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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들은 TV를 어느 정도 보나요?

헉...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6-12-21 13:23:24
저 어릴적에는 케이블 같은게 없었고요. 공중파만 봤는데...
그래도 저희집은 8시 넘으면 엄마가 TV 못보게 하셨어요.

중학교 좀 넘어서야 심야 프로그램 봐도 (공부, 숙제에 지장 없을 정도)
뭐라고 안하셨지요...

아래 글 보다 보니 6살짜리가 올드미스다이어리를 좋아한단 얘기를 보고 궁금해져서요.
그게 야하거나 그렇진 않지만 선정성 때문에 좀 문제가 되었던 드라마 아닌가요?
(여기서 말하는 선정성이란 야하거나 폭력적인 것 뿐만 아니라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때린다던가 뭐 그런 내용으로 말이 많았던... 의미 입니다.)
프로그램 시간도 비교적 늦고요...

요새 어린 아이들은 TV 많이 보나요?
아니면 다 집집마다 다른건지...

제가 아이가 없어서 잘 몰라서 그렇거든요.
주변에 어린 아이들도 없고...
'TV는 되도록 안보여 주자' 주의인데...
남들 다 보게 하는데 애가 생기면 우리애만 유난떨면서 못보게 하기도 그럴 것 같고...
그래서 궁금하네요.
IP : 203.24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12.21 1:39 PM (202.30.xxx.28)

    EBS 어린이프로 이외에는 전혀 못보게 합니다
    어린이용 만화영화나 가족영화는 나오는대로 구해다 보여주구요
    아이들한테 X맨이니, 웃찾사니 이런거 보여주는 집... 아주 질색이에요
    못보게한들 커가면서 뭐 지들이 찾아서 보겠지만
    부모가 같이 앉아서 히히덕거리며 볼만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가정은 어떤지 저도 궁금하군요

  • 2. 원글
    '06.12.21 1:46 PM (203.248.xxx.3)

    저도 그냥 저희 부모님 방식을 고수해야겠군요.
    책 읽고, 좀 커서는 라디오를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 3. 저도 고민
    '06.12.21 2:37 PM (220.64.xxx.168)

    전 시댁에 사는데요..
    시할머니까지 같이 사십니다.
    어머님 할머님 모두 최고의 낙이 TV 시청, 그중에서도 드라마랑 눈물나는 슬픈 사연 방송입니다.
    주무실때 빼고는 항상 틀어놓고 계시죠.
    우리 애들이 6살인데요..
    늘 TV랑 삽니다.
    너무너무 고민되요.
    방에 들어가서 책읽거나 장난감 가지고 놀때 빼고는 늘 TV 소리 듣고 살아요.
    걱정되지만 다른 방법이 없네요.
    퇴근하고 현관문 들어서는데 애들이 멍하니 TV 쳐다보느라 엄마 들어왔는지도 모르면 화나요.
    그리고 가끔은 "엄마~ 쟤네 엄마 왜 집 나갔어요?" 라고 물어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건 '꼭한번 만나고 싶다' 본 후에 하는 말이예요..)

    그런데 지금 6살 되니까 TV에 무심해지는 듯 합니다.
    할머니들이 보셔도 애들은 TV 안보고 각자 일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 4. ..
    '06.12.21 4:41 PM (220.126.xxx.142)

    저희집은 초등 4, 2학년인데
    울 부부가 전혀 티비를 안봐서 그런지(가끔 뉴스정도)
    전혀 안봅니다
    일주일에 1,2시간 시청정도
    그것도 생각이 나야 보지 안보다보면 티비가 울 집에 있다는 생각조차 잊게 됩니다
    다 습관인거 같아요~~

  • 5. 저혼자
    '06.12.21 10:52 PM (222.234.xxx.69)

    키울때는 그렇게 조절하는게 가능했습니다
    딸내미가 30개월까지는 텔레비젼은 가끔...주말에 한시간정도 가족과 함께 보는것 이었는데
    어르신들이랑 같이 살다보니...엉망이예요
    제가 친정에 살고 있는데
    제 딸내미...온갖 드라마의 주제가와 제목은 다 알고 있고 주인공 이름도 다 외우는 정도입니다
    10시 되기전에 책한권 읽고 잠이 들던아이가 이제는 텔레비젼을 보다가 할머니 옆에서 잠을 자요..ㅜ,.ㅡ
    전 살림 따로 나면...텔레비젼을 안놓던지...아니면 작은방에 pc랑 같이 조그만한걸로 하나 놓던지 하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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