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친정 부모님 결혼기념일이거든요.
그래서 23일 저녁때 식사 하시고 늦게 퇴근하는 동생내외를 위해
동생내외 합류할 때까지 밤에 친정식구들이 저희집에 와서 차를 마시기로 했어요.
근데 저희집 첫 초대에요.
그러니 괜히 좀 부담되네요.
아직 정식 집들이는 안했구요.
어른 일곱 애 하나 이렇게 될텐데요.
- 집에 있는건 방울토마토, 키위, 감, 포도, 귤 있는데 이거 내놓고,
- 냉동생지 쿠키가 있는데 이거 구울려고 하고요.
- 작은 플레인 치즈케잌 하나 차에 곁들일려고 합니다.
- 저희집에 커피메이커가 없고, 핸드 드리퍼만 쓰는데 커피메이커 사야 할까요?
1인용 핸드 드리퍼로 7명 차 내리기 너무 힘들겠죠?
- 그외 내놓을만한 게 뭐 있을까요.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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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 초대 차모임..
..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6-12-21 13:39:50
IP : 210.108.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2.21 1:55 PM (203.248.xxx.3)커피도 티백(?)식으로 된 것 있잖아요. 개별 포장된...
원두 갈아서 티백식으로 넣은 그런거 드리면 드리퍼가 따로 필요없는데...
그런데 꼭 대접하고 싶은 원두가 있으시다면, 커피메이커가 있으셔야 될 것 같아요.2. 저녁에
'06.12.21 2:31 PM (203.49.xxx.77)저녁에 커피 안드실 분 있을 거 같아요. 밤에 먹으면 잠안와서 피하거든요.
겨울이고 하니 쌍화/생강차나 유자차는 어떨까요? 그럼 커피 메이커 안사도 되고요.
원두는 보리차 처럼 냄비에 물이랑 넣고 끊여줘도 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치즈케잌이랑 생과일 잘 안어울리는 거 같던데..
제일 먼제 치즈케잌을 내시던지 과일을 마지막으로 내시던지
가능한 한꺼번에 내놓지 마시고요
치즈케잌은 굳힌거(치즈+레몬주스+크림 섞어서 굳힌다, 주로 흰색 치즈함량이 대부분) 보다는
구운거(계란머랭빡빡에 노른자 들어가고 밀가루 죄금 들어가서 구운 것, 주로 노란색)
가 더 부모님세대 입맛에 맞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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