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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밤새 구토와 설사를 하네요.. 어쩌죠?
밤새 화장실 들락거리더니 출근도 못하고 누워 있습니다.
배가 계속 아프다고 하는데 뭘 해줘야할지 몰라서요..
맞벌이인 관계로 전 불편한 맘을 가지고 출근하긴 했는데 일이 손에 잘 안 잡히네요..
빨리 퇴근해서 뭘 좀 해줘야하는데.. 고수님들 도움 좀 주세요~
1. ..
'06.12.20 3:31 PM (125.178.xxx.153)일단 병원부터 가게 하세요.
그럴때는 아무것도 안들어간 쌀미음 묽게 쑤어주시는게 젤 좋구요.
단것도 절대 피하시구요. (장염증세나 설사때 이온음료 먹이는것도 안좋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보리차 따뜻하게 많이 먹게 하세요.2. 혹시
'06.12.20 3:31 PM (219.251.xxx.10)요즘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아닐런지...?
병원을 가보심이 좋을듯 하네여3. 따뜻한
'06.12.20 3:47 PM (218.155.xxx.209)보리차와 흰죽이나 야채죽등
기름기 없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겠지요.
(배탈엔 매실액이 좋더군요. 저희 큰아들 신입생 오.티때 소주 네잔 마시고
속이 뒤집어져서 엄청 고생했는데 매실원액 몇잔으로 좋아지는것 보고 저희집 상비약으로
매실액을 꼭 준비해두고 있답니다.)
남편분께서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4. 어이쿠
'06.12.20 3:50 PM (211.116.xxx.130)>.< <-- 이렇게 해놓으셔서 꼬셔하는줄 알았네요..^^; 심하게 아프시다면, 병원으로~
5. 글쓴이
'06.12.20 3:54 PM (221.154.xxx.60)밤에 응급실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조금만 지나면 괜찮을거 같다고 자꾸 미루더니 아침에두 안가겠다고 하구..
지금은 좀 괜찮아졌다는 전화를 받긴 했는데 병원 갈 정도의 기력은 안되는지..
퇴근후에 같이 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병원을 겁내는거 같아요..6. 장염
'06.12.20 4:16 PM (203.227.xxx.37)제가 일주일 고생했어요..
병원 꼭 가야 낫구요. 약먹구 식사 조심하시구요...
죽 먹으면 훨씬 좋으니 직접 하실수없으면 본죽같은데서 사드세요.
전 일주일내내 사먹은것같아요..
그런데 장염약 먹고 변비가 와서 위염까지 생겨서 또 일주일 힘들었네요 T,T7. ..
'06.12.20 4:19 PM (203.229.xxx.225)설사엔 따뜻한 보리차가 좋아요. 설사하면 탈수현상 생기거든요. 배고프기 전까진 보리차 틈틈히 드시고, 푹 쉬다가, 배고파지면 쌀미음 조금 드시고..하루, 이틀 정도는 자극성있는거 안 먹는게 좋아요.
저도 어제 오전 내내 설사하다가 오후부턴 나아서..오늘은 밥에 물말아서 먹었어요.8. 어제
'06.12.20 11:27 PM (220.71.xxx.48)제가 딱 그랬어요. 저는 원체 병원주의자라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가거든요.
병원가서 진찰받고 약먹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했더니 오늘은 좀 나았어요.
빈 속에 갑자기 된 밥은 안된다니 오늘 아점으로 된장국에 밥 반공기 말아먹고
방금 배 몇조각 먹고 그랬더니................................................ 장염은 나은것 같은데 ㅠ.ㅠ
온갖 먹을 것들이 머리 속에서 춤을 춰요
암튼 속 안 좋을 땐 우선 속 비우고 물 많이 드시고 가능하면 병원 가 보세용9. ㅜㅜ
'06.12.20 11:45 PM (218.149.xxx.6)울신랑 일요일 밤새 그러더니..
결국 아침 5시30분에 못이기고
저 깨우더라구요.
그래서 응급실가서 진료받구요. 수액달고 주사맞고...
내과원장진료받느라 아침 10시에 집에 왔어요.
그러고서도 계속 좋질않아서 월요일도 병가내구요.
요즘 뭔가 유행인가보죠.
저랑 다 같은 음식먹고 탈났거든요. 저는 괜찮구요.
병원 꼭 가보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