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당신,, 정말 고따구로 할거야???

속터져...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6-12-22 13:51:55
도대췌,, 뭔 생각으로 사는건지...

한달 용돈 60만원이 적어?
그걸 어떻게 고렇게,, 홀라당 다 쓰냐???
것도,, 아주,, 1주일에 28만원을 썼더만,,
거기서,, 나나,, 애들한테 쓴게 2만원 밖에 더있어?

그런데
이번달엔 월급 199만원 갖다주고,, 70만원을 홀라당 다 쓰겠다구...


정말 어이없습니다..

지지난달까지는 30-40여만원으로 한달을 살았지요..

그런데,, 지난달부터 수당이 올라서 60여만원 나왔고,, 이번달엔 70여만원 나왔더군요.

그돈에서 자동납부 되는게 한 7만원 가량 될거고,,

나머진 혼자 용돈,, 경조비로 다 쓴거지요..

수당이 오를때 즈음.. 얼마를 나 더 가져다 줄거야 하니,, 자기가

한번 모아보겠다고,, 모아서,, 목돈으로 주겠다고,,

그래서 그러라 했습니다..

남편이 모으면 더 잘 모을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연말정산 때문에 공인인증을 받아 카드사용내역을 뽑아보니

알수없는 직불카드가 있더군요..


이남자,,

나 몰래,, 수당 통장에서 돈 꺼내,, 직불카드 통장에 넣어놓고

야금야금 쓴겁니다..


그때도 심하게 배신감 느꼈습니다..

그러나,, 금액이 크지 않아,, 이해하고,, 넘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일주일에 28만원을 쓴걸보곤 도저히 그냥 넘어가 지지가 않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찾아서 직불카드 통장에 넣어뒀나봅니다..


몬 회사가 아무리 경조사가 많아도,, 1주일에 20만원이 넘겠습니까??


그러곤,, 20일날 또 10만원을 출금하더니,,

21일 어제지요.. 새벽1시반에 옵니다...


도저히 당신 믿고 맡길수 없으니 찾아오라했더니

화김에 현금인출카드 던지고 갔습니다...


제 손에 들어왔지요..

꽉 쥐고 절대 안 내놀겁니다..

정말,, 속터져서..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어른이고 가장이면 믿고 기댈수 있게

믿음이 가게 행동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번다고,, 60만원,, 70만원 턱 턱,,, 내 용돈으로 따로 분리하고,,

맘대로 써봤음 좋겠습니다..


그럼,, 결론은 쪽박 차는길 밖에 없겠지요..


한푼이 아깝다고,, 외식도 피부에 안좋단 핑게로 줄이고,,

연말정산에 세금좀 더 환급 받아 보겠다고 머리깨지게

궁리하는데,,


남편이란 사람,, 정말,, 요따구 해도 됩니까???
IP : 125.247.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6.12.22 2:10 PM (211.172.xxx.231)

    안되지우... 힘내세요!
    앞으로 돈 주지 마세요~

  • 2. 한가족의
    '06.12.22 2:14 PM (59.7.xxx.239)

    한달생활비보다 한사람의 용돈비용이 크다면 당연히 문제있는겁니다
    아고 이런거 생각하면 정말 속터집니다

  • 3. 여기도
    '06.12.22 2:22 PM (123.254.xxx.15)

    머리아픈 사람 또 있어요.
    생활비보다 울 남편 용돈이 큰데
    얘기하다 보면 쌈나고 서로
    기분 상해서...미쳐요.

  • 4. ㅋㅋ
    '06.12.22 2:39 PM (211.203.xxx.200)

    남자들이란 동물이 다~~ 그런가봅니다.

    하여, 비책을 말씀 해 드리자면
    모르는것이 약입니다요.

  • 5. ..
    '06.12.22 3:44 PM (211.176.xxx.53)

    애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53 남양주 말고.. 양주(동두천 방향) 살기 어떤가요? 4 양주 2006/12/22 769
96552 급해요 도와주세요 7 급녀 2006/12/22 828
96551 건강검진도 신원보증서도 내주머니에서 나가고.. 1 신원 2006/12/22 281
96550 2 2006/12/22 342
96549 장흥아트파크 가보신분 있으세요??? 크리스마스 2006/12/22 134
96548 배란일 받아서,,, 아들을?.. 12 배란일 2006/12/22 937
96547 엄마와 너무 닮은 남편 15 요즘 며느리.. 2006/12/22 1,898
96546 노엘케익이요.. 일반제과점에서는못봤어요.. 1 궁금 2006/12/22 564
96545 4살난 딸아이가 잘때 이를 정말 밤새 뽀득 뽀득 갈아요 1 이가는 2006/12/22 247
96544 씨제이 홈쇼핑의 "디펫"드셔보신분~한마디 부탁 드려요~ 5 다이어트 2006/12/22 915
96543 안마시술소에 대한 천기누설 22 wkwks 2006/12/22 3,061
96542 당신,, 정말 고따구로 할거야??? 5 속터져..... 2006/12/22 1,441
96541 또 소득공제 문의 6 요조숙녀 2006/12/22 440
96540 코스트코 요번 크리스마스케잌 뭔가요? 5 궁금 2006/12/22 803
96539 cma 범용 인증서 관련 4 동양종금 2006/12/22 246
96538 우리밀 누룩은 어디서 구하나요. 4 누룩.. 2006/12/22 182
96537 부탄가스히터 써보신 분 계세요? 3 궁금~ 2006/12/22 165
96536 컴 질문이예요ㅡㅡ 1 잘될거야 2006/12/22 78
96535 (급질)은마 상가에 밥먹을곳 있나요? 2 은마상가 2006/12/22 512
96534 피자 치즈 남은걸로 무얼하면 좋을까요? 8 몰라 2006/12/22 839
96533 핫팩 & 전기찜질팩 괜찮았을까요? ㅠ.ㅠ 1 임신인데.... 2006/12/22 282
96532 나 혼자 아침 먹은 건데 왠 설거지가 이리도 많이? 13 의문 2006/12/22 1,586
96531 퇴근후 뭘 해야할까요? 6 취미 2006/12/22 898
96530 누가 또 콩을 가져다 놓았네요. 6 산골에서.... 2006/12/22 1,445
96529 돌지난 아이 젖떼기 어떻게..? 1 둘째맘 2006/12/22 209
96528 냉장고 문짝 현관문이 작어서 떼고 들어왔는데 괸찮을까요? 6 문짝 2006/12/22 704
96527 뱃살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9 ㅠ.ㅠ 2006/12/22 1,194
96526 정말 매연 심하지 않나요? 다들 적응 잘 하시는지.. 4 매연 싫어... 2006/12/22 280
96525 남편들이 월급 다 맡기시나요? 12 궁리 2006/12/22 2,471
96524 주몽만 생각나네 1 스파디 2006/12/22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