집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멀어지데요..

워낙 길치라서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아무데도 못가는데 ..한 3년전부터 네비게이션을 단후로는 조금  다녀요.
속초를 가는길에 양평을 지나가는데 '등록된 지점이 있읍니다' 나오더라고요...저는 순간..여기에 무슨 등록된 지점이 있다고해...했더니..신랑은 가끔 이게 이상하게 그러네..그러고 말았어요.

집에 오는길에 신랑 회사 근처에서 '등록된 지점이 있읍니다' 이말이 나오는데 양평 생각이 나면서 의심이 가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수상한 생각이 들어서 장보고 온다면서 차를 가지고 나와서 (전 지난주에 연수하고 완전 초보인데)  네비게이션에 최근 사용 등록 지점을 보니 양평 근처는 없더라고요 ..
네비게이션을  검색 하다보니 삭제라는 버튼도 있더라고요...
전 신랑이 삭제를 했다 생각하는데요...

네비게이션에서 등록된적이 없는데요..그런말이 나올수 있나요?

신랑이란 사람이 참 무심하고...고집 쎄고 좀 못된 성격입니다.
이 사람이랑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때마다 ..아이들때문에 걍 살자 이런 결론 이었는데요..
바람까지 피면..전 이혼 하는게 낳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 장보고 들어오는길에 집 근처에서 접촉 사고를 냈는데...넘 당황 스러워 전화 했더니...'참 ~~잘했다' 하는데...어이가 없더라고요.

정말 이사람과 왜 같이 사는지 모르겠어요...혼자 슬퍼서 주절 주절 써 봅니다.

IP : 211.117.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6.12.23 12:49 AM (218.52.xxx.163)

    우리집 네이게이션에 제가 잘못 뭘 하나 눌렀더니 꼭 그부분만 가면 등록된 지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그런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아내도 타는 차 네비에 그런걸 일부러 등록해두시진 않았을꺼 같구요.
    그리고 회사 근처라면 회사를 등록해두셨을 가능성은 있는거 같은데요.

  • 2. 원글이
    '06.12.23 1:15 AM (211.117.xxx.135)

    지가 연수중이라서 아직 차를 가지고 나간다 생각 못하고 있고요...
    회사는 당연히 등록해 논곳이고요..등록해논곳이 회사, 집, 시댁, 친정, 회사 동기 집( 회식후 가는길에 네려주는 동기) , 골프장 이렇케 있더라고요.
    신랑이 정말 길치 거든요..마트건 병원이건...네비게이션 없으면 못갑니다. 가면 10분거리 20분 걸려 가고요...

  • 3. 걱정마세요..
    '06.12.23 1:35 AM (203.210.xxx.188)

    에구.. 이 야밤에 괜시리 걱정하시는게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로긴합니다.
    네비게이션에 등록지점이 있다고 하는것은 소비자가 등록해놓지 않아도 네비게이션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등록해놓은 지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유명한 음식점등의 경우 본인이 등록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등록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

  • 4. 맞아요
    '06.12.23 1:57 AM (222.101.xxx.209)

    단순히 그것만가지고 판단하기엔 너무 무리가있어요....등록된지점은..사용자 편의상 자주갈만한곳을 미리 네비게이션회사에서 지정해둘수도있구요...그래야 찾기가편하니까요...삭제를하셨다면 담에 그곳에 다시갔을때 그런 안내가 안나오겠죠...삭제된상태에서 양평을 함 다녀오셔야할라나...가서 또 그런안내나오면 마음이 편해지실지도모르구요

  • 5. 그럼요
    '06.12.23 5:51 AM (84.86.xxx.56)

    열받아서 이혼한다면.....
    나중일도 생각하세요.
    정말 쥑일 인간이 아니라면 그래도 남편이 있는것과 없는 것은 무지 큰 차이이고
    정말 그늘이 없다는 설움....그거 말로다 못합니다....

    혹 이혼 결심보다는 본인을 변화 시켜 보세요.
    그 오기로 맛사지도 받고 이쁜 옷도 사고 머리고 새로 하고...
    본인에게 투자를 해보세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그래도 내 자신을 소중히 여겨는 줘야죠....
    저도 게을러 하루종일 세수도 안하고 잠옷바람으로 지내는게 다반사인데요...
    모임이나 나갈 일 있음 반작 왕세련으로 이쁘게 하고 다닙니다..
    그럼 남편 눈초리가 달라지지용....ㅋㅋ

    나 아직 안 죽었어~~~~
    뽄때를 가끔 보여주셔야합니당.....
    거꾸로 저거 바람난거 아녀? 오해를 받으세욤~!!!

  • 6. ...
    '06.12.23 8:19 AM (211.204.xxx.12)

    네비게이션에 장소를 검색하려고 할 때, 최근 검색 버튼을 보면 이전에 검색했던 것 주욱 나옵니다..
    물론 몇 개 이상 넘어가면 그 이전 것은 지워지지만요...

    그나저나 위의 그럼요 님의 말씀 강추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돈 좀 많이 써 보세요.
    돈 투자해서 안 예뻐지는 여자 있나요.
    바람난 듯 하고 다녀보심이...
    약속 있는 듯이 해 보시고, 차도 좀 끌고 다녀 보시고..
    이혼 생각하시면 더더욱 아예 이 기회에 운전 연수도 받으시구요.

  • 7. 그건....
    '06.12.23 10:19 AM (211.172.xxx.7)

    맛집, 주유소, 쇼핑몰 등등
    네비게이션 자체 옵션인듯요......

  • 8. 잠오나공주
    '06.12.23 6:05 PM (59.5.xxx.18)

    등록된 지점...
    저도 제 친구 아버지차 탔다가 끄는 버튼인 줄 알고 잘못 눌렀는데..
    아직도 거기를 지날 때면 등록된 지점이라는 말이 나온대요...
    특별한 것도 없는 터널출구인데 말이죠...
    뭐 그럴 수 있어요...

    물론 다른 일도 있겠지만...
    글로만 봐서는 원글님이 뭔가 힘든 일이 있으신건 아닌가 합니다..
    약이 되는 대화가 필요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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