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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비 몽땅 늘리는 일 하지 말았으면...
돈 없는 입장에선 남의 일일뿐 그저 한숨만 쉬지만
전세금도 매해 또는 연장 기간마다 올리는거
그것도 몇천씩 팍팍 올리는거 사실 이해불가에요.
전세금을 올려 받는만큼 세입자한테 신경써주는
일은 뭐가 있는지.
집 자체가 낡고 이런저런 보수가 필요해도
전세금만 올릴 생각하고 제대로 관리 안해주고
차후에 전세금 반환 받을때도 기일내에 턱턱 알아서
빼주는 경우 드물잖아요.
저도 전세금 연5%이상 못 올린다는 그게 꼭
이뤄졌음 좋겠어요. ㅠ.ㅠ
1. 음..
'06.12.20 1:17 PM (210.94.xxx.89)죄송하지만 원글님 생각은 초등학생 같으시당~
집값이 오르니 그에 따라 전세도 오르고..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니 전세가 오르지요.
그럼 집은 계속 낡아지니 전세값은 계속 낮아져야 하나요?
그럼 집주인은 전세 유치할려고 인테리어 꽃단장 해야하나요? ㅎㅎ2. 그런데
'06.12.20 1:17 PM (221.150.xxx.73)저같은 경우엔 전세 줄 당시에 갑작스런 사정으로 급전세로 시세보다 아주 싸게 내 놓았거든요.
우리가 다른 곳으로 급하게 전세를 가야 해서요.
내년 봄에 만기 되고 세입자가 나가신다 해서, 이젠 시세대로 받을 수 있겠구나...했는데, 저같은 경우엔 우째야 할까요? -.-
저뿐 아니라, 세입자 생각해서, 시세 아래로 몇년동안 참고 있던 사람들은 계속 남 좋은 일만 하라는 건가요?
수요와 공급...이 법칙은 불변의 진리인 것을...3. 원글
'06.12.20 1:28 PM (211.221.xxx.247)제 생각이 좀 유치하긴 해요.ㅎㅎ
그런데 낡았으니 적게 받아라~ 이게 아니라요.
보통 아파트 매매를 하더라도 사실 가격 요건에서
입지조건이나 준공년도나 이런것들도 약간 가격 형성에
어느정도 개입이 되잖아요.
일반 주택 전세금 올릴때 한 이년만에 몇천씩 몽땅 올려버리는게
너무 버거워서요.
시세의 어느정도 비례는 하겠지만 그것도 사실 어느정도 그 값어치가
가능한 것들이 비례상승을 쑥쑥~하는 거 아닌가 해서요.
올리지 않을수는 없겠지만
너무 큰 금액이 확 오르지 않았으면 해서요.4. 여행좋아
'06.12.20 1:38 PM (210.105.xxx.253)이런 법이 실제 만들어진다면 역으로 매년 5%씩 꼬박꼬박 올리지 않을까요?
저라면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법이 정한 한도 내에서 올릴 거 같아요.
시장의 원리에 맡겨야 할 부분을 강제로 입법화하니 생기는 문제죠.
원글님의 의중은 알겠지만, 시장논리에는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5. 실제
'06.12.20 1:51 PM (211.185.xxx.1)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법이라더군요.
그래서 노인들도 오래 한 집에서 맘놓고 살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자기집 없어도 안정되게 살 수 있다면 아무래도 집 가지려는 욕심이 덜해질테고,
그렇다면 집값도 덩달아 안정된다고 하는군요.
저는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해요.6. 당장
'06.12.20 2:54 PM (211.117.xxx.250)내년초에 전세만기가 되는 집들이 문제죠.이 법 시행되기전에 올릴수 잇을만큼 올릴려고 할 거예요.
이미 올 가을에 전세값이 엄청 올랐는데 도 오를 가능성이 높죠.7. ...
'06.12.21 12:42 AM (221.140.xxx.152)제가 N.Y에 살 때 거기도 그 비슷한 법이 있었어요...
그러니 원글님 생각이 초등학생 같은 건 아니죠...
그냥 우리나라 관습에서 볼 때 어색할 뿐인 거죠...
거기는 세입자가 안 바뀔 때에는 몇 % 이상은 인상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한 세입자가 계속 그 아파트에 살 때는 임대료가 어마어마하게 저렴해요...
그래서 같은 아파트라도 집집마다 임대료는 천차만별이죠...